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03.02~2024.10.06(일)
최종편집 | 오전 12:00
카드사 대출 연체율 3.1% 돌파…건전성 '빨간불'
국내 카드사들의 대출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연체율이 3.1%를 돌파하며 카드사 건전성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카드 대출 및 연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국내 전업카드사 8곳(신한·국민·현대·삼성·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 카드 대출 연체금액은 1조3720억원, 평균 연체율은 3.1%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4년 중 가장 높은 수치다. 2021년 말 1.9%, 2022년 말 2.2%, 2023년 말 2.4%로 지난 3년간 2%대를 유지했으나 지난 8월 말 3.1%로 3%대를 처음 기록했다. 카드사들이 수익성을 위해 전략적으로 대출사업을 늘린 영향이지만 고물
남욱 한국기술신용평가 대표 “혁신 모험자본 활성화 위한 TCB사 역할 매진할 것”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