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가 올해 담원 기아의 국내 리그 경기 기록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하고, 이를 시즌 종료 후 환경보호를 위해 기부하는 방식이다.
기부처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는 곳으로 선정한다. 담원 기아 소속 '캐니언' 김건부 선수가 북금곰을 닮았다는 점을 착안해 멸종 위기 동물인 북금곰 서식지 및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활동에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담원 기아의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와 LCK 서머 기간 경기 성적으로 산정된다. 기부 참여를 희망하는 기아 직원들도 응원 선수를 선택해 그의 경기 운영 지표에 따라 기부금을 쌓는다.
기아 관계자는 “e스포츠 팬들에게 기아의 후원 진정성과 브랜드 방향성을 전달해 기부 프로젝트의 좋은 선례를 남기길 희망한다”라며 “임직원의 참여로 e스포츠 산업에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응원을 보탤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