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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AI CFO’로 AI 금융 인프라 기업 발돋움 [페이·핀테크 - 우리 일상 속 핀테크]

김다민 기자

dm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23 21:25

핀다 AI CFO 설명 자료./사진 제공 = 핀다

핀다 AI CFO 설명 자료./사진 제공 =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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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핀다(공동대표 이혜민·박홍민)가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와 금융을 결합한 ‘AI 금융 인프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개개인의 금융을 책임지던 대출 비교 플랫폼 역할을 넘어,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등을 아우르는 서비스 확장을 통해 금융 의사결정 전반을 지원하겠다는 포부다.

핀다는 앞서 AI 상권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인수한 이후, 1억5000만 건 이상의 소상공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권 분석 서비스를 고도화해왔다.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난해 10월 출점 전략과 매장 운영 최적화를 지원하는 AI 기업간거래(B2B) 솔루션 ‘오픈업 프로’를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오픈업 프로는 상권 내 매출, 소비자 특성, 경쟁 구조를 통합 분석해 ‘출점 성공 확률’과 ‘예상 매출’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핀다는 이런 데이터 역량을 금융과 연결지어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상권 데이터와 매출 추정 모델, 폐업 예측 모델을 결합해 대안신용평가모델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기존 금융권에서 평가받기 어려웠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스타트업을 위한 AI 금융 서비스 ‘핀다유니콘’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핀다유니콘은 기업의 입출금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현금흐름을 관리하는 ‘AI CFO’ 기능을 중심으로 재무 데이터 분석부터 시나리오 시뮬레이션, 실행 액션 제안까지 하나의 파이프라인으로 제공한다. 단순 데이터 제공이 아닌, 기업의 실제 의사결정을 돕는 ‘재무 파트너’의 역할을 담당한다.

핀다는 AI 기술 내재화를 위한 우수 인적 자원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 1월 생성형 AI 및 데이터 역량 강화를 위한 ‘AI 레지던시(AI Residency)’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섰다. 핀다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하면서 금융과 데이터의 결합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본업인 대출 비교 서비스도 고도화하고 있다.

다양한 금융기관과의 제휴를 토대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한편 개인 맞춤형 추천 기능도 강화하는 등 금융 소비자의 선택권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핀다 관계자는 “개인의 대출 비교를 시작으로, 소상공인의 창업과 운영, 스타트업의 재무 의사결정까지 금융의 전 영역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보다 정교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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