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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 성장 지속 전망…생산적금융·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중심" [자본연 2026 전망]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27 15:56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

이석훈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이 27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6.01.27)

이석훈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이 27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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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올해 증권산업은 국내외 주식시장의 호조 및 투자심리 개선, 생산적 금융 및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주식 위탁매매 성장·모험자본 투자 IB 경쟁력 강화

자본시장연구원(원장 김세완)은 27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2026년 증권산업 전망 및 주요 이슈를 발표한 이석훈 금융산업실장은 "국내외 주식 위탁매매 부문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생산적 금융 정책에 따라 종투사의 모험자본 공급과 증권사의 중개 기능 강화가 예상된다"고 제시했다.

이어 이 실장은 "모험자본 투자 및 중개 등의 IB 부문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AI(인공지능) 도입 확대와 개인정보 보호,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가 과제로 부상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생산적 금융과 모험자본 공급 관련해서, 종투사 IMA(종합투자계좌) 및 발행어음 조달자금의 모험자본 공급의무 부과, 모험자본의 범위 확대, 국민성장펀드, 정책금융 및 모태펀드의 확대로, 종투사의 모험자본 투자 확대와 기업금융의 구조 변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실장은 "BDC(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 제도, 비상장기업 관련 자본시장 인프라 강화, 다산다사 진입퇴출정책, 중기특화 증권사 제도 개선 등으로 증권사의 모험자본 중개 서비스가 확대될 전망이며 관련하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사업부문 별로 보면, 2026년 증권산업은 위탁매매, 투자은행, 자기매매, 상품판매 및 자산관리 전 부문에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됐다.

이 실장은 "외국인 투자 확대, 기업 실적 개선 기대, 투자심리 개선, 해외주식 수요 증가 등으로 국내외 주식 위탁매매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은행은 IPO(기업공개) 및 회사채 발행 증가와 생산적 금융 정책에 따른 모험자본 중심의 IB 기능 강화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가 상승이 자기매매 수익을 견인할 전망이나 금리 변동성에 대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퇴직연금(DC/IRP) 중심의 자산관리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실장은 "증권업은 모험자본 중심의 기업금융 전환, 위탁매매 확대에 따른 경쟁 이슈, AI 활용 본격화, 개인 정보보호, 부동산 PF 규제 등의 이슈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했다.

RIA(국내시장 복귀계좌) 활용 주목

최근 투자자 예탁금의 가파른 상승과 해외 주식의 견조한 수요 증가세에 따라 증권사는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편의성 제고, RIA(국내시장 복귀계좌) 활용 극대화, AI(인공지능) 활용 등의 위탁매매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전략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AI 기본법 및 시행령, 금융 AI 가이드라인 등 국내 규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증권사들은 해외 증권사에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도입된 분야를 우선 성능 평가하고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디지털 서비스로의 개편과 AI 도입으로 증권사의 개인정보 처리와 연계 증가에 개인정보 보호를 준법사항을 넘어 핵심 경영 요소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규제 강화와 영향도 강조했다.

이 실장은 "NCR(순자본비율) 위험가중치 개편, 부동산 투자한도 규제, PF 충당금 적립률 상향 등으로 부동산 PF 시장의 위축과 함께 우량 프로젝트 중심의 선별 강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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