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리인상은 없다?
최근 국내외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면서 금리인상의 시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지난 19일 금리정책의 기조를 종전의 ‘경기부양형’에서 ‘중립’으로 전환해 언제든지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채비를 끝냈다. 시장에서는 대개 6월 26일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모임 때나 혹...
2002-03-24 일요일 | 관리자 기자
-
40代 행장·임원…우려보다 기대 커
불과 1년전까지 은행의 혁신세력으로 지칭됐던 50대 임원이 ‘퇴물’로 전락하고 있다. 주총을 전후해 이제는 40대의 개혁적인 임원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은행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 지난 1년여 동안 국내 은행들은 얼마나 많은 변화를 겪었기에 50대 임원도 ‘구세대’로 전락한 것인가. 물론 여전히 전체 은행권 임원의...
2002-03-24 일요일 | 관리자 기자
-
경기 회복과 과잉 유동성
최근 들어 거시경제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경기과열에 대한 논쟁이 일고 있다. 국내 대부분의 주요경제연구소들은 올해 실질경제성장율이 5%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 물가수준도 3%정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경기과열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불과 몇달전 까지만해도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기...
2002-03-20 수요일 | 관리자 기자
-
은행민영화의 딜레마
최근에 금융기관 인사철을 맞이해서 우여곡절 끝에 몇몇 시중은행 은행장들이 교체됐다. 연임여부로 관심을 끌던 조흥은행장과 임기를 1년여 남겨둔 외환은행장이 모두 사퇴했다. 이것을 두고 또 정부의 인사개입이니 관치금융이나 논란이 많다. 공교롭게도 이 두 은행은 모두 정부가 대규모 공적자금을 투입해서 국유화된 ...
2002-03-17 일요일 | 관리자 기자
-
침묵은 금이다?
지난 12일 조선호텔에서는 금감원 부원장과 실무급 담당자, 생손보 사장단, 보험개발원, 협회 등 유관 기관장들이 참석한 조찬 모임이 있었다. 특히 이날 조찬 모임에는 21개 생보사와 11개 손보사 대표가 대부분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만큼 보험사 사장단들은 현행 보험업계의 당면 문제에 대해 할 말이 많았다는 ...
2002-03-14 목요일 | 송정훈 기자
-
-
서울 YMCA 시민중계실 서 영 경 팀장
사상최대이익, 발급매수 급증 등 카드업의 기록적인 고속성장은 우리사회 경제와 소비행태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카드업의 성장과 발전은 생태환경의 건강성을 재는 ‘지표식물’처럼 신용사회 구현의 주요한 척도의 하나다. 이에 카드소비자 보호방안 몇 가지를 지적하고 싶다.카드소비자 피해를 보면, 부정사용으로 보상...
2002-03-13 수요일 | 관리자 기자
-
국민銀 맏형노릇 제대로 하고 있나
규모와 조직면에서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상당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 국민은행이 이름에 걸맞지 않는 영업방식으로 다른 은행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다른 은행이 이미 여신을 결정한 기업체를 대상으로 ‘인터셉트식 마케팅’을 하는가하면, 지방 소도시에 진출해 지방 은행 개인고객을 집중적으로 유치하는...
2002-03-06 수요일 | 박준식 기자
-
“나, 돌아갈래!”
대세상승론에 힘입어 주식투자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최근 증권사 영업직원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증시활황으로 그 만큼 받아가는 성과급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 지난해 상반기, 증시침체로 구조조정이라는 지옥을 경험했던 영업직원들이 6개월만에 천국으로 입성한 것이다.실제로 결산을 앞두고 4분기 인센...
2002-03-06 수요일 | 관리자 기자
-
주가는 오르고 있지만
최근에 종합주가지수가 82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두 달 동안에 주가지수가 18%나 올랐다. 아마 이 같은 상승률은 세계증시중에 가장 높은 것이 아닐까 싶다. 현재 증시에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무디스등 국제 신용평가기관들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할 가능성등 호재가 적지 않다. 따라서 올해에는 주가가...
