1992.03.02~2025.07.19(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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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리스크 마침표' 이재용 회장, 초격차 반도체·M&A로 삼성 재건 시동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본격적으로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설 채비를 갖췄다.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에 대해 대법원이 최종 무죄를 확정하면서 그동안 제한적이었던 경영 행보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삼성의 리더십 정상화가 반도체 초격차 회복과 지배구조 개편, 대형 M&A 등 정체됐던 과제들을 다시 움직이게 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이재용 회장은 17일 경영권 승계를 위해 부당합병, 회계부정을 저질렀다는 혐의로 진행된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번 사건은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서 비롯돼 10년 가까이 이어져 온 사법 리스크의 중심이었다.같은날 코스피가 약보합세로
홍석원 밸러링비즈 대표 “성공적인 신규 사업개발, 실행력이 관건이다” 이성규 한국금융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