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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새해 벽두 1조2692억 수주 랠리…LNG·에탄운반선 등 5척 쓸어 담았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28 16:43

누적 수주잔고 287억 달러 달성
고부가가치 중심 '선별 수주' 전략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 /사진제공=삼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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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최성안)이 2026년 새해 시작과 동시에 총 1조2692억 원에 달하는 수주 랠리를 펼쳤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버뮤다 및 아시아, 라이베리아 지역 선사로부터 각각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5억 달러)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 2척(3억 달러) ▲원유운반선 1척(1억 달러) 등 총 5척, 9억 달러 규모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주력 선종인 LNG운반선뿐만 아니라 VLEC와 원유운반선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수주 포트폴리오 전략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VLEC는 지난 2014년 인도 릴라이언스로부터 6척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인도 한 바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누적 수주잔고는 134척, 287억 달러에 달한다"며 "올해도 LNG운반선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코랄·델핀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등 대규모 해양설비 수주가 예정돼 있어 수익성 중심 선별 수주 전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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