2002-03-03 일요일 | 관리자 기자
-
하이닉스 몰락의 교훈
하이닉스반도체와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간의 매각협상이 사실상 타결되었다고 알려진 지난 14일 종합주가지수는 무려 56포인트(7.6%)나 폭등했다. 증시 사상 두번째로 크게 오른 것이다. 그만큼 하이닉스가 국내증시의 최대의 불안요인으로 주가의 발목을 잡아왔다고 할 수 있다. 하이닉스 매각협상이 타결될 경우 가장 ...
2002-02-17 일요일 | 관리자 기자
-
은행합병과 정부의 역할
은행간 추가 합병이 곧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뒤로 한 채 은행권이 2월말을 맞고 있다. 은행간 합병이 곧 가시화될 것이라는 지난해 말부터의 정부 관료들의 ‘립서비스’가 무색하다는 금융권의 시각이 많다. 이근영 금감위원장을 필두로 정부는 소위 ‘우량은행’간 합병이 임박했으며, 조만간 합병발표가 있을 것처럼 ...
2002-02-17 일요일 | 관리자 기자
-
벤처창업, 초심으로 돌아가라
2~3년 전만해도 정부는 우리 경제가 IMF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회복하려면 기존의 대기업 대신 새로운 성장의 동력으로서의 벤처창업이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벤처기업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기대가 컸던 만큼 지원과 간여가 시작되었다. 벤처창업과 금융지원을 위해 벤터캐피탈과 코스닥시장을 육성했다....
2002-02-13 수요일 | 관리자 기자
-
預保 어이없는 임금인상 ‘눈총’
솔선수범이라는 한자는 쓰는 것은 고사하고 읽기도 어려운 한자중 하나다. 이렇게 쓰기조차 어려운 단어를 몸으로 실천에 옮긴다는 것은 또한 얼마나 어려운 일이겠는가. 그렇듯 아마 예보의 입장에서 임원에 대한 임금 인상 자제는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물론 공자금도 많이 회수하는 등 업무실적이 좋아서 ...
2002-02-13 수요일 | 관리자 기자
-
금융감독의 발전방안
효율적인 금융시장과 금융기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금융감독의 선진화가 시급하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나라는 금융감독기관이 금융감독과정에서는 피금융기관에 대해 지나치게 직접적으로 개입하고, 금융질서를 해치는 행위에 대해서는 오히려 관대해 진정한 의미에서의 금융감독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이는 지금까...
2002-02-03 일요일 | 관리자 기자
-
“벤처, 政爭의 희생양은 안돼”
최근 각종 벤처게이트가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벤처캐피털이 벤처산업의 중심에서 벗어나 정치권의 폼나는(?) 정쟁거리로 전락하고 있다. 이제 일반 시민들은 ‘잘 나가는 벤처기업’ ‘돈 많이 버는 벤처캐피털’이라는 말만 들어도 “저 업체 사장은 줄 잘 잡은 모양이군” “누가 뒤에서 봐 준다더라”하는 말을 흔히들 ...
2002-02-03 일요일 | 관리자 기자
-
일할 의욕 잃은 은행원
만성적인 인사 적체와 이로 인한 승진기회의 박탈 등으로 은행원들의 사기는 나날이 저하되고 있다. 금융계에 불어 닥친 구조조정의 한 가운데서 전체 인력의 절반에 해당하는 은행원이 은행을 떠났지만 추가 감원의 여지는 여전해 남아 있는 직원들에게 승진은 그저 ‘희망 사항’일 뿐이다. 공자금 투입 은행의 경우 MOU...
2002-01-30 수요일 | 관리자 기자
-
“지금 나 떨고 있니”
온 나라가 게이트로 떠들썩했던 지난 주말, 조용한 가운데 대통령 직속의 위원회 하나가 활동을 시작했다. 부패방지위원회가 그것이다. 비록 때맞춰(?) 터진 청와대 고위 공직자의 게이트 연루의혹에 출범소식이 희석되긴 했지만, 역설적으로 보면 이 위원회는 가장 활동하기 좋은 여건 속에서 출발했다고 볼 수도 있다. 방...
2002-01-27 일요일 | 관리자 기자
-
지수선물이관 논쟁, ‘대화부터 시작하자’
2004년 지수선물이관 문제가 또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지난 23일 변양호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이 부산선물/옵션포럼 주최로 열린 선물시장발전 세미나에서 정부가 오는 2004년 1월1일 선물옵션시장을 부산 선물거래소로 이관하기 위해 2003년 상반기까지 제반 준비작업을 완료하겠다고 언급하면서 그동안 잠잠했던 지수...
