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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코로나19 타개 위해 청주공장 인력 전환배치”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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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18 18:30

코로나19로 외식 상권 축소 여파, 파견직도 타공장 배치

오비맥주는 코로나19 타개를 위해 청주공장 인력을 전환 배치한다. /사진=오비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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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오비맥주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청주공장 인력을 전환 배치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청주공장 인력 80여명의 업무를 재배치한다. 우선 병맥주 생산 비중이 많은 청주공장 인력 50여명을 이천・광주 공장으로 보낸다. 30여명은 아웃소싱으로 진행되던 업무를 인소싱으로 바꿔서 배치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외식시장이 축소, 청주공장이 직격탄을 맞았다”며 “코로나19로 생산량이 줄어든 청주공장의 인력 효율화를 위해서 일부 인원을 재배치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순환배치는 어려운 시기 고용유지를 하기 위한 조치”라며 “청주공장 파견직도 다른 공장에 재배치해 근무한다”고 덧붙였다.

청주공장 인력을 재배치한 이유는 병맥주 생산이 많은 공장이기 때문이다. 오비맥주는 이천・청주・광주에 3개 생산공장을 가지고 있다. 이천공장의 경우 신상품 개발과 수도권 중심, 광주는 수입맥주 중심의 생산을 진행 중이다. 청주공장은 병맥주 위주로 생산하던 곳으로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외식시장 축소에 가장 큰 타격을 맞았다.

지난 16일까지 진행한 희망퇴직의 경우 현재 신청자에 한해 개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10년 이상 근무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았다. 2010년 9월 30일 이전 입사자가 대상자다.

희망퇴직 신청 시 근속 10년 이상~15년 미만인 경우 24개월치, 15년 이상은 34개월치 임금을 지급한다. 단, 정년까지 잔여 근속 기간이 34개월 미만인 직원에 대해선 위로금을 잔여기간만큼만 준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희망퇴직은 말그대로 희망자만 진행하는 것으로 사실상 10명 내외로 진행한다”며 “현재 인원을 알 수 없지만 희망자를 대상으로 개별 면담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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