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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투사 枯死, 이대로는 안된다
논어 학이편에 보면 ‘과즉물탄개’((過卽勿憚改)라는 가르침이 있다.이는 ‘허물이 있으면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는 뜻으로 어떤 잘못을 범했을 때는 이를 바르게 고치는 일을 지체하지 말라는 의미다.최근의 창투사 실정에 딱 들어맞는 교훈이다.올해 상반기에만 창투사 임직원이 연루된 벤처투자 비리 및 주가조작 사건...
2002-07-31 수요일 | 주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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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경쟁과 우월적 지위자의 역할
손해보험사들이 수익악화 우려에도 불구, 무리한 가격 경쟁을 불사할 움직임이다. 특히 이러한 상황이 우월적 시장 지위를 누리는 대형 손해보험사로부터 촉발 됐다는 점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지난달 某 대형 손보사가 최초 가입자 경력 요율을 160%에서 140%로 인하할 움직임을 보이자 7개 손해보험사들은 곧바로 요율...
2002-07-28 일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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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자금, 비용이냐 투자냐
국정감사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공적자금 투입 금융기관들의 심정은 좌불안석이다. 올 국정감사의 핵은 누가 뭐래도 ‘공적자금 회수’. 거기다가 회수불능 판정이 내려진 69조원에 대한 국민여론이 대선정국과 맞물려 악화일로에 있기 때문이다.정부는 지난달 26일 ‘공적자금 성과와 상환대책(안)’에서 공적자금 투...
2002-07-28 일요일 | 배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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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비등기 이사 경영책임 강화해야”
미국의 간판급 금융기관인 시티그룹과 JP 모건이 엔론의 분식회계에 조직적으로 관여됐다는 의혹이 대두되자, 금융기관과 고객들이 심리적 공황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시티그룹과 JP모건과 같은 선진(?) 금융그룹이 저 모양인데 우리나라는 어느 정도일까”라는 게 또 일반인들이 생각이다. 미국의 엔론...
2002-07-24 수요일 |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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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전산장애 원인 분명히 밝혀야
“오전에 HTS 전산장애가 발생했다는데, 원인이 무엇인가요?”“현재 원인파악 중입니다. 자세한 원인은 2∼3일 후에야 알 수 있겠는데요” 얼마 전 홈트레이딩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한 모 증권사 관계자와의 대화 내용이다.기자는 3일 후 이 관계자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자세한 장애원인을 듣고자 했다. “자세한 장애요인...
2002-07-21 일요일 |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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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법 개정안은 악법인가?
재경부, 금감원 내의 보험감독 부서는 아직도 탐탁치 않은 자리로 인식되고 있다. 보험사들이 그만큼 부실 위험을 안고 투명하지 못한 경영을 해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최근 보험업법 개정을 놓고 벌어지는 이해관계의 상충도 보험업계의 이러한 한계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번 개정안은 기본적으로 보험사의 사금융화 방지...
2002-07-17 수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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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주권시대 개막
이달 1일부터 시행된 PL법 시행은 진정한 소비자 주권시대의 개막을 의미한다. 지금까지는 소비자가 손해배상을 받기 위해서는 기업측의 고의 과실을 입증해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제대로 된 손해배상을 받기란 사실상 불가능했다.그러나 이제는 PL법에 따라 소비자가 제품 결함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만 증명하면 된다....
2002-07-14 일요일 | 문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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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거래소 밥그릇 싸움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양대 축인 증권-선물거래소의 밥그릇 싸움이 업계관계자들의 눈살을 찌프리게 하고 있다. 2004년 1월로 예정된 코스피200 이관을 놓고 양거래소가 도를 넘어선 공방을 벌이고 있는 것.지난해 코스피200 이관 문제가 거론될 당시만 해도 양거래소는 서로 경제적 효과를 주장하며 논쟁을 해왔다. 중복투...
2002-07-10 수요일 |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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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기전망 감상評
요즘 쏟아져 나오는 하반기 경기전망들을 보면 참으로 곤혹스러움을 경험하게 된다. 사실은 하나지만 그에 대한 평가는 평가자 수만큼이나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가령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한 분석 중에 심각하게 보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심각하게 보는 사람 중에서도 미국시장과 국내시장은 강한 동조...
