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안건은 오는 8월 임시주주총회를 통과하면 9월 스피드메이트, 12월 트레이딩 사업이 각각 새로운 법인으로 출범한다.
회사는 'AI 기업'으로서 자회사들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명확히 하고, 자회사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이번 분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나머지 사업들도 추가 분사를 검토해 SK네트웍스는 중간지주사로서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스피드메이트와 트레이딩 사업이 새 법인으로 독립해 더욱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고, 전사적으로 AI를 비롯한 미래 성장 영역과 연관된 사업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경제 상황에 적응하며 지속 발전하도록 본·자회사의 포트폴리오 관리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안정과 성장 속에 구성원과 이해관계자 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