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디지털화폐실로 명칭 변경…스테이블코인 입법 대응 '가상자산반' 가동
한국은행이 금융결제국 산하 디지털화폐연구실 명칭을 '디지털화폐실'로 변경하며 ‘연구’라는 단어를 뺏다. 실질적인 사업 부서로서의 위상을 분명히 하겠다는 의도다. 아울러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관련 입법 논...
2025-07-29 화요일 | 김희일 기자
연말정산 미리미리 준비…급여 따라 최대 16.5% 세액공제되는 연금저축
#30대 직장인 A씨는 요즘 회사에서 동료들과 점심 식사를 할 때면 연말 송년회를 비롯해 연말 정산, 세액공제 등에 대한 이야기로 정신이 없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것과 관련된 대화가 주를 이룬다. 특히 절세 혜...
2023-11-27 월요일 | 전하경 기자
메리츠증권, 상반기 순익 4408억원 달성… ‘사상 최대’ [금융사 2022 상반기 실적]
메리츠증권(대표이사 최희문)이 올해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연결 기준) 4480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과 세전이익도 5758억원과 5943억원으로 각각 9.8...
2022-08-08 월요일 | 임지윤 기자
尹정부,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박차’…5년간 340조 투자
정부가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을 위해 향후 5년간 반도체 분야에 340조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또 오는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
2022-07-21 목요일 | 정은경 기자
신영증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따라 ‘플리마켓’ 열어
신영증권(대표 원종석·황성엽)이 서울 여의도 본사 앞에서 플리마켓(flea market·벼룩시장)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5일부터 3일간 진행됐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이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
2022-05-27 금요일 | 임지윤 기자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 증권업계 불황에도 ‘역대급’ 실적 [금융사 2022 1분기 실적]
금리 인상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증권업계가 전반적으로 불황을 겪는 가운데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가 ‘역대급’ 실적을 거두면서 선전했다. 기업금융(IB‧Investment Ba...
2022-05-02 월요일 | 임지윤 기자
현대차증권, 1분기 영업이익 394억원… 전년 比 30.8%↓ [금융사 2022 1분기 실적]
현대차증권(대표 최병철)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94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8% 줄어든 수준이다.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2454억원으...
2022-04-21 목요일 | 임지윤 기자
신영증권, 지난해 세전이익 1279억… 전년 대비 52%↓ [금융사 2022 1분기 실적]
신영증권(대표 원종석‧황성엽)은 20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1 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 연결기준 세전이익이 127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683억원) 대비 52.3% 줄어든...
2022-04-21 목요일 | 임지윤 기자
금융투자협회 “올해 1분기 회사채 수요예측, 지난해보다 감소”
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는 18일 올해 1분기 공모회사채 수요예측이 지난해보다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전 세계적으로 물가가 치솟는 상황으로 인해 기관의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
2022-04-18 월요일 | 임지윤 기자
조현식 빗썸메타 대표, 김형석 작곡가와 손잡고 메타버스‧NFT 사업 확장
조현식 빗썸메타 대표가 ‘이 밤의 끝을 잡고’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김형석 작곡가와 손잡았다.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와 대체 불가능 토큰(NFT‧Non-Fungible Token) 등 디지털콘텐츠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2022-04-11 월요일 | 임지윤 기자
‘박재민호’ 토스증권 출범 1년… “투자 대중화 이끈다”
‘모바일 주식투자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투자 대중화를 이끈다’는 비전을 밝히며 지난해 3월 닻을 올린 ‘박재민호’ 토스증권이 출범 1주년을 맞이했다. 그간 고객 420만명과 월간 활성 이용자(MAU‧Monthly...
2022-03-28 월요일 | 임지윤 기자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 홀세일‧WM 경쟁력 높인다
현대차그룹에서 30여 년 재무 분야에서 몸담고 임기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는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홀세일(wholesale‧도매)과 자산관리(WM‧Wealth Management) 부문 경쟁력도 강화하려 한다. 이...
2022-03-28 월요일 | 임지윤 기자
[2022 이사회 돋보기]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에 ‘강성묵’ 선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23일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강성묵 하나UBS자산운용(대표 이원종)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강성묵 차기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후보는 1964년생으로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
2022-03-23 수요일 | 임지윤 기자
한국증권금융, 지난해 순익 2727억… “디지털 전환‧조직문화 혁신”
한국증권금융(사장 윤창호)이 지난해 말 기준 당기순이익 2727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과 조직문화 혁신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한국증권금융은 22일 오전 10시 여의도 본사에서 ...
