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우기사 모아보기 행장이 올해 말까지 임기를 마치고 행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하면서다. 향후 내부 안착과 성장 전략을 추진할 ‘새 리더십’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iM금융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는 차기 iM뱅크 행장 선임을 위한 경영승계 절차에 돌입했다.
선임 절차는 경영승계 개시 후 롱리스트(Long-List) 선정, 숏리스트(Short-List) 선정, 최종후보자 추천순으로 진행되며 12월 중 최종 선임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황 행장이 용퇴 의사를 공식화한 만큼 그룹임추위는 차기 후보자 평가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외부 전문기관의 평판조회 ▲금융·경영 전문성 면접 등 실질 평가요소를 강화하고, 최종 승인 단계에서 은행 이사회의 역할도 충분히 반영할 계획이다.
황 행장은 임기 동안 시중은행 전환 이후 무리한 외형 확장 대신 내실 다지기를 우선 과제로 삼았다. 시중은행 전환이 안정적으로 이뤄졌다고 판단되자 연말까지의 임기를 끝으로 행장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지주 회장 임기는 2027년 3월까지다. 연말 이후에는 회장직에 전념하며 그룹 중장기 전략을 이끌 전망이다.
조강래 그룹임추위 위원장은 “시중은행으로서 iM뱅크가 금융소비자보호와 함께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은행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최적임자를 찾기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10대 하춘수 행장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1년 대구은행에 입행했다. 대구도시공사 출장소장, 서울분실장, 비서실장, 영업부장 등 주요 요직을 거친 뒤 2004년 부행장에 올랐으며 정보시스템본부장, 기업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06년부터는 수석부행장직을 수행하다가 공채 출신으로는 전임 이화언 행장에 이어 두 번째로 신입행원에서 은행장까지 오른 인물로 기록된다.
11대 박인규닫기
박인규기사 모아보기 행장 역시 내부 출신이다. 경북 경산 출신으로 영남대를 졸업한 뒤 1979년 대구은행에 입사했다. 2014년 3월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으로 취임했고, 2017년에는 그룹과 은행의 성장을 이끈 공로로 연임에 성공했다.12대 김태오닫기
김태오기사 모아보기 행장은 시중은행 출신이 대구은행 및 지주회사 CEO로 선임된 케이스다. 대구 경북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외환은행에서 13년간 근무했다. 이후 보람은행을 거쳐 하나은행 소속이 됐으며 하나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 본부장, 가계기획 및 추진본부 부행장보, 하나은행 카드본부 부행장보,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영남사업본부대표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13대 임성훈닫기
임성훈기사 모아보기 행장은 대구 중앙고와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대구은행에서 공공금융본부장 겸 서울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부행장보) 등을 거쳐 2020년 iM뱅크 행장으로 취임했다.14대 황병우 행장은 시중은행 전환이라는 대전환기를 이끈 인물이다. 2023년 1월 iM뱅크 행장으로 취임했으며 2024년 3월 지주 회장으로 선임된 이후 행장·회장을 겸직해왔다.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구은행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원으로 출발해 그룹 미래기획총괄, 경영지원실장, 지속가능경영총괄 겸 ESG전략경영연구소장 등을 맡으며 전략·정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지방 기반 대구은행을 시중은행 체제로 성공적으로 전환시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강정훈 부행장은 재무·전략통으로 꼽히는 핵심 내부 인사다. 1997년 대구은행 입행 후 전략기획부 팀장, 신사업 부장, 미래전략·기획부장 등을 두루 경험했다. 임원 승진 이후 미래기획총괄(상무), 이사회사무국장, 경영지원실장(전무), ESG전략경영연구소장(부사장)을 거쳐 현재 경영기획그룹장(부행장)을 맡고 있다.
김기만 부행장은 노조 출신 리더십과 현장 영업·브랜드 경험을 겸비한 인물이다. 노조에서 위원장을 지낸 뒤 지주 브랜드전략부를 이끌었으며 2023년부터 은행에서 환동해본부장 겸 부울경본부장(상무)을 맡았다. 올해부터는 수도권그룹장(부행장)으로서 시중은행 안착의 핵심 과제를 담당하고 있다.
박병수 부사장은 금융감독원 출신 리스크 전문가로 평가된다. 삼일PwC, 나이스평가정보, 나이스신용정보 등에서 실무를 두루 거친 뒤 지난해 iM금융에 합류했으며 iM뱅크 리스크관리그룹장(부행장)을 겸직 중이다.
천병규 부사장은 자산운용·투자 분야 전문가다. KB자산운용, 우리CS자산운용 등을 거쳐 iM라이프 재무본부장을 지냈고 2023년 그룹경영전략총괄을 맡으며 시중은행 전환에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성태문 부사장은 영업·마케팅 분야에 강점을 가진 인물이다. 입행 이후 지점장·센터장을 거쳐 현장 기반의 영업 경쟁력을 쌓았고, 2023년 마케팅본부장(상무)을 맡아 브랜드·고객 전략을 주도했다. 현재는 그룹가치경영총괄 겸 ESG전략경영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성무용 대표는 iM증권의 5개 분기 연속 적자 흐름을 끊고 올해 1분기 흑자전환을 이끌어낸 인물로 평가된다. 취임 직후 조직개편과 PF 리스크 축소, 리테일 부문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사공경렬 대표는 운용자산(AUM)을 임기 전 대비 약 40%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2022년 말 AUM 11조2323억원에서 약 40% 증가한 수준까지 키우는 등 수익성과 운용역량을 모두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iM금융은 지난해 말부터 외부 전문가 영입을 강화하며 계열사 대표진의 세대교체에 나섰다. iM라이프에는 박경원 전 신한라이프 부사장, iM캐피탈에는 김성욱 전 우리금융캐피탈 전무를 대표로 선임했다.
IT·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iM데이터시스템 대표에는 유충식 전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영입했으며 iM유페이와 iM신용정보에는 각각 윤재웅 전 iM뱅크 대구2본부장과 김성효 전 iM뱅크 대구1본부장을 대표이사로 발탁했다.
우한나 한국금융신문 기자 han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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