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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유관기관 지주사 설립 ‘시동’
증권거래소 선물거래소 증권전산 등 증권 유관기관을 엮는 지주사 설립 추진 계획이 본격 시작됐다. 정부는 외국 컨설팅사에 용역을 의뢰했고, 증권연구원은 정부의 용역과는 별도로 자체 연구에 착수했다. 업계 소식통들에 따르면 연구에 소요되는 기간은 6~7개월 가량 걸릴 것으로 보이며, 주로 미국보다는 유럽 각국의 사...
2001-03-18 일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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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컨설팅 결과 이달말 ‘봇물’
한화 동원 세종證등 장기전략 수립증권사들이 의뢰한 각종 컨설팅 결과가 이달말 쏟아진다.한화증권의 본사 빌딩 매각, 세종증권의 수수료 인상 여부, 동원증권의 외자도입 방안 등이 컨설팅 결과에 포함될 예정이다. 대우증권도 산업은행이 PwC에 의뢰한 금융지주사 컨설팅안에 따라 간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이번 컨설팅결...
2001-03-18 일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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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앞두고 CEO 교체 잇달아
주총을 2개월 정도 남기고 증권가에 CEO 교체 바람이 일고 있다. 키움닷컴증권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을 표명한 김범석씨 후임으로 김봉수 전무를 대표이사(사진左)로 선임했다. 삼성선물은 황선도 삼성생명 부사장( 右)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 3월~5월 대거 임기가 만료되는 증권 유관기관장 교...
2001-03-18 일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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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일임매매’ 하반기 도입
고객분쟁 줄고 증시 유동성 보강에 도움일임매매 허용 여부가 증권업계와 선물업계에 올 하반기 주요 이슈로 등장할 전망이다. 금감원과 재경부는 그동안 업계에서 요구해온 일임매매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올 하반기쯤 가시적인 방안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금융섹터별로 일임매매가 허용되면 선물업계에는 제한적...
2001-03-14 수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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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앞둔 한국ECN증권 CEO 선임 늦어져 차질
28개 증권사가 지분을 출자해 공동 설립할 예정이던 한국ECN증권(가칭)이 출범을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경영진 선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월말 공모에 의해 대표이사 CEO를 선임하려던 계획이 지원자가 없어 백지화됐고, 이 때문에 경영진 구성 후 4월중 법인설립을 하려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15일 ...
2001-03-14 수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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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IT투자 수익 ‘짭짤’
현대 LG 신한證 앞서...유례없는 ‘e-금융’ 성장증권사들이 연간 2300여억원의 전산운영비를 투입하고 1조3000여억원의 수입을 거둬, 5.7배의 남는 장사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사별로는 현대 KGI 굿모닝 LG 신한증권 등이 적은 운영비를 투입하고 막대한 수입을 올렸다.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주식매매의 확산...
2001-03-14 수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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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종투자-선물거래’ 상담사 교차인정
2004년부터 1종 투자상담사 폐지 가능성1종 투자상담사 자격증과 선물거래상담사 자격증이 사실상 통합된다. 선물협회와 증권업협회는 2003년 말까지 1종 투자상담사와 선물거래상담사 자격시험에 통과한 인력이 상대방 협회에 각각 등록할 경우 동일하게 자격을 부여하고, 지수선물 매매 상담에 대한 동일한 권한을 주는 소...
2001-03-14 수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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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 보험사도 중개회사 통한 회사채거래
15일 금융계와 재경부에 따르면 침체된 회사채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투신사나 보험사 등 주요 기관투자가들이 채권딜러간 중개회사(Inter Dealer Broker)를 통해 매매 중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현행 증권거래법상 IDB의 매매행위 중개대상이 증권사와 은행의 일부 계정 등 자기매매 ...
2001-03-14 수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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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계열사 지분정리 미래에셋에 약정몰렸다
현대證은 계열사간 ‘반목’으로 15% 불과지난 2일과 6일 현대자동차 현대캐피탈 인천제철 현대모비스 현대강관 등 현대 계열사간 지분정리 매매에서 미래에셋증권에 가장 많은 약정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 증권사인 현대증권은 총 거래주식 가운데 15% 내외의 비중만 차지했으며, 메리츠증권이 그 뒤를 이었다.특히...
2001-03-14 수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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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이 SK證 증자에 참여한 까닭은?
현대에 활력 불어넣기 위한 ‘선심’으로 해석SK증권이 지난 8일과 9일 있었던 일반인 공모(유상증자 1300억원, 5200만주, 주당 2500원)에서 저조한 청약으로 발생한 실권주 637억원어치의 물량을 주간사인 현대증권이 총액인수하면서 ‘바터거래’ 해석이 나오고 있다.요지는 현대증권이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는 법인약정 ...
2001-03-14 수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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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표현실화로 세율 중장기적으로 인하
정부가 과표 현실화 추세에 맞춰 세율을 하향조정하기로 했다.진념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은 14일 과천청사에서 열린 `경제동향설명회`에서 `최근 과표가 현실화되고 있는만큼 이 추이를 봐서 세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세율을 중장기적으로 하향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부총리는 `전반적으로 세율을...