2002-07-07 일요일 | 배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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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은 ‘봉’이다
역시 금융기관은 정부의 ‘봉’이었다. 예전에도 그랬고, 이후에도 아마 그럴 것이다.이번 정부의 공적자금 회수를 위한 예보료 일괄인상도 그렇고, 정부의 세수증대안은 더더욱 그렇다.정부는 ‘수익자 부담‘이라는 원칙하에서 예보료를 일률적으로 인상한다고 했다. ‘수익자 부담’이란 자산건전성이 우수한 금융기관이...
2002-07-03 수요일 |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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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대형화와 적정화
대형화만이 은행의 유일한 생존 전략일까. 새삼스럽게 들릴지도 모를 이 질문에 대해 명쾌하게 ‘예스’라고 대답하기가 그리 쉬워보이지 않는다. 은행의 규모가 클수록 수익성이 높고 안전성도 높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영국의 The Banker지가 발표한 세계 1000대은행 재무성과 자료에 따르면 오히려 그 반대다. 특히 안전...
2002-06-23 일요일 | 배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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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섣부른 판단’
서울시의 ‘붉은색’ 간판 교체 정책이 전 국민의 ‘붉은 악마’화로 인해 무색해 지고 있다.서울시는 지난 99년 ‘옥외광고물 등 관리조례안’을 개정해 도시미관을 해치거나 해칠 우려가 있는 5㎡ 규모 이상의 적색류 옥외 광고물로 바탕면적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적색광고물은 불법 광고물로 규정하고 시정 또는 철거...
2002-06-19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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兩金 은행장의 ‘딴 생각…그리고 말’
서울은행 매각과 오는 9월말 국민은행 전산통합을 앞둔 가운데 히딩크의 ‘입담’ 만큼 은행장들의 ‘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서울은행 매각을 앞둔 시점에서 은행장들의 한마디 한마디는 수만명의 해당은행 행원들에게는 ‘한국축구의 8강 진출’만큼이나 큰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하나은행 김승유 행장이 얼...
2002-06-19 수요일 |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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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제도 개선인가
이미 국내 금융시장은 특정 업체들의 각축장이 된지 오래다. 금융산업은 타 산업에 비해 자본력이 곧 그 회사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 그 만큼 제도 도입, 판매 경쟁 등에서 불공정 경쟁이 발생할 소지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금감원과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 기관에서 불공정 거래에 대한 사전 관리 감독을 강화하는 것...
2002-06-16 일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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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에 뜬 ‘파파라치’
‘데이트레이더’에 이어 증권시장에 또 다른 신종직업이 생겨나고 있다. 바로 주가조작 미공개정보 이용 등 증시 불공정행위를 신고해 포상금을 받는 것을 주업으로 하는 ‘증시 파파라치’가 그것.올해들어 감독당국은 물론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위원회 등이 불공정 거래 방지를 위해 포상 신고제를 잇따라 도입하면서 전현...
2002-06-16 일요일 |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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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 가려진 ‘證心’
전 세계가 월드컵 열풍에 빠져있다. 그 핵심중 하나인 한국은 집단패닉을 연상시킬 만큼 빨간 열기로 휩싸여 있다. 개최국으로서의 자부심, 이어지는 염원하던 1승 획득 등 열기는 좀처럼 사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이같은 분위기는 증권가도 마찬가지다. 타금융기관보다 좀더 자유롭고, 좀더 개방적이며 좀더 젊은...
2002-06-09 일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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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없는 ‘할부금융사 죽이기’
할부금융사 대출 제한 정책으로 정부는 두마리 토끼를 다 놓칠 판이다. 할부금융사를 질식키기고 은행의 대금업 진출도 막지 못할 형국이다.정부가 할부금융사 대출에 제동을 걸고 나선 이유중 하나는 은행들이 할부금융사를 통한 대금업진출을 차단해 보겠다는 것. 그러나, 자칫 이같은 발상은 빈대잡으려다 초가삼간태울 ...
