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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로또복권인가
지난 10회차 로또복권 추첨이 끝난후 1등 당첨자보다 더 많은 돈을 받아간 사람은 누구일까. 바로 정부다.이번 로또복권 당첨차는 13명으로 각각 64억3000만원씩 받아갔지만 정부는 186억8800만원이라는 세(稅)수입을 얻었다. 복권판매액 2608억원중 1∼4등 당첨자에게서 당첨금의 22%를 소득세와 주민세 명목으로 원천징수...
2003-02-12 수요일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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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카슈랑스 보험사만 봉(?)
“은행들의 제휴 요구가 너무 심해 일하는 데 의욕만 떨어집니다” 어느 한 보험사 방카슈랑스 담당팀장의 하소연이다. 지난 16일 정부당국의 방카슈랑스 도입방안이 발표된 후 은행과 보험사간 제휴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하지만 은행위주의 방카슈랑스 정책으로 은행과 보험사간 ‘甲과 乙’의 불평등관계가 성립되어가고...
2003-01-29 수요일 | 문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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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사에 맡겨야 안심하는 이유
대형SI업체들이 그룹사의 SI프로젝트를 놓치는 일은 없다. LG그룹사의 프로젝트는 LG CNS, 삼성그룹은 삼성SDS, SK그룹은 SK C&C의 차지다. 그룹사 IT프로젝트가 발주되면 다른 SI업체들은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아예 들러리가 싫다며 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도 하지만 참여하더라도 열성적으로 수주에 임하지 않는...
2003-01-22 수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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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銀 매각 ‘말 바꾸기’
“악마조차 ‘약속’을 어기기 위해서는 소멸을 각오한다. 죄의식 조차 없이 쉽사리 약속을 어기는 인간은 악마보다 더한 존재”라는 소설 속 대사는 괴테의 파우스트에서 악마 메피스토텔레스의 독백으로 기억한다.지난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참여연대 김상조 교수는 “지난 2000년 조흥은행의 독자생...
2003-01-15 수요일 |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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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출신만 오시오
얼마전 김정태 국민은행장이 전직원에게 MBA 연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김행장의 파격적인 제안은 신문지상을 장식했고 덕분에 국민은행은 삼성에 이어 취업하고 싶은 직장 1순위로 꼽히는 등 취업 준비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그러나 국민은행에 취업하겠다고 마음 먹은 취업 준비생들은 우선 미...
2002-12-25 수요일 |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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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IR 신경써야
국내 은행중 가장 기업홍보에 열심이라는 국민은행 홈페이지 투자자광장의 CEO와의 일문일답은 ‘전산통합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가’ ‘CI 개정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직급개편은 어떤 복안을 가지고 있나” 등 이미 모든 작업이 마무리된 해묵은 내용이 올라와 있다.언제 올려놓은 글인지 모르겠지만 하루에만 1...
2002-12-14 토요일 |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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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직원도 동료다
“은행 다닌다고 하면 돈 많이 벌겠구나 하는 친구들을 보면 할 말을 잊습니다. 대학까지 나와 이게 뭐하는 짓인가하는 회의가 들 때도 많습니다”한 은행 창구 텔러 여직원의 하소연이다.은행街가 임단협으로 시끄럽다. 지금 받는 보수로는 못살겠으니 일한 만큼 복지, 급여수준을 올려달라는 요구다. 한미은행은 임금인상...
2002-11-29 금요일 |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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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대출 리스크 관리에 주력해야
금융기관들이 엔화대출을 경쟁적으로 추진하자 정부가 폐지됐던 규제까지 부활시키겠다며 엄포를 놓고 있다. 엔화대출이 러시를 이루면서 엔화가치가 상승할 경우 피해를 입는 업체들이 속출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부 은행들은 엔화대출에 대한 고객 유치경쟁까지 벌여 기업들에 빌려 준 1년...
2002-11-10 일요일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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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꼴 서울-조흥
조흥은행 노조가 지난 1일 총파업을 결의했다.신한금융지주사에의 지분매각을 통한 강제합병 반대가 이유다. 그날 조흥은행 노조사무실에는 하나은행과의 합병을 앞둔 서울은행 노조간부들의 격려방문이 있었다.올해 초 조흥은행이 서울은행 인수에 나서겠다고 밝혔을 때 서울은행은 격렬히 반발했다.조흥은행이 주가 띄우기...