2002-01-27 일요일 | 관리자 기자
-
서두르는 은행합병 재고돼야
올해 임오년에는 아무래도 은행권의 합병문제가 주요 화두가 될 것 같다. 작년 국민·주택은행과의 합병이후 공적자금을 지원받은 서울, 제일은행의 합병 얘기가 년초부터 언론에서부터 흘러나오고 있고, 중위권의 은행들도 합병을 위한 물밑 접촉을 하고 있는듯하다. 작년 은행권의 수익이 5조2000억원에 달했다는 소식은 ...
2002-01-23 수요일 | 관리자 기자
-
금융외환위기의 본질은 부패구조다
김대중 대통령은 지난 주 연두 기자회견에서 최근 잇달아 터진 벤처기업들의 비리에 고위공직자,금융인,언론인, 심지어 전현직 청와대 비서관까지 연루된 사실에 대해 국민에게 깊이 사과했다. 그리고 앞으로 남은 1년 동안 부패척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근래에 우리나라 대통령들은 정권의 부패문제로 대국민 사과를...
2002-01-20 일요일 | 관리자 기자
-
게이트와 엔론 사태 감상법
요새는 하도 많아 그 이름도 제대로 헤아리기 어려운 각종 ‘게이트’가 언론을 도배하고 있다. 청와대 수석, 장관, 국회의원들 이름도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바다 건너 미국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목하 진행중이다. 지난 12월2일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도산 사건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종합 에너...
2002-01-13 일요일 | 관리자 기자
-
人的 네트워크 시대의 明暗
인터넷과 IT혁명 시대의 두드러진 특징중 하나로 ‘네트워크’와 이를 만드는 움직임인 ‘네트워킹’을 꼽을 수 있다. ‘접속을 통한 인터넷 네트워크’의 문화가 인간관계에도 접목, ‘인적 네트워크’가 그 어느 시대보다 중요시되는 사회가 도래했다. 새시대의 ‘인적 네트워킹’은 개별 인간들의 능력과 개성 또는 공통...
2002-01-09 수요일 | 관리자 기자
-
허울뿐인 카드사 특검
금융당국의 카드사 특검이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금감원은 7개 카드사를 대상으로 특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그러나 이번 특검은 카드관련 신용불량자 급증에 따른 졸속 조치란 감이 짙어 그 실효성이 의문시되고 있다. 지난해 9~10월 한차례 카드사 특검 이후 5개 카드사 임원에게 주의 경고...
2002-01-09 수요일 | 관리자 기자
-
은행법 개정안의 문제점
국회에 상정되어 있는 은행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동일인의 은행주식 보유한도를 현행 4%에서 10%로 확대하고 산업자본에도 이를 적용하되 4% 초과 분에 대해서는 의결권 행사를 제한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산업자본이라도 2년 안에 비금융부문의 자본 비중을 25% 이하로 줄이거나 비금융부문의 자산합계 2조원 미만으로 ...
2001-12-26 수요일 | 관리자 기자
-
‘벤처게이트’로 얼룩진 아쉬운 한 해
올 초만해도 벤처 기상도는 ‘흐린후 갬’ 이었다. 벤처 열풍에 휩싸였던 지난 99년, 2000년과는 다르더라도 벤처 거품이 어느 정도 걷히고 경기가 곧 바닥을 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연말에 쏟아지는 진승현, 이용호, 윤태식이라는 인물들의 출현은 벤처인들의 소박한 꿈마져 뭉개 버렸다. 결국 벤처 기상도는 ‘흐...
2001-12-26 수요일 | 관리자 기자
-
재정적자,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한 때 우리 경제의 계산단위가 몇 백만원, 몇 천만원이 아니라, 몇 천억원, 심지어는 몇 조원이었던 적이 있었다. 외환위기 직후인 97년말 98년 초가 그 때였다. 부실 금융기관들이 이쪽 저쪽에서 휘청거리면서 정부와 한은은 마치 ‘우는 어린애에게 사탕 집어주듯’ 여기에 몇 천억원, 저기에 몇 조원을 뿌리곤 했다. 그런...
2001-12-23 일요일 |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