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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이자 · 세제 혜택…‘알토란 예적금’ 노려라 [Cover Story]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2-08-04 16:54

고금리 특판 · 수시입출금통장 주목
이자소득 비과세 상호금융 혜택 쏠쏠

사진제공=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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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예적금 상품을 이용한 재테크가 주목받고 있다. 금리 인상기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주식·코인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금융권이 잇달아 수신금리 올리기에 나서면서 은행 금리는 최고 연 3%, 저축은행은 4%대 중반을 넘어섰다. 저물어 가는 저금리 시대 알토란같은 고금리 예적금 상품으로 자산 불리기에 도전해 보자.

고금리엔 뭐니뭐니 해도 ‘특판’

1·2금융권을 막론하고 예적금 상품의 금리 조정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차차 등장하는 고금리 특별판매(특판) 상품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판은 정기 예적금과 달리 일정 기간과 특정 한도 내에서만 판매하기 때문에 금리 비교 사이트에 게시되지 않는다. 은행 점포에 따로 문의하거나 인터넷에 직접 검색해야 한다. 재테크 커뮤니티에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SBI저축은행은 오는 31일까지 8월 한 달 동안 선착순 4만좌를 최고 연 4.3%로 제공하는 정기예금 특판을 실시한다. ‘사이다뱅크 복리정기예금’의 기존금리 3.15%에 우대금리 1.2%p를 더해 최대 4.35%를 제공한다. 가입기간은 12개월이며 가입금액은 최대 1000만원이다.

우대 조건으로는 ▲신한카드를 직전 6개월 이상 이용한 이력이 없고 ▲특판 가입 후 3개월 내 20만원 이상 대상카드 사용 ▲예금 만기까지 신한카드를 보유해야 한다. 대상카드는 '신한카드 이츠모아(Eats More)'와 '페이데이즈(Paydays) 신한카드'다.

은행뿐만 아니라 카드사도 합세해 높은 이율을 제공하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한카드는 우체국과 협업을 통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최대 연 9.2%를 제공하는 ‘우체국 신한우정적금’을 판매한다.

‘우체국 신한우정적금’의 가입기간은 12개월이며 최소 1000원부터 최대 3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다. 가입대상은 신한카드 온라인 채널(이벤트 페이지, 신한카드 홈페이지, 앱)에서 '신한카드 딥드림(Deep Dream)'과 '신한카드 욜로(YOLO)', '신한카드 퍼즐(Puzzle)'을 보유한 자다.

이벤트 응모월 직전 6개월 간 신한카드 이용 및 탈퇴 이력이 없는 고객이어야 한다. 여기에 3개월 내 대상카드로 20만원 이상을 사용해야만 신한카드 특별리워드 금리 연 6.60%p가 제공된다. ‘우체국 신한우정적금’의 기본금리는 연 2.15%다. ▲우체국 적금 첫 거래 고객일 시 0.10%p ▲우체국 예금에서 신한우정적금으로 자동이체 납입 시 0.15%p ▲우체국 예금에서 신한카드 결제대금 출금 시 0.20%p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최근 이자를 올린 예적금 상품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지난 8월 2일 회전정기예금과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했다. 회전정기예금은 비대면 가입 시 0.50%p 인상된 연 3.81%를, 대면 가입 시 0.41%p 인상된 연 3.61%를 제공한다. 가입기간 내 금리가 오를 경우 상향 적용된다. 최소 24개월부터 60개월까지 1년 단위로 가입기간 선택이 가능하다.

정기예금은 비대면 가입 시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연 3.61%, 24개월 이상 연 3.71%를 제공한다. 대면 가입 시 12개월 이상 3.41%, 24개월 3.51%의 금리가 적용된다.

Sh수협은행은 수신상품 기본금리를 1.5%p 인상했다. '사랑해정기예금'과 '어촌복지예금', '독도사랑예금', 'Sh해양플라스틱Zero!예금' 등 거치식예금은 가입 기간별로 0.15~1.20%p 인상됐다. 'Sh플러스알파예금'은 1년 만기 기준 최고 3.50%의 금리를 제공한다.

'신자유부금'과 'Sh내가만든적금', '독도사랑학생부금' 등 적립식예금은 가입 기간별로 0.40~1.50%p 인상됐다. 'Sh해양플라스틱Zero! 정액적립식적금'은 3년 만기 기준 최고 연 3.8%를 제공한다.

세테크, 비과세 혜택 주목

세제혜택이 있는 금융상품도 재테크의 핵심 키워드다.

신용협동조합(신협)과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 상품도 눈여겨볼 만하다.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데다 비과세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상호금융 조합원의 경우 낮은 세율을 누릴 수 있다. 일반 시중은행 예·적금 상품에 가입해 이자를 받으면 15.4%의 일반 세금이 부과되지만, 조합원의 상호금융 상품은 1인당 3000만원 한도 내에서 농어촌특별세인 1.4%만 부과된다. 또한 상호금융 예금자 보호기금에 따라 최대 5000만원까지 보호도 가능하다.

총급여가 7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근로자라면 주택청약통장을 다시 들여다보는 것을 추천한다. 주택을 청약할 수 있는 역할 외에도 대상자에 한해 연간 불입금액 240만원 범위 내에서 40%(한도 96만원)까지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뱅·저축은행 파킹통장 활용하기

금리인상기에는 파킹통장(목돈을 은행에 잠시 맡겨두고 자유롭게 입출금하는 통장)을 이용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한국은행이 하반기에도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한 만큼 앞으로 수신금리가 더욱 오를 전망이어서다. 수시입출금통장은 돈을 임시로 보관해 언제든지 빼서 예적금이나 투자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의 '웰컴(WELCOME) 직장인사랑 보통예금'은 최고 연 3%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연 1.5%에 100만원 이상 급여이체 실적이 있는 경우 0.5%p를 우대금리로 제공한다. 또 직장인사랑 예금을 연결해 CMS와 지로 자동납부 1건 이상 실적 있는 경우,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멤버십 가입이용에 동의한 경우 각각 0.5%p를 추가로 제공한다.

OK저축은행의 ‘OK읏통장’은 1000만원 이하 예치금에 대해 연 3.0%를, 10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연 0.8% 금리를 제공한다. JT저축은행의 ‘JT점프업 저축예금’은 예치기간이나 잔액 유지 등 별도의 까다로운 우대 금리 조건과 한도 없이 연 1.3%의 금리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인터넷전문은행도 파킹통장의 금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15일부터 수시입출금 통장 '플러스박스' 금리를 연 1.3%에서 2.1%로 0.8%p 올렸다. 금리는 잔고 3억원까지 적용된다.

토스뱅크는 '토스뱅크 통장'으로 1억원 한도까지 연 2%의 금리 혜택을 주고 있다. 특히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로 일 복리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는 잔고 1억원까지 연 1.2%를 적용한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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