2002-06-06 목요일 | 주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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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체면 세우기’
월드컵이 18일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적인 스포츠 향연인 월드컵은 경제 문화적으로 국가적인 대사이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월드컵 개최는 ‘생산유발효과 8조원, 고용창출효과 25만명, 관광수입 4억달러 이상’의 경제효과를 창출한다고 한다. 국내총생산이 약 475조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월드컵으로 인해 약 1.7%포인...
2002-05-12 일요일 |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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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털 변신은 ‘무죄’
벤처캐피털사의 변신은 무죄다?최근 벤처투자 시장의 악재가 이어지면서 벤처캐피털사들은 호시탐탐 제2의 호황을 가져다줄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다.최근들어 CRC겸업 창투사가 늘고 금융업 진출 회사가 속속 등장해 이같은 추세가 여실히 반영되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대표적 사례로 지난 2일 쌍용화재...
2002-05-08 수요일 | 주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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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의 조직 위기
증권사의 노동력 이동이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 조직 결속력이 급속히 하락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최근 증권사 직원들의 직장 이동 빈도가 급속히 증가, 이대로 가다가는 조직이 와해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어떤 직원들은 연 2회 과감하게 회사를 옮기는 경우도 있는...
2002-05-05 일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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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특감과 지수 급락 ‘烏飛梨落’
최근 지수 급락이 이어지면서 금감원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주식시장의 급냉 원인으로 금감원의 특감이 지목되고 있기 때문. 공교롭게도 지난 4월 20일 금감원이 1차 특감 결과를 발표한 이후 9일 동안 종합지수는 96P, 코스닥은 무려 14P 가량 하락했다. 금감원의 1차 특감에서 코스닥 등록 업체 및 관계자들이 대거 주가...
2002-05-02 목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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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이사장의 ‘가시밭길’
국내 주식시장 운영의 양대 축인 증권거래소와 선물거래소가 최근 시끄럽다. 영원한 ‘自充手’인 ‘낙하산 인사’가 불러일으킨 내홍 때문.당초 증권거래소는 공정하고 투명한 이사장 선임을 위해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모절차를 통해 후보를 뽑기로 했다. 문제는 강영주씨가 금통위원 임기를 끝마치지도 않은 시점...
2002-04-28 일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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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 洪행장의 ‘길’
지난해말 god라는 그룹의 ‘길’이라는 노래가 유행한 적이 있다. 노래 가사중 특히 “...내가 가는 이 길이 어디로 가는지 ...이게 정말 나의 길인가...”라는 부분이 인기를 모았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을 적절히 묘사하고 있다는 것. 그런데 얼마전 취임한 조흥은...
2002-04-21 일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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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카슈랑스 ‘잘못된 상황인식’
“방카슈랑스가 불과 1년 앞으로 다가왔지만 보험사들은 자사 전략에 따른 대비책 마련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생·손보 대형사들은 독점에 가까운 시장 지위에 별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보고 있는 것 같다”보험업계 한 전문가가 방카슈랑스 도입과 관련, 기자에게 건넨 말이다. 이 말은 보험사간에도 방카슈랑스를...
2002-04-21 일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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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N의 가격변동
ECN(야간주식시장)이 개설된 지 만 4개월이 되었지만 좀처럼 정상화될 조짐을 보이질 않고 있다. 으뜸 기준 지표인 거래량 및 거래대금은 종합주가지수 1000을 넘보는 현 시점에도 각각 34만주와 31억원(4월16일) 밖에 되지 않는다. 종합주가지수는 최근 5일 동안 856에서 930까지 급등, 무려 74포인트(8.6%)나 상승했지만 ...
2002-04-17 수요일 | 송훈정1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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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수리’
90년대 우리 軍 내부에서 가장 큰 변화를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소원수리’ 제도의 도입이 될 것이다. ‘소원수리’란 일종의 자기규제 및 자기감시를 위한 수단으로 군 내부의 오래된 관행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을 해소하는 역할을 했다. 도입초기 단순히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던 ‘소원수리’...
2002-04-14 일요일 |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