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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보험 이슈] KDB생명 CEO 김병철 수석부사장 내정…재매각 위한 정상화 시동 걸었지만 매각 험난 外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11 15:59

김병철 KDB생명 대표이사 내정자./사진=한국금융 DB

김병철 KDB생명 대표이사 내정자./사진=한국금융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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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9개월 동안 후임이 정해지지 않았던 KDB생명 대표이사에 김병철닫기김병철기사 모아보기 수석부사장이 내정됐다. 산업은행이 재매각을 추진하기로 한 만큼, KDB생명 정상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나, 매각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김병철 KDB생명 수석부사장은 2월 16일 진행될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김병철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9년생으로 푸르덴셜생명에서 2년간 전속 설계사로 직접 보험 영업을 했다.

현 KB라이프로 합병된 푸르덴셜생명에서 차태진 전 사장에 발탁돼 차태진 전 사장이 재직한 메트라이프생명, AIA생명 등에서 영업 담당 임원을 역임했다.

이번 김병철 대표이사 내정은 이례적인 CEO 인사라고 입을 모은다. 그동안 보험경력이 없는 산업은행 출신 부행장 또는 사실상 낙하산 CEO가 왔으나 보험 전문가를 대표이사로 내정한건 사실상 최초다.

김 내정자 선임은 매각 채비를 위해 전문성에 방점을 둔 것으로 분석된다. KDB생명은 김병철 수석부사장이 영업, 자산운용, 회계부문까지 총괄하고 있어 KDB생명 전반 살림살이를 모두 담당해왔다.

산업은행이 이번에 증자를 단행한 만큼, 빠른 경영정상화와 매각을 위한 소통을 위해 선임한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은 2월 공식 매각 공고를 내고 KDB생명 매각에 나선다는 방침이지만 매수자를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잠재 인수 의향자로는 한국투자금융지주, 교보생명, BNK금융지주 등이 거론된다. BNK금융지주는 올해 10월 주가조작 제재로 인한 신사업 제한이 풀려 10월부터 매물을 살펴볼 가능성이 있다.

교보생명은 KDB생명 인수를 저울질 했으나, 막판에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여러 매물을 살펴보며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인수가 구체적으로 이야기가 나왔지만 조건이 맞지 않아 중단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를 인수하고 싶어도 매물이 마땅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현재 매물로 나와있는 보험사들 모두 1조 이상 증 자본 투입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매물을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병철 대표이사 내정자는 800명 전속설계사 규모 확대, 수익성 중심 상품 판매, 킥스비율 경과조치 전 기준 100% 이상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원닫기이재원기사 모아보기 푸본현대생명 대표 "올해 흑자경영 턴어라운드"

푸본현대생명은 미래 성장전략을 공유하고 흑자전환 실행 다짐을 위한 전사 ‘타운홀 미팅(Townhall Meeting)’을 개최했다.(2026.01.09)./사진제공=푸본현대생명

푸본현대생명은 미래 성장전략을 공유하고 흑자전환 실행 다짐을 위한 전사 ‘타운홀 미팅(Townhall Meeting)’을 개최했다.(2026.01.09)./사진제공=푸본현대생명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대표가 올해 흑자경영으로 턴어라운드를 하겠다고 말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대표는 미래 성장전략을 공유하고 흑자 전환을 위한 실행의 의지를 다지는 전사 ‘타운홀 미팅(Townhall Meeting)’을 개최했다.

올해 푸본현대생명은 흑자경영으로 ‘턴어라운드(Turn-around)’ 한다는 계획이다.

영업의 지속 성장과 수익성 관리, 투자 전략 고도화를 통해 성장을 실현하고, 고객의 요구와 경험을 최우선으로 하여 회사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대표는 직원들에게 “지난 3년은 재도약을 위한 준비의 시간이었다면, 2026년은 턴어라운드(Turn-around)의 해”로 “생동감 넘치는 추진력이 한층 더 빛을 발하는 긍정에너지(Positive Energy)로 우리가 지향해야 될 방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3년간 금융당국의 IFRS17 후속조치 요구 등 규제와 가이드라인 변경으로 보험손익 확보에 큰 어려움이 있었고, 자산의 평가 변동에 따라 손익과 자본비율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책임과 노력을 다한 결과 장기 수익 지표인 CSM 잔액이 계획을 초과 달성하였고, GA영업채널 확대 등 보험 영업의 기반을 넓히는 등 성과도 있었다.

무엇보다 지난 한해에는 금융시장의 리스크 확대와 강화된 자본 관리 요구에 대한 대응으로 대주주의 전폭적인 지원과 7000억원 유상증자가 큰 힘이 되었다.

이로 인해 푸본현대생명은 자본적정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동시에 질적 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ABL생명, 올해 전속 설계사 1000명 순증 목표

우리금융그룹 ABL생명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2026년 FC채널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2026.01.08.)./사진제공=ABL생명

우리금융그룹 ABL생명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2026년 FC채널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2026.01.08.)./사진제공=ABL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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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이 올해 전속 설계사 1000명 순증을 목표로 세웠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BL생명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곽희필 대표이사와 이성원 영업마케팅부문장, 윤문도 FC영업본부장을 비롯한 FC채널 영업관리자, TM 등 17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FC채널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ABL생명 FC채널은 ‘Great Growth(위대한 성장)’ 비전 아래, ‘합니다. 조직순증 1,000명, 함께합니다 TOP 4’를 새로운 슬로건으로 선포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 미션으로 ▲건강보험 기반 CSM 중심 영업 강화 ▲전속채널 조직 규모 업계 4위 달성 ▲유지율 업계 최상위 및 불완전판매비율 제로 실현 ▲금융지주 계열사와의 시너지 확대 등을 제시하며, 전속채널의 지속적인 성장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ABL생명 윤문도 FC영업본부장은 “2026년은 FC채널 조직순증의 원년이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환점이 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FC채널이 업계 TOP4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교육과 보상, 커리어 전반에 걸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ABL생명은 지난 12월 자사 연수원에서 FC채널 조직 혁신 프로그램인 'Great Growth(위대한 성장)' 설명회를 개최하고 2027년까지 총 재적인원 4000명 달성을 FC채널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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