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차, 수소차 '넥쏘'와 수소버스 '일렉시티 FCEV' 사우디에 수출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20-09-28 09:27 최종수정 : 2020-09-28 09:50

사우디 국영기업 아람코에 인도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차는 지난 27일 울산항에서 수소차 '넥쏘'와 수소버스 '일렉시티 FCEV' 각각 2대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수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차량은 사우디 국영 에너지기업 아람코로 인도된다. 아람코는 이를 현지 수소차 보급확대를 위한 실증 사업에 쓴다.

수소차 넥쏘가 사우디로 수출을 위해 울산항에서 선적되고 있다. 사진=현대차.

수소차 넥쏘가 사우디로 수출을 위해 울산항에서 선적되고 있다. 사진=현대차.

이미지 확대보기

아람코와 현대차가 지난해 6월 수소에너지와 탄소섬유 소재 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석유 대체 에너지원을 찾으려는 사우디와 수소를 신사업으로 삼는 현대차간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이번 수소차 수출도 이 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당시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수소 사회의 수요와 공급 영역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사우디 아람코와 현대차 간 협력을 통해 수소 인프라 및 수소전기차 확대는 물론 미래 수소에너지 중심 사회도 함께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소버스 일렉시티 FCEV.

수소버스 일렉시티 FCEV.

이미지 확대보기


수소버스 일렉시티 FCEV가 첫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는 의미도 있다. 시내버스 크기인 이 차량은 1회 충전으로 약 430km를 주행할 수 있는 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했다.

정방선 현대차 아중동권역본부장은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 아라비아에 수소전기차를 수출하게 돼 뜻 깊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