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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지난해 영업익 4378억원 달성…주택·플랜트·인프라 실적 반등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06 14:38

GS건설 사옥 그랑서울./사진제공=GS건설

GS건설 사옥 그랑서울./사진제공=GS건설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GS건설은 6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12조4504억원, 영업이익 4378억원, 신규수주 19조 2073억원의 2025년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3.1%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신규수주는 19조2073억원을 기록하며 가이던스로 제시한 14조 3,000억원 대비 34.3% 초과 달성해 안정적인 미래 먹거리를 확보했다.

실적 개선 핵심은 건축주택사업본부의 수익성 회복이다. 건축주택사업본부 매출은 전년 9조5110억원에서 7조7869억원으로 18.1% 감소했다. 철저한 원가율 관리와 고원가 현장 비중을 낮추고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전략을 통해 이익구조가 개선됐음을 의미한다.

플랜트와 인프라 부문 성장도 실적을 뒷받침했다. 플랜트사업본부 매출은 2024년 7017억원에서 1조3201억원으로 88.1% 증가했다. 인프라사업본부 매출도 1조1535억원에서 1조4614억원으로 26.7% 늘었다.

사업본부별 매출을 살펴보면 플랜트사업본부가 지난 2024년 7017억원에서 1조3201억원으로 88.1%의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고, 인프라사업본부 역시 1조1535억원에서 1조4614억원으로 26.7% 증가했다.

신규수주는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봉천제14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6275억), 쌍문역서측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5836억), 광명시흥·시흥거모공공주택사업(S1-11, S2-2, A-1)(3893억), 인프라사업본부에서 부산신항-김해간고속국도건설공사 제2공구(1923억)등을 수주했다.

특히 해외 모듈러주택 자회사인 단우드도 지난해 누적 기준 6449억원을 수주하는 등 국내외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수주 실적에 기여했다.

2025년 4분기 실적은 매출 2조9835억원, 영업이익 569억원, 신규수주는 6조8687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 11조5000억원, 신규수주 17조8000억원을 제시했다.

GS건설 측은 “올해는 품질과 안전이라는 건설업의 기본을 더욱 견고히 다지고, 미래 역량을 완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해”라며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8조원의 수주 목표를 밝혔다. 이는 8조810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을 달성하며, 당시 업계 최고 수주액을 기록했던 지난 2015년 수주액에 버금가는 수치다.

코로나19·전쟁 등 대내외 환경 변화로 공사비가 급등하면서 도시정비사업이 급격히 위축됐던 2023년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1조5878억원에 그친 이후 2024년 3조1098억원, 2025년 6조3461억원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매년 2배에 가까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기간동안 GS건설은 사업성이 좋은 서울, 수도권과 지방 주요 도시 위주로 선별 수주한 것이 특징으로 도시정비사업 강자로 평가받는 GS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 지난 2024년 리브랜딩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자이(Xi)의 브랜드 파워 그리고 안전과 품질 중심의 현장 경영 철학이 조합의 선택까지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변, 강남3구 등 서울 주요지역 뿐 아니라 사업성이 좋은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 위주의 선별수주를 이어 갈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14일 한강변 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성수전략정비구역에 위치한 성수1지구 수주 추진을 공식화한 데 이어 지난 19일과 20일 각각 개포우성6차,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에도 단독으로 입찰하며 수주 가능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역대급 도시정비 시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압구정 4,5구역·여의도 삼부·은하·삼익아파트 재건축사업을 비롯해 목동 12단지 등 서울 핵심지역 도시정비사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올 한해 한강변 랜드마크 확보와 강남3구에서의 영향력 확대, 재건축재개발을 넘어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신탁방식 정비사업, 공공재개발사업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도시정비사업 강자로써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라며, “역대급 도시정비 시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GS건설이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조합의 신속하고 성공적인 정비사업 추진에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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