2001-03-14 수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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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부총리 `4월 법개정 통해 세율인하`
진념 재경부 장관은 14일 `오는 4~5월 임시국회시 법률개정을 통해 전반적으로 세율을 하향조정하는 방향으로 세제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 부총리는 이날 오전 한국지역정책연구원 초청 조찬강연에서 불합리한 세제로 인해 범법자가 되는 기업인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는 참석자들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
2001-03-14 수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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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나스닥 급락 종합지수 휘청...527.97
거래소시장이 나스닥 급락 충격에 3일째 폭락세를 지속했다.1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7.08포인트 내린 527.97에 마감됐다.이날 거래소시장에서는 개장초 나스닥지수 2천선 붕괴 등 외부충격으로 인해 큰 폭 내림세로 시작한 뒤 한 때 지수 520부근까지 내리기도 했으나 개인들의 매수반전으로 낙폭이 한 때 11포인트 ...
2001-03-13 화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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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나스닥 충격 ..520대로 폭락
종합주가지수가 3일 연속 급락하며 520P대로 주저 앉았다. 13일 거래소시장은 나스닥의 2000선 붕괴가 "세계 경제 위기"로 확산될수 있다는 우려감에 팔자물량이 쏟아졌다. 결국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7.08포인트(3.13%) 하락한 527.97로 마감했다.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증권(-10.43%) 건설(-7.43%) 의료정밀(-7.00%...
2001-03-13 화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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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도 소매영업 강화
리테일 사업 부문에서 증권사들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중소형 증권사들 가운데 50%가량 시장 점유율이 떨어진 회사 위주로 대책반이 가동되는 등 다각도의 소매영업 확충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대형사 중에서는 삼성증권이 지점 늘리기에 나서면서’빅4’를 바짝 긴장시키기고 있다.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하나증...
2001-03-11 일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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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Money Money
박스권 등락 이어질듯시장 주체가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 시장의 체력도 떨어지며 거래량은 3억주대, 고객예탁금은 8조1000억원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번주 시장에서 힘있는 상승반전을 위한 모멘텀 모색 과정이 진행되며 박스권 등락이 점쳐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인텔과 야후의 실적악화에 나스닥이 출렁거리자...
2001-03-11 일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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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선물社 ‘베이시스’ 확대
선물사益은 줄어 ‘同床異夢’…공동체 의식 휘청파생상품 거래(코스닥50 지수선물)에서 선물가격과 현물가격의 차이를 나타내는 시장 베이시스가 개장 초기에 비해 크게 줄어들며 안정세를 보이는 것과는 반대로 코스닥50 지수선물을 바라보는 선물거래소와 선물회원사간 갈등의 골은 깊어지며 이들의 상대적 거리감은 오히...
2001-03-11 일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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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건설 파산 영향 ‘약소’
대우증권은 9일 동아건설 파산이 건설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이의 이유로 지난해 동아건설이 최종부도 처리되면서 이미 그 효과가 시장에 모두 반영됐고 이날 파산결정은 사후 처리과정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 단기적으로는 하도급 업체와 자재업체의 자금난으로 교...
2001-03-11 일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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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올해 2000명 감원 예상
대형사 중심…5월 임원 물갈이 때가 고비올해 증권업계의 감원 규모가 총 2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5대 대형사의 인력 구조조정 작업이 시작 단계에 들어섰고, 증권사간 M&A가 성사될 경우 ‘조직의 효율화’를 위한 감원이 단행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이미 올초 삼성증권은 삼성투신증권과 합병 과정에서 불어난...
2001-03-11 일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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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투신사에 자금운용 집중
투신업계 판도 변화 불보듯랩어카운트와 연기금의 투자 대상에서 3투신이 운용하는 펀드가 잇단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신상품은 대부분 교보 삼성 LG등 신설 또는 중소형 투신사의 상품에 집중 투자된 것으로 드러나 투신업계의 위상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는 해석마저 나오고 있다.3투신의 잇단 ‘명예 실추’는 ...
2001-03-11 일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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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 증권사 선물업 허가
금감위는 9일 정례회의를 열고 교보증권 등 22개 증권사에 대해 선물업 겸영을 허가했다.선물업 겸영이 허용된 증권사는 교보증권 외에 굿모닝증권, 대신증권, 대우증권, 동부증권, 동양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부국증권, 삼성증권, 세종증권, 신영증권, 신한증권, 제일투신증권, 하나증권, 한빛증권, 한양증권, K...
2001-03-11 일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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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위, 한화그룹의 충청은행 부실책임 검토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9일 "한화증권의 선물업 허가를 보류한 것은 한화가 지난 98년 퇴출된 충청은행의 대주주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당시 충청은행의 최대주주로 16.6%를 보유했다. 지난 98년 4월말까지 한화그룹에 대한 대출금은 4299억원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의 부실책임과 관련해 그동...
2001-03-09 금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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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월경 22개 증권사 통해 코스닥50선물 거래 가능
오는 4월말 또는 5월초 부터는 기존의 선물회사 이외 22개 증권사를 통해서도 코스닥50 지수선물 거래가 가능할 전망이다.금융감독위원회는 9일 정례회의를 열어 교보.굿모닝 등 22개 증권사가 신청한 주식선물업 영위 안건을 심의, 이를 허가했다.주식선물업 허가를 받은 증권사는 교보.굿모닝.대신.대우.동부.동양.메리...
2001-03-09 금요일 | 문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