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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 정예인력이 은행 살린다”
우리·조흥·한미 적극적으로 도입은행권에 다시 핵심인력풀(Pool)제도가 확대되고 있다. 핵심인력풀제도는 핵심 부서를 담당할 인재를 사전에 선발해 육성하는 중장기 인사정책이다. 전체 인력을 대상으로 한 보편적인 교육과 인사와는 별도로 사실상 미래의 차기 경영진을 육성한다는 차원에서 각행들은 지원을 아끼지 않...
2003-08-13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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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악화 회계법인도 ‘고전’
회계감사보다 기업진단 등 수입 더 커금융시장의 악화는 회계법인들의 수익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총액은 증가했으나 당기순익은 이에 반비례하여 줄어들었다. 13일 금감원에 따르면 3월말 현재 국내 62개 회계법인의 자산총액은 404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8.9%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208억원...
2003-08-13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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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실명제 도입 10년…
금융실명제가 도입 10년을 지나면서 여기저기 생체기가 무성한 제도로 전락하고 있다. ▶관련 기사 4면당초 도입의 목적인 금융 거래와 시장의 투명성은 높아졌지만, 거래 고객의 비밀보장 원칙은 어느새 사라져 버렸다. 10일 국회와 금융계에 따르면 지나치게 많은 기관들이 과도한 양의 금융거래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국...
2003-08-09 토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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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銀 ‘제2의 투쟁’ 수위 높인다
조흥은행과 신한금융지주회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최동수 신임행장의 선임과 관련해 조흥은행 노조가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며 출근저지 투쟁 등 무력행사에 돌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지난 7월의 총파업과 같은 극단적인 물리력 행사는 피하겠지만 법 테두리안에서 투쟁의 강도는 높이겠다는 것이 노조측의 입장이...
2003-08-09 토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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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photo … ‘마지막 남은 자존심마저…’
조흥은행이 신한금융지주회사의 인사와 관련해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인터뷰 내내 굳은 표정을 풀지 못하는 이용규 노조위원장 직무대행의 모습에서 조흥은행 직원들의 착잡한 심정을 읽을 수 있다.
2003-08-09 토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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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銀 대주주 ‘지각변동’ 시작됐다
삼성그룹 불확실한 사업 축소 정책칼라일의 지분 보유 의무기간 만료삼성그룹의 한미은행 지분 매각은 한미은행 대주주 구성의 일대 변화를 예고하는 서막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삼성그룹은 ‘선택과 집중’이라는 그룹의 전략 아래서 장래가 불확실한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수익성이 높은 신규 사업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2003-08-09 토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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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금융사고 ‘사각지대’
강도행각 표적…고객 불안 가중농협을 이용하는 고객이 불안에 떨고 있다. 대낮에 강도가 들이닥치고 직원들이 고객의 예금을 인출해 빼돌리는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청탁과 수뢰혐의로 관련 직원이 구속되는 비리사건도 발생했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농협이 각종 금융사고와 관련해 총체적인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2003-08-09 토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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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실명제 도입 10년을 평가한다
거래정보 요구자 정보 사후관리 허술오는 8월13일로 국내에 금융실명제가 도입된지 10년이 된다. 지난 1993년 8월12일 정부는 투명한 금융거래의 정착과 금융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금융실명제도의 도입을 전격적으로 선언했고 8월13일부터 새로 바뀐 실명거래법에 따라 금융시스템이 전면 개편됐다. 10년이 지난 현재 차명,...
2003-08-09 토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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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상반기 당기순익 1024억
10일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상반기에 102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외형부문실적을 살펴보면 그룹전체적으로 총자산이 지난해말 보다 8조원 이상 증가한 89조234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0.4%가 늘었으며 총대출 부문은 4조2067억원 증가한 49조5478억원으로 같은 기간 9.3%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손익부문에서는...
2003-08-09 토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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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본부 및 지점장 인사
[본부팀]개인영업추진부장 정성헌검사부장 이찬주경인영업추진부장 박영철여신관리부장 이봉희여신기획부장 이희준경인심사팀장 강신배고객만족팀장 김영현국제금융팀장 송동훈전산개발팀장 고창성카드운영팀장 이창희크레딧리뷰팀장 장철규[영업점]가락지점장 류재현강서지점장 노윤모경서동지점장 박현우계양구청지점장 김...
2003-08-09 토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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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또 다시 ‘명퇴 바람’ 분다
은행권이 또 다시 명예퇴직의 홍역을 앓고 있다. 외환은행에 이어 한미은행이 명예퇴직 신청을 받고 있으며 수협과 조흥은행도 조만간 명예퇴직을 실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은행의 경우 대규모로 점포를 축소한다는 방침을 내렸기 때문에 명예퇴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미은행이 오는 5일...