2022-03-22 화요일 | 임지윤 기자
빗썸, 메타버스 자회사 ‘빗썸메타’ 설립 나서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 허백영)’이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자회사 ‘빗썸메타’를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빗썸메타는 지난달 말 빗썸코리아가 170억원을 단독 출자하며 설립됐다. 이용자가 직접 생...
2022-03-14 월요일 | 임지윤 기자
SK증권, 알포터와 손잡고 ‘탄소중립화‧플랫폼 사업’ 속도
SK증권(사장 김신)은 친환경 물류기기 제조 업체 ‘알포터(대표이사 박용재)’와 업무협약(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을 맺고, 탄소중립화 기금 운용과 플랫폼 사업을 함께 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
2022-03-08 화요일 | 임지윤 기자
KIC, 강원‧경북 산불 피해 돕기 성금 5000만원 기부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사장 진승호)가 강원도와 경상북도 지역 산불 피해 재해성금으로 5000만원을 기부한다.KIC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지역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
2022-03-08 화요일 | 임지윤 기자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 경북‧동해안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해 1억 후원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사장 윤창호)은 7일 경상북도‧동해안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고자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1억원을 후원한다고 밝혔다.이번 후원금은 울진‧삼척‧...
2022-03-07 월요일 | 임지윤 기자
신영증권 “반도체 비중 확대‧최선호주는 ‘SK하이닉스’”
신영증권(대표 원종석‧황성엽)이 선단 공정 수율 개선과 반도체 제조업체인 ‘인텔(대표 패트릭 겔싱어)’ 행보가 관건인 파운드리(비 메모리) 보다는 메모리 반도체 업종 위주 투자 비중을 늘릴 것을 추천했다. 아...
2022-03-07 월요일 | 임지윤 기자
손병환 회장, 농협금융 10주년 ‘신 비전’ 선포… “함께하는 100년 농협”
NH농협금융지주(회장 손병환)가 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농협금융 출범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금융의 모든 순간, 함께하는 100년 농협’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새 비전에는 범농협 시너...
2022-03-03 목요일 | 임지윤 기자
주택금융공사, 3월 보금자리론 0.30%p 인상
한국주택금융공사(HF‧사장 최준우)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3월 금리를 전월 대비 0.30%포인트(p)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이에 HF공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
2022-02-22 화요일 | 임지윤 기자
토스뱅크, 두 번째 유상증자 추진… ‘규모는 3000억원’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두 번째 유상증자를 추진한다.17일 은행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다음 주 이사회를 열고 3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단행 안건을 논의하기로 했다.유상증자를 마치면 토스뱅크 자본금은 5500억...
2022-02-17 목요일 | 임지윤 기자
[금융사 2021 실적] 부산·경남은행, 충당금 줄이고 NIM 개선하며 실적 반등
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과 경남은행(은행장 최홍영)이 2020년 역성장에서 벗어나 실적을 반등시켰다.비제조업 기업 대출과 주택 담보대출이 늘어난 가운데 한국은행(총재 이주열)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올리...
2022-02-11 금요일 | 임지윤 기자
[금융사 2021 실적] DGB금융, 순익 5031억 달성… ‘역대 최대’(상보)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는 10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누적 5031억원의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는 역대 최대 실적으로, 전년(3422억원) 대비 47.0% 증가한 수준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
2022-02-10 목요일 | 임지윤 기자
[금융사 2021 실적] 하나금융, 순익 3조5261억… ‘코로나 이전 배당성향 회복’(상보)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지난해 4분기 8445억원을 포함해 2021년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 3조5261억원을 시현했다고 10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3.7%(8888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2022-02-10 목요일 | 임지윤 기자
[금융사 2021 실적] 우리은행 지난해 순익 74.3% 증가… ‘중소기업 대출 증대’(상보)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대비 74.3% 증가한 2조375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중소기업 중심의 견조한 대출과 저비용성 예금 증대 노력으로 수익구조가 개선된 결과로 풀이된다.우리금융...
2022-02-09 수요일 | 임지윤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