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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상반기 당기순익 1024억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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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8-0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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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상반기에 102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외형부문실적을 살펴보면 그룹전체적으로 총자산이 지난해말 보다 8조원 이상 증가한 89조234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0.4%가 늘었으며 총대출 부문은 4조2067억원 증가한 49조5478억원으로 같은 기간 9.3%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손익부문에서는 그룹 전체적으로 7233억원의 충당금적립전이익과 102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으며 충당금적립전이익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상반기 SK글로벌 등의 충당금 설정부담과 카드부문의 손실이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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