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SH “위례1-10구역 지하주차장 하자 보수 완료”](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0151241450658499ebb038381171111639.jpg&nmt=18)
SH 측은 “누수 하자가 많았던 위례1-10구역의 경우 지하주차장 상부의 일부 방수층 하자에 따른 누수에 기인한 것”이라며 “현재 모두 조치를 완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SH는 올해부터 신규 공급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입주 후 입주관리 고객만족도(VOC) 평가제’를 도입, 시공품질 및 하자보수 만족도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며 하자 발생 최소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평가결과에 따른 업체별 제재방안도 운영하는 등 주거품질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회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서울시에 신규 공급된 공공아파트 하자 민원 중 55.6%가 방수 불량에 따른 누수 또는 결로 발생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국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금년까지 공급된 서울시내 공공주택은 23개 단지다. 이들 단지에서 입주와 동시에 하자 민원이 발생한 건수는 전체 115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64건은 누수 및 결로로 인한 민원으로 확인됐다.
단지별로 보면 2017년 공급된 송파구 위례 1-10구역에 69건의 하자보수 민원이 발생해 전체 하자 발생 건수의 60%를 차지했다. 이어 구로구 항동 11단지가 15건, 구로구 항동2 단지가 9건으로 뒤를 이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