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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전주아 기자

jooah1101@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5-13 17:02

[한국금융신문 전주아 기자] 한국금융신문 기사읽고 용어 배우자 자주 보이는 그 용어 V2G

이제는 ‘전기 재테크’ 시대

전기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새로운 수익형 자산으로 주목받으며 최근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V2G 기술 관심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V2G는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다시 판매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즉, 자동차가 단순 소비재가 아니라 돈을 만드는 자산으로 변화하는 것입니다.

V2G란?

V2G(Vehicle to Grid)는 전기차와 전력망을 연결하는 기술입니다. 기존 전기차는 단순히 충전만 하는 방식이었다면, V2G는 저장된 전기를 다시 전력망으로 공급할 수 있습니다.
전기가 남는 시간에는 충전하고, 전력이 부족한 시간에는 다시 공급하며 전력 균형을 맞추게 됩니다.
즉, 전기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하나의 ‘에너지 저장 장치(ESS)’ 역할까지 수행하는 것입니다.

전기 가격이 돈이 되는 이유

기존 전력 시스템의 문제
-발전소가 ‘최대 수요’를 기준으로 설계로 과잉 설비 부담 발생
-전력 수요 예측이 빗나가면 공급 부족·과잉으로 비효율 발생
-전기는 대규 저장이 어려워 남는 전력을 보관하기 어려움
AI ·데이터센터·전기차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재생에너지는 날씨에 따라 생산량 변동성이 큰 구조를가지고 있습니다.
퇴근 시간대 전력 사용이 급증하면서 이를 해결할 대안으로 V2G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기 재테크 수익 구조

V2G의 핵심은 전기 요금과 전력 시장의 가격 차이를 활용해 수익을 만드는 구조로 전기 가격이 낮은 시간에 충전하고, 높은 시간에 다시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전력 수요가 몰리는 시간에는 판매 단가가 높아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전기 요금 낮을 때 충전 : 전기 요금이 싼 시간대(심야·재생에너지 과잉 시간)에 전기차 배터리 충전
-전력 가격 상승 기다리기 : 저녁 피크 시간이나 폭염·한파 시기 전력 가치 급등
-남는 전기를 전력망에 판매 : 차량 배터리 전기를 전력망에 공급, 전력회사나 전력 거래 시장은 전력 안정화에 기여한 대가로 보상 지급

실제 활용은 어디까지 왔나

미국·유럽·일본 등은 이미 V2G 실증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전기차를 활용한 가상 발전소(VPP) 구축도 진행 중입니다.
국내 역시 현대차 등을 중심으로 관련 기술 개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인 : 전기차 전력 거래로 충전비 절감과 추가 수익 기대
-기업 : 전기차를 전력 자원화해 비용 절감·수익 창출
-VPP(가상발전소) : 전기차 배터리를 모아 전력 시장 참여
-국가·전력회사 : 전력망 안정과 재생에너지 대응 효율 확대

현실적인 한계와 리스크

-배터리 수명 감소 우려 : 잦은 충·방전 반복으로 배터리 성능 저하와 교체 비용 증가 가능성 제기
-설치 비용과 인프라 부족 : 양방향 충전기와 전력 제어 시스템 구축 비용이 높고, V2G 지원 충전기와 관련 설비가 부족해 실제 활용 가능한 지역과 환경 제한적
-충전 규격·전력 시장 규제 문제 : 국가·제조사별 충전 표준 차이와 불명확한 제도로 인해 호환성과 시장 참여 제한 문제
-수익성·정부 지원 불확실성 : 전기 요금 구조와 보상 체계, 보조금·세제 혜택 변화에 따라 실제 수익성이 달라질 수 있음

전주아 한국금융신문 기자 jooah1101@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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