2002-11-03 일요일 |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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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르는 신한지주
미국은 전세계에 퍼져 있는 미군 기지의 핵 보유 여부를 묻는 질문엔 항상 노 코멘트로 일관한다.있는지 없는지 모르니 항상 주변국에 위협요소다.조흥은행 지분 인수여부를 두고 신한은행의 공식적인 입장은 ‘노 코멘트’.담당 임원이나 실무진에서 나오는 답변은 둘 중 하나다.하나는 ‘모른다’ 또 다른 하나는 ‘확인해...
2002-10-27 일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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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불이라도 콩만 잘 볶는다면
통신 4사가 3000억원을 IT분야에 집중 투자, 어려운 벤처업계에 단비를 내려줄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누가봐도 이것은 통신 4사의 ‘울며 겨자먹기’ 투자다.IT분야의 불황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이 분야에 투자한다는 그 취지는 좋다. 하지만 내달말까지 결성된다는 이 조합의 구체적인 추진안은 하나도 마련돼 있지 않은채...
2002-10-20 일요일 | 주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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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수수료 더 올려야
은행이 공적서비스 수수료 문제로 한때 서울시로부터 된서리를 맞더니 이제 정상 궤도를 되찾았다. 한국통신, 한국전력 등 4대 공공기관과 수수료를 인상하는 방안을 놓고 조만간 실무자 협의를 갖게 된 것이다. 이와 관련 이번 기회에 일반 수수료 체계에 대한 인식도 바뀌어야 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당연한 주장...
2002-09-18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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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CEO’·‘우는 CEO’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을 전산부 직원들에게 전부 돌릴 수는 없습니다. 전산부 직원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해준다고 여러분들이 생각하지 말라는 뜻입니다’국민은행 사보 8월호 첫머리에 나온 CEO메시지 내용중 일부다. 김정태 행장은 이 메시지를 통해 오는 추석에 전산시스템 통합이 성공적으로 가동되려면 행원들 전...
2002-09-08 일요일 | 김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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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작성에 지친 증권사
“쏟아지는 자료 요청으로 각 부서마다 본래 업무는 뒷전이 되고 있습니다. 요즘 장도 안 좋아 신경 쓸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닌데...”얼마 전 모 증권사 직원이 기자에게 이 같은 푸념을 털어 놓았다.최근 증권업계에 잇따라 발생한 금융사고와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국정감사로 자료 요청이 밀려 들면서 증권사 각 부서 직...
2002-09-04 수요일 |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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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대출고객 잡기 혈안
보험사들의 대출세일 경쟁이 극을 향해 치닫고 있다. 이 메일을 비롯한 DM, TM을 통해 쏟아지는 대출 관련 광고는 이제 지겹다 못해 무덤덤해져 버렸다.심지어 아파트 엘리베이터 한 쪽 벽면에 붙여진 한 생보사의 대출관련 전단지를 보면서 ‘과연 저렇게 까지 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 쓴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었...
2002-08-28 수요일 | 문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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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사 감사부서 설치 ‘논란’
금감원의 자율규제 방식에 대한 논란이 또 다시 일고 있다. 최근 금감원이 투신사에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감사부서를 이달말까지 설치토록 하면서 투신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금감원이 감사부서를 신설하도록 투신사에 요구한 것은 명목상으로는 감사의 직무수행의 기준과 절차를 정함으로써 내...
2002-08-25 일요일 |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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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새롬기술”
연이어 최고의 화재를 뿌리고 있는 새롬기술.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에게 자문을 구하면 가장 시원한 대답듣기 어려운 종목이다. 한마디로 애널리스트들은 새롬기술에 대해서는 묻지 말라는 태도를 보인다. M&A분쟁에 휘말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새롬기술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을 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라는 입장이다. 그 심정...
