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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홀리스틱 롱제비티 솔루션’ 기술 비전 공개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02 17:12

서병휘 CTO, IMCAS 2026서 역노화 연구 성과 발표
역노화 원천기술 소개, 향후 토탈 케어 솔루션 확장

 '홀리스틱 롱제비티 솔루션' 기술 비전을 공개하는 IMCAS 현장./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홀리스틱 롱제비티 솔루션' 기술 비전을 공개하는 IMCAS 현장./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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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세계적 미용·노화 연구 학회인 IMCAS World Congress 2026에서 피부를 넘어 전 생애 건강과 아름다움을 아우르는 '홀리스틱 롱제비티 솔루션(Holistic Longevity Solution)’ 기술 비전을 공개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올해 IMCAS 학술대회에는 아모레퍼시픽 R&I센터장 서병휘 CTO가 연사로 초청돼 미래 기술 전략과 세포 노화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한 역노화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서병휘 CTO는 ‘Innovative approaches to reverse skin aging’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역노화 원천기술을 소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카이스트 조광현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세포 노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노화의 핵심 조절 단백질인 PDK1을 억제해 노화된 피부 세포를 젊은 상태로 되돌리는 ‘역노화(Reverse‑Aging)’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 이는 주름이나 탄력 저하 같이 증상을 개선하는 방식이나 노화를 단순히 지연시키는 기존 접근을 넘어, 노화의 근본 메커니즘을 조절해 피부 상태를 능동적으로 되돌리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다.

또한 혹독한 환경에서 생명력을 유지하는 동백에서 발견한 ‘RE.D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발굴해 PDK1 억제 활성을 규명했으며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과의 공동 임상 연구를 통해 연구 신뢰도를 높이고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했다.

이어 서 CTO는 아모레퍼시픽의 미래 기술 방향성을 담은 ‘홀리스틱 롱제비티 솔루션(Holistic Longevity Solution)’ 비전을 공개했다. 이 비전은 아모레퍼시픽이 70여 년간 축적해온 연구 저력과 헤리티지 원료를 기반으로 최신 바이오 사이언스를 융합해 피부 안팎의 균형을 회복하고, 노화 속도를 늦추며 더 나아가 세포의 재생 역량을 되돌리는 통합적 과학 전략이다. 이를 통해 피부를 넘어 헤어케어, 이너뷰티, 웰니스 등 장기적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토탈 케어 솔루션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에 발표한 기술 비전을 기반으로 환경 요인 및 생활 습관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Preventive 기술과 세포 기능 회복을 촉진하는 Active 기술 두 연구축을 균형 있게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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