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사진제공=신한라이프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514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수준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TOP2를 향한 질주, Value-Up Together!’ 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 편의성 제고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영업 경쟁력 혁신 ▲지속성장을 위한 투자 성과 확대를 핵심과제로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한라이프는 최근 3년간 당기순이익이 매년 증가해 왔고, 이번 실적 개선에 힘입어 2025년 회계 마감 기준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보험 손익은 57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줄었다. 지난해 일시적 판매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가 주요한 영향을 미쳤지만, 신상품 출시와 신계약 성장으로 인해 보험손익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기준 보험손익은 20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직전분기 대비 1.7% 증가했다.
연납화보험료(APE)는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1조23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다. 보장성 보험은 1조12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일시적 상품 판매 확대 요인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조1288억원을 기록했다,
신한라이프 보장성보험 대표 상품 ‘통합건강보험 ONE’은 100여개 특약을 조합해 암, 뇌·심혈관 질환, 입원, 수술, 치매, 사망 등을 한 번에 보장받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저축성 및 연금 보험은 시장 트렌드 변화에 따른 적시 출시한 연금 상품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4% 증가한 111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7월 신한라이프는 가입 시점 공시이율을 10년간 확정 제공하는 ‘신한SOL메이트달러연금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사전에 기준 환율을 설정하고 연금 개시 시점 환율이 기준 이상이면 원화로, 미만이면 달러로 거치·수령을 자동 결정하는 ‘지정환율설정 연금지급특약’을 탑재했다.
실적 개선에 힘입어 주요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올 3분기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와 ROA(총자산이익률)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5%p, 0.08%p 개선된 10.71%, 1.14%로 집계됐다.
투자손익은 3분기 누적 기준 178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9.6% 증가했다. 3분기 기준으로는 주가지수 변동성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77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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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는 보장성보험 상품 중심으로 GA 채널에서 판매를 지속해 왔다. 올해는 간병인입원일당, 암주요치료비 등 기존에 인기 있던 특약을 탑재해 고객들의 니즈에 대응했다. 올 7월에는 10년간 확정 금리를 지급하는 ‘달러연금보험’을 출시하는 등 자금계획을 준비하는 고객을 겨냥한 상품을 선보였다.
건전성 지표는 전년 대비 하락했지만, 금융감독원 권고치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K-ICS비율은 189.96%로 직전분기(196.7%) 대비 6.74%p 하락했다.
신한라이프는 자본 확충을 지속하면서 건전성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 5월 말 8월 도래하는 신종자본증권 만기 상환에 따른 3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위해 수요 예측을 실시한 결과, 1조2000억원이 모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규모를 확대한 5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지난 3년 간 끊임없이 실행해 온 비즈니스 이노베이션과 TOP2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과 회사의 장기적 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만족을 위한 업무 혁신을 지속하고 견고한 내부통제 기반을 확립해 신뢰 받는 일류 신한라이프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ey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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