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지난 8일 정영태 전무이사를 인사부문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오비맥주 측은 “해당 인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정 신임 부사장은 2016년 8월 오비맥주에 합류한 이래 인사 부문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인사운영 상무로 평가, 보상, 채용 등 영역을 총괄했으며, 이어 2020년 1월에는 노무·생산·물류 인사 전무로 승진하여 2020 임금 및 단체 협상을 이끌었다. 오비맥주 합류 전에는 글로벌 인사 조직 컨설팅 기업인 머서(Mercer), 언스트 앤 영(Ernst & Young) 등 글로벌 기업에서 인사 업무를 담당했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9월 김동철 전 수석 부사장 퇴사 이후 다양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조직 개편을 시작으로 호가든의 국내 생산 체계 전환, 발포주 신제품 ‘필굿 세븐’ 출시 등을 진행했다.
오늘(16일)은 무알콜 시장에도 진출했다. 오비맥주는 이날 무알콜 상품은 ‘카스 0.0(카스 제로)’를 선보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