2003-08-03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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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photo … “세살 금융버릇 여든까지 간대요”
지난 1일 조흥은행이 조흥금융박물관에서 ‘어린이 금융교실’을 개최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시청각 교재를 통해 어린이들은 경제와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2003-08-03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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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환매채권으로 은행권 부담 증가
부산銀 하반기 환매 손실만 340억원환매채권이 하반기 은행들에게 적잖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진로의 대규모 채권이 환매됨에 따라 일부 은행들은 환매에 따른 손실 규모가 상반기의 2~3배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진로의 채권이 7월 모두 은행으로 환매됐다. 진로에 대한 화...
2003-08-03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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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작은 거인’으로 거듭났다
성과와 책임 분명히…영업활성화 유도수협은행이 9분기 연속으로 MOU상의 6개 재무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공적자금이 투입돼 예금보험공사와 MOU를 체결한 금융기관 중 9분기 연속으로 재무목표를 달성한 곳은 수협은행이 유일하다. 물론 다른 은행과 비교하면 목표치가 다소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수협은행...
2003-08-03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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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수수료 부담 증가는 정부 책임”
금융정보 이용료 현실화가 유일한 대안은행 고객들의 수수료 부담 증가는 정부의 잘못된 관행에서 빚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와 각종 산하 단체들이 은행권의 금융거래 정보 등을 무료로 이용하면서 발생한 비용 부담을 고객들이 떠안고 있다는 지적이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들이 각종 수수료 수입 증대를...
2003-08-03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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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명퇴…53~56년생 대상
31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미은행이 오는 3월까지 명예퇴직 신청을 받는다. 한미은행은 당초 전직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대상을 1~2급, 53~56년생으로 한정했다. 이와 관련 한미은행 관계자는 “명퇴금은 통상임금의 20개월치를 지급키로 했다”며 “일부에서는 지나치게 많은 퇴직금을 지불하는 것이 아니냐...
2003-08-01 금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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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예보료 부담으로 허리 휜다
금융회사들이 예금보험공사에 납입하는 보험료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시장 환경 악화로 실적이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1000억원대의 보험료를 납부해야 돼 예보료가 금융회사의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30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금융권이 예보에 납부한 보험료가 1조원...
2003-07-30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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預保, 우리銀-우리카드 합병 공론화
카드채 문제 이후 금리 차별화로 부담 커져위원회, MOU에 차입선 다변화 추가 권고 우리은행과 우리신용카드가 다시 합병하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들어 카드사들의 경영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민은행이 국민카드를 흡수 합병키로 결정한 이후 논의됐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더욱이 중장기적...
2003-07-30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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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photo … 기업은행 42년 발자취 한자리에
기업은행이 창립 42주년을 맞아 ‘언론과 광고로 본 기업은행’이라는 주제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42년 기업은행의 발자취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은행 직원은 물론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다.
2003-07-30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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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상반기 장사 잘했다
상반기 결산 결과, 지방 은행들이 시중은행 수준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경영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대구은행과 부산은행의 경우 시중은행과 비교해도 될 정도로 높은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30일 은행들의 상반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은행간 명암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
2003-07-30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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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PB서비스 개발 현황과 전망
완벽한 보안성 갖춘 상호 커뮤니케이션 우리, 하나銀 국내 금융기관 선도해 부자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권의 경쟁이 인터넷 등 첨단매체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은행들이 제공하는 인터넷 PB서비스는 단순한 금융거래를 넘어 전문적인 재테크 상담까지 이뤄지고 있다.더욱이 국내의 경우 고령자의 인터넷 이용이 활발해지...
2003-07-30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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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12개 지점에 성과급 지급
수협은행이 총 1억1300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성과급 제도를 통해 지점 직원이 성과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게 해 목표 달성의지를 고취시켜 영업을 활성화한다는 설명이다. 성과급을 지급받은 지점은 총 12개로 전체 영업점의 14%에 달하는 수준이며 포상금 지급대상은 154명이다.수협은행이 이...
2003-07-30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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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photo … 생보사 상장 문제 외국서도 관심 높아
지난 25일 홍콩에서 발행되는 ‘파이낸스 아시아’는 힐튼호텔에서 ‘국제 수준에 맞는 한국 생보사의 기업공개(IPO)가 필요한 이유’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생명보험사의 상장이 사회적 이슈로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회사도 아닌 외국의 언론 주최로 열린 세미나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2003-07-27 일요일 | 박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