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020 국감] 은성수 “금융감독체계 개편, 큰 틀에서 살펴볼 것”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12 11:33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9일 경기도 이천에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자동차보험 보상서비스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 금융위원회(2020.07.09)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9일 경기도 이천에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자동차보험 보상서비스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 금융위원회(2020.07.09)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은성수닫기은성수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12일 금융감독체계 개편과 관련해 정부 조직개편과 연계해 큰 틀에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금융감독체계가 개편돼야 하지 않느냐는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전체적인 것은 국정과제에도 나와 있듯이 정부 조직개편과 연계해서 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혼자 하는 것은 아니고 큰 틀에서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금융위는 금융산업정책과 금융감독을 담당하고 있는데, 금융감독 부분 가운데 감독정책은 금융위가, 감독집행은 금융감독원이 맡고 있다.

유 의원은 “금융감독정책과 감독집행 기능이 분리돼있어서 현장정보를 적시에 반영하지 못해 신속성이 떨어진다”며 “주요 사모펀드 현황과 그에 따른 금융당국의 대처를 시간대별로 확인해보면 금융위와 금감원의 엇박자가 확인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감원에서 위험성을 갖고 있는데 정책에는 반영되지 않는다”며 “사고 발생 이후에 보면 감독정책의 문젠지 집행의 문젠지 책임소재도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유 위원은 또 “금감원 내에서 독자적인 소비자 보호 정책을 결정할 수가 없어서 소비자 보호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금융산업정책은 기획재정부로 옮기고 금융감독 기능은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총리실 산하에 둬서 법령 및 감독규정 제·개정권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은 위원장은 “사건 사고가 빈발하는 부분은 현재 상태에서도 잘해야 하지 않겠냐는 취지로 이해하고 현재 상태로도 잘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금감원하고도 소통하고 시장과 대화해 산업적인 진흥과 감독 측면에서 조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도 소비자보호법이 내년 3월 시행하기까지 충분히 시행령 잘 만들어서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겠다”며 “금감원도 소비자보호처를 신설해서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 독립성과 관련해서는 “위원 9명 중 기존에 있는 공무원들 말고 외부에 있는 사람들로 구성하면 독립성과 시장 전문성을 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충분히 있다”며 “그런데 제재나 처벌을 집행하는 데 있어 비상임 민간위원이 많은 게 법적 타당성 부분에서 수용성이라든가 측면에서 납득되면 문제가 없는데 비상임이 누군가를 제재하는 게 맞냐 하는 측면에서는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한은 금통위 하루 앞두고 증시 긴장…'7월 인상' 기정사실 속 옥석 가리기 분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둔 15일, 국내 증권 시장은 본격적인 통화 긴축 사이클 진입을 앞두고 팽팽한 긴장감 속에 업종별 손익 계산에 돌입했다.시장 전문가들은 16일 열리는 금통위 본회의에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기존 연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p) 인상할 것을 사실상 확실시하고 있다. 월가가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국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를 접은 상황에서, 한국은 최근 반도체 수출 호조 등 경기 펀더멘털(기초여건) 개선을 바탕으로 선제적인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행보에 나서는 모양새다.실제, 양국의 경기 전망과 통화정책 방향을 반영하는 한국과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 격차는 2 7월 금통위 금리인상 유력…증시 '옥석가리기' 본격화 한국은행이 오는 16일 기준금리를 연 2.75%로 올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증시도 '고금리 속 종목 장세'에 본격 진입할 전망이다. 시장의 관심은 금리 인상 자체보다 향후 추가 긴축 여부를 가를 한국은행의 메시지에 쏠려 있다. 기준금리 인상은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는 평가가 우세하지만, 연속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신호가 나올 경우 업종별 차별화는 한층 뚜렷해질 전망이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이번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25bp 인상할 것으로 전망한다. 증권가의 시선은 금리 인상 여부보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8월 추가 인상 가능성을 얼 3 영등포구, 여름방학 맞아 어린이 클래식 체험 공연 개최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체험 공연을 마련했다. 공연 관람과 악기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영등포구는 오는 25일 오후 3시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어린이·가족 대상 체험형 클래식 공연 '악기야 놀자'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영등포아트스퀘어 '문화가 있는 날'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문 연주자의 해설과 함께 현악기 연주를 감상하고, 공연이 끝난 뒤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해 볼 수 있는 체험 시간도 마련된다.◇ 클래식부터 애니메이션 OST까지 가족 공연무대에서는 바이올린과 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