2002-08-18 일요일 | 주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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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플레이와 결과에 승복하는 자세
“결과에 승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한때 인기를 끌었던 한 TV 연예오락프로그램에서 항상 나오던 마지막 멘트였다.이기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지만 경기가 끝나면 이기든 지든 모두 팬들의 환호를 받는다.지난 얘기지만 월드컵 3-4위전에서도 비록 우리팀이 졌지만 선수들은 이에 승복하고 경쟁자와 손을 붙잡고...
2002-08-15 목요일 | 장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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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모르면 돈 못번다
얼마전 한국은행이 내놓은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6월말 현재 19개 국내 은행과 우체국 씨티은행 HSBC 등에 등록된 인터넷뱅킹 고객수가 개인 1395만명, 기업 53만개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개인은 705만명(94%), 기업은 29만개(100.2%)나 늘어난 것이다. 은행의 개인 고객 4명중 1명 이상...
2002-08-04 일요일 | 김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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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투사 枯死, 이대로는 안된다
논어 학이편에 보면 ‘과즉물탄개’((過卽勿憚改)라는 가르침이 있다.이는 ‘허물이 있으면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는 뜻으로 어떤 잘못을 범했을 때는 이를 바르게 고치는 일을 지체하지 말라는 의미다.최근의 창투사 실정에 딱 들어맞는 교훈이다.올해 상반기에만 창투사 임직원이 연루된 벤처투자 비리 및 주가조작 사건...
2002-07-31 수요일 | 주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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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경쟁과 우월적 지위자의 역할
손해보험사들이 수익악화 우려에도 불구, 무리한 가격 경쟁을 불사할 움직임이다. 특히 이러한 상황이 우월적 시장 지위를 누리는 대형 손해보험사로부터 촉발 됐다는 점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지난달 某 대형 손보사가 최초 가입자 경력 요율을 160%에서 140%로 인하할 움직임을 보이자 7개 손해보험사들은 곧바로 요율...
2002-07-28 일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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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자금, 비용이냐 투자냐
국정감사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공적자금 투입 금융기관들의 심정은 좌불안석이다. 올 국정감사의 핵은 누가 뭐래도 ‘공적자금 회수’. 거기다가 회수불능 판정이 내려진 69조원에 대한 국민여론이 대선정국과 맞물려 악화일로에 있기 때문이다.정부는 지난달 26일 ‘공적자금 성과와 상환대책(안)’에서 공적자금 투...
2002-07-28 일요일 | 배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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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비등기 이사 경영책임 강화해야”
미국의 간판급 금융기관인 시티그룹과 JP 모건이 엔론의 분식회계에 조직적으로 관여됐다는 의혹이 대두되자, 금융기관과 고객들이 심리적 공황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시티그룹과 JP모건과 같은 선진(?) 금융그룹이 저 모양인데 우리나라는 어느 정도일까”라는 게 또 일반인들이 생각이다. 미국의 엔론...
2002-07-24 수요일 |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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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전산장애 원인 분명히 밝혀야
“오전에 HTS 전산장애가 발생했다는데, 원인이 무엇인가요?”“현재 원인파악 중입니다. 자세한 원인은 2∼3일 후에야 알 수 있겠는데요” 얼마 전 홈트레이딩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한 모 증권사 관계자와의 대화 내용이다.기자는 3일 후 이 관계자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자세한 장애원인을 듣고자 했다. “자세한 장애요인...
2002-07-21 일요일 |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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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법 개정안은 악법인가?
재경부, 금감원 내의 보험감독 부서는 아직도 탐탁치 않은 자리로 인식되고 있다. 보험사들이 그만큼 부실 위험을 안고 투명하지 못한 경영을 해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최근 보험업법 개정을 놓고 벌어지는 이해관계의 상충도 보험업계의 이러한 한계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번 개정안은 기본적으로 보험사의 사금융화 방지...
2002-07-17 수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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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주권시대 개막
이달 1일부터 시행된 PL법 시행은 진정한 소비자 주권시대의 개막을 의미한다. 지금까지는 소비자가 손해배상을 받기 위해서는 기업측의 고의 과실을 입증해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제대로 된 손해배상을 받기란 사실상 불가능했다.그러나 이제는 PL법에 따라 소비자가 제품 결함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만 증명하면 된다....
2002-07-14 일요일 | 문승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