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인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이끄는 BNK금융이 큰 격차로 1위를 유지한 가운데, iM금융의 당기순이익이 70% 이상 증가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다만 3사 모두 지역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건전성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JB금융은 NPL 관련 지표의 악화 폭이 가장 커,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권재중 CFO는 “금리인하 기조 속에서 전반적인 마진 하락 압박은 불가피하다”며 “정부가 가계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기업대출은 시중은행 중심으로 이뤄져 거스를 수 없는 구조적 압박 요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9%가 넘는 우수한 성장세를 보이며 7700억원을 달성, 2위인 JB금융과의 차이를 벌렸다. ROE 역시 0.68% 상승, 9% 중반을 넘어서며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BNK금융이 선방할 수 있었던 것은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의 기업대출 성장 덕분이다.
실제로 부산은행의 경우 중소기업여신이 0.4% 소폭 감소했지만, 대기업여신에서 35.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체 기업여신이 3% 증가했다.
경남은행은 중기대출이 3.4%, 대기업대출이 16% 증가해 총기업대출도 4.5% 확대됐다.
이에 따라 이자이익이 2% 성장, 2조 1847억원을 기록하면서 순이익을 끌어올렸다.
NIM의 경우 운용자산 증가에 비해 조달비용을 낮추지 못했고, 전분기 부산은행의 일회성 요인이 소멸하면서 0.07% 하락했지만 2%대를 지켜냈다. 비이자이익 역시 3분기 실적에는 도움이 되지 못했다.
증시 활황으로 유가증권·채권 관련 이익 등 기타이익이 전년 대비 65.6% 급증했지만, 수수료이익이 21% 이상 감소하면서 전체 비이자이익은 작년 3분기보다 12% 가량 줄었다.
권 CFO는 “내부적으로 마진 방어와 점진적 개선에 대한 당위성을 가지고 협의 중”이라며 “프라이싱 조정 등 내부 관리 노력을 통해 수익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올해 3분기 2.4% 늘어난 7654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2.8% 증가해 5787억원을 달성했다. ROE 역시 1.2% 소폭 하락했음에도 13.5%로 업계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JB금융의 성과는 RoRWA 중심의 질적 성장 전략과 우량자산 중심의 자산 리밸런싱 덕분이다.
JB금융의 3분기 총기업여신은 작년보다 4.55% 늘었는데, 특히 대기업대출이 3조 9472억원으로 전년대비 18.8% 증가했다. 중소기업대출도 2.5% 확대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 같은 기업여신 성장 덕분에 이자이익도 2% 증가, 1조 5000억원을 돌파했다. NIM 역시 하락폭을 0.1%p 수준으로 방어하며 3%대를 사수했다.
다만 순이익 성장률이 지방기반 지주 3사 중 가장 낮고, ROE도 유일하게 하락해 수익성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견도 제기된다.
비이자이익의 경우 1.6% 소폭 늘었는데, 45% 이상 감소한 수수료이익을 유가증권·외환/파생 손익 등이 상쇄한 덕분이다.
ROE도 전년보다 3.82%p 상승하며 9.50%를 기록했다.
PF 관련 대손충당금의 선제적 적립과 전 계열사에 걸친 건전성 관리 강화로 대손비용이 56% 감소. 2597억원으로 급감한 덕분이다. 비이자이익도 3409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하며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반면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3.8% 감소한 1조 2269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금리 인하와 당국의 대출금리 인상 억제 기조로 금리 환경이 악화된 가운데, 기업여신 증가세가 주춤하면서 이자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핵심 계열사 iM뱅크의 3분기 대기업여신과 중소기업여신은 각각 2.4%, 0.6% 늘어나는 데에 그쳤다.
천병규 CFO는 “한 차례 정도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금리 인하 사이클은 거의 막바지”라며 “NIM 관리 측면에서 지난 1년 반 동안의 금리 하락 사이클을 벗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작년 3분기와 같은 수준인 1.95%로, iM금융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NIM 관리 체계 속에서도 성장 기회를 확보할 방침이다.
BNK금융의 경우 NPL커버리지비율이 25.06%p 하락하며 3사 중 가장 낮은 89.96%에 그쳤고, NPL비율도 0.28%p 상승해 1.4%를 넘어섰다. 연체율도 1.34%까지 올랐다.
iM금융은 3사 중 NPL비율과 연체율이 가장 높았다. 다행인 점은 증가폭이 NPL비율의 경우 0.03%p, 연체율은 0.15%p로 낮다는 것이다. 그러나 NPL커버리지비율이 100% 미만으로 떨어진 상황이어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절대 수치로 3사 중 건전성이 가장 우수한 곳은 JB금융이지만, 문제는 ‘악화폭’이다.
NPL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0.31%p·0.47%p 상승하며 3사 중 가장 많이 올랐고, NPL커버리지비율은 25.5%p로 가장 크게 떨어졌다.
김기홍닫기
김기홍기사 모아보기 회장은 이에 대해 “신규 연체 발생률은 하향세”라며 “기업대출은 담보 기반이 많아 신규 연체율이 떨어지고 있고, 전체적인 크레딧 코스트도 올해보다 내년에 더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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