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ECM] 연말 이어 연초까지…IPO 시장 '북적', 주관사도 '기지개'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1-14 06:00

케이뱅크·에식스솔루션즈 상장예심…무신사도 주목
씨엠티엑스 13조 증거금 기록…12월까지 상장 릴레이

[ECM] 연말 이어 연초까지…IPO 시장 '북적', 주관사도 '기지개'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대어(大魚)급 IPO(기업공개)가 증시 호황 속에 시동을 걸고 있다.

IPO 제도 개선과 중복상장 이슈로 하반기 시작까지는 주춤했지만, 주식시장 호조에 공모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증권사들도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상장을 염두한 IPO 딜 주관으로 바쁘게 4분기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IB 업계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이달 10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세 번째 증시 입성 도전이다. 공동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다.

LS그룹의 미국 계열사인 권선 제조업체 에식스솔루션즈도 지난 7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예심을 청구했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이다.

패션플랫폼 무신사도 IPO 주관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지난 10월 열린 경쟁 PT(프리젠테이션)에는 증권사 CEO(최고경영자)들이 대거 직접 나서 관심을 모았다.

지난 7월 의무보유 확약 우선배정제도 본격 시행에 따라 IPO 시장은 '눈치 싸움' 양상을 보였다. 또 중복상장 이슈로 대기업 계열 딜이 주춤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심사 대응 및 구조 설계 과정에서 신중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에스투더블유, 명인제약 IPO 딜 흥행이 물꼬를 트고, 지난 10월 말 국내 증시가 '4천피'를 돌파하는 등 우호적 여건이 조성되면서 공모 시장도 열기를 띠고 있다.

실제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노타, 이노테크는 일반 공모에서 각각 9조2261억 원, 7조8496억 원 규모의 뭉칫돈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노타는 미래에셋증권이, 이노테크는 KB증권이 상장 주관했다.

세나테크놀로지도 일반 공모에서 3조5000억 원 규모 증거금을 기록했다. 대표주관은 KB증권, 신한투자증권이다. 11월 14일 상장한다.

그린광학도 일반 공모 청약에서 4조8000억 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11월 17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반도체 식각(Etching) 공정용 실리콘(Si) 파츠 제조 전문 기업 씨엠티엑스(CMTX)의 경우, 일반 청약에 약 13조 8622억 원의 뭉칫돈이 몰려 흥행했다. 올해 코스닥 상장 기업 중 증거금 최고치 경신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상장일은 오는 11월 20일이다.

'아기상어'로 알려진 더핑크퐁컴퍼니도 일반 공모 청약에서 약 8조 452억 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공동으로 대표 주관했다. 오는 11월 18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NH투자증권이 대표 주관한 비츠로넥스텍도 일반 공모 청약에서 2조8927억 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11월 21일이다.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KIND)에 따르면, 주관사 중 공모 총액 순위 1위는 2025년 11월 현재 KB증권이다.

하지만, 상장 주관 기업수 기준으로 보면 미래에셋증권이 13곳(스팩 제외)로 최다를 기록 중이다.

올해 10~11월에 증권신고서 제출이 몰리면서 마지막 12월까지 신규 상장이 이어질 예정이다. 변경이 없으면 수요예측, 일반 청약을 거쳐 증시에 입성할 예정이다.

영국기업으로는 최초로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는 테라뷰는 이달 19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일반 청약이 11월 21~24일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코스피 상장을 추진 중인 산업용 특수 케이블 제조 기업 티엠씨는 내달 3~4일 일반 청약을 예정하고 있다. 상장 주관은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K-어묵 브랜드' 삼진식품은 이달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하고 일반 청약을 12월 1~2일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AX인프라 전문기업 아크릴도 이달 수요예측을 거쳐 12월 4~5일 일반 청약을 예정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최소침습수술 전문기업 리브스메드도 12월 청약을 예정하고 있다.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공동 주관사를 맡았다.

AI 맞춤형 반도체(ASIC) 전문 기업 세미파이브도 내달 일반 청약을 예정 중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UBS증권이다.

초소형 위성 토탈 솔루션 기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오는 12월 청약 예정으로,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한항공 회사채 1.1조 '뭉칫돈'…아시아나 합병에 베팅한 기관들 대한항공(대표이사 우기홍)이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 114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끌어모으며 오버부킹을 기록했다. 연내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앞두고 통합 시너지에 대한 기대가 커진 데다,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한 신용도 상향 가능성이 기관투자가 수요로 이어졌다는 평가다.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1일 2년물과 3년물로 나눠 최대 4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1조 1140억 원의 주문을 받았다. 트랜치(만기)별로는 2년물(118-1회)이 최초 발행예정액 800억 원에 5710억 원이 몰려 7.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년물(118-2회) 역시 1200억 원 모집에 5430억 원이 접수돼 2 스페이스 X 파급력은…증권가 "증시 유동성 블랙홀 VS 수급 낙수효과" 글로벌 IPO(기업공개) 최대어로 꼽히는 우주기업 '스페이스 X(Space X)'가 상장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스페이스 X가 주식시장에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유동성 블랙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반면, 스페이스X 이후에도 초대형 IPO들이 대기 행렬에 있는 만큼, 수급의 낙수효과 형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예상도 상존한다. 특히 상장 직후에는 그동안 대거 선반영된 기대치가 해소되는 만큼, 주가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된다.자금 이탈 단기 변동성 자극…패시브 자금 관건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항공 기업인 스페이스 X가 오는 12일(현지시각) 미국 3 스페이스 X IPO '성큼'…일반 투자자 노크법은? 글로벌 IPO(기업공개) 최대어로 꼽히는 미국 우주 기업 스페이스X(SpaceX)의 상장이 임박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국내에서는 전문투자자에 한해 공모주 청약에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반투자자는 스페이스X를 편입하는 ETF(상장지수펀드)나 펀드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 불발…전문투자자 중심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일론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우주항공 기업인 스페이스X는 오는 11일 공모가를 확정하고 이튿날인 12일(현지시각)에 나스닥에 상장한다.IPO를 통한 스페이스X의 자금 조달 규모는 750~800억 달러로 추정되며, 기업 가치는 1조7500억~2조 달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