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들, LG정보 매수청구권행사 현금으로 다른 종목 투자
기관투자가들이 LG정보통신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통해 확보한 현금을 합병될 LG전자 주식을 늘리는데 사용하지 않고 다른 종목에 투자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펀드매니저들은 실적호전주와 중가우량주 등의 종목을 늘리는 기회로 삼겠다는 입장인데, LG정보통신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금액...
2000-08-10 목요일 | 김태경 기자
-
사무수탁업무 외국사 진입 ‘러시’
이달초 국내 사무수탁사인 에이브레인과 세계 최대 은행인 도이치은행이 일반사무 수탁업무와 자산보관 업무 취급을 위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하면서 외국사들의 국내 진출이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국내 사무수탁사는 에이브레인을 포함 에이엠텍과 아이타스 등 4~5개사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이들 수탁사 대부분은 투...
2000-08-09 수요일 | 김태경 기자
-
투신, 주식 혼합형 취급 우선 요구
이달 중순부터 허용될 예정인 준개방형 뮤추얼펀드에 대해 업계가 채권유통시장 등을 감안, 신탁재산의 50%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과 혼합형펀드부터 우선 취급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금융당국에 요구하고 나섰다. 또 3개월 이후 환매가 가능하지만 특별 중도환매 사유가 발생할 경우에도 이를 전액 환매가 가능하도...
2000-08-09 수요일 | 김태경 기자
-
인터뷰 / 한국투신운용 조 영 제 사장
한국투신운용이 조영제 사장 취임을 계기로 투신시장의 강자로 떠오르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7일 한투운용에 새로 부임한 조영제 사장은 “한투운용을 정상 궤도에 올려 놓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판단하에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등 운용 업무의 핵심 인력을 강...
2000-08-09 수요일 | 김태경 기자
-
투신 투기등급債 처리 ‘태풍의 눈’
이달부터 CBO펀드의 만기가 집중되면서 투기등급채권을 어떻게 소화하느냐가 투신권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또 이미 만기가 되고 있는 하이일드펀드 내의 투기등급채에 대해서도 현재 마땅한 대책이 없어 투기등급채 처리를 둘러싸고 투신권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10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투신권은 만기가 다가오고 있는 ...
2000-08-09 수요일 | 김태경 기자
-
大宇 담보CP 손실 분담 원칙 합의
그동안 대우 담보CP 매입과 관련해 논란을 벌였던 손실 분담 문제가 금감원의 중재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 자산관리공사와 채권단은 금감원 중재안을 대부분 수용, 이번 주내에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원칙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자산관리공사는 대우담보 CP를 80.3%에 매입하면...
2000-08-09 수요일 | 김태경 기자
-
한투증권 새 CI 선포 ‘탈바꿈’
한국투신증권이 디지털 시대를 맞아 새로운 CI를 제정, 선포했다. 지난 7일 한투증권은 전 임직원이 모여 새로운 CI 선포식과 스마일 어게인(smile again)운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 및 정도영업 실천을 위한 영업수칙을 공표했다. 이번에 새로 바뀐 CI는 고객과 회사와의 조화로운 만남, 고객과 직원간의 링크를...
2000-08-09 수요일 | 김태경 기자
-
국민연금, 수익증권 위험관리 강화
국내 최대의 자산운용 기관인 국민연금이 수익증권에 대한 위험관리방안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국민연금기금 운용본부는 수익증권의 투자 현황 및 비정상적인 투자내역을 점검할 수 있는 수익증권 위험관리 방안을 마련, 이달 중순 시행을 목표로 최종 준비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00-08-06 일요일 | 김태경 기자
-
제일투신 업계선두 넘본다
푸르덴셜과 국제금융공사가 5억달러를 출자키로 한 제일투신증권이 업계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일투신이 외자 유치를 계기로 자산운용 마케팅에서 전문적인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됐고 푸르덴셜과의 공동 경영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로 투자신탁 증권부문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2000-08-06 일요일 | 김태경 기자
-
비과세펀드 판매 은행 증권 차별화
투신사들이 비과세펀드를 본격 판매하면서 판매를 맡고 있는 은행과 증권사들이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먼저 시중은행들은 고객이 보수적이라는 판단 하에 안정적인 비과세 국공채 펀드를 주로 팔고 있는 반면 증권사들은 주로 수익성을 위주로 한 채권형 펀드를 집중 판매하고 있다.7일 투신업계...
2000-08-06 일요일 | 김태경 기자
-
투신사 채권형 시가평가 펀드 수탁고 편차 심하다
올들어 7월말까지 시가평가 채권형 펀드로 14조 7561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시가펀드가 사실상 투신권의 자금줄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자금유입이 일부 투신사로 집중되면서 작년에 비해 수탁고가 절반이나 줄어든 회사가 속출해 업계 구도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 7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7월말 현...
2000-08-06 일요일 | 김태경 기자
-
서울보증 ‘배짱’에 채권단 속앓이
대우계열사 발행 회사채에 대해 지급보증한 서울보증보험이 채권의 만기가 속속 돌아오는 데도 지급능력이 없다는 이유로 대지급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어 채권단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더구나 지난 3월 투신권 등 채권단들은 대우 주력사에 대해 서울보증 및 정부의 중재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일부 상환 및 일부 차환발행...
2000-08-06 일요일 | 김태경 기자
-
투자신탁 대차거래 허용된다
그동안 금지됐던 신탁재산의 유가증권 대차거래가 빠르면 9월경 허용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현재 추진중인 증권투자신탁업법의 감독규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하위규정을 만들어 곧바로 시행하기로 했다. 앞으로 은행의 신탁계정, 투자회사의 자산에 대한 유가증권 대차거래가 허용되면 고객의 수익증대와 유가증권 시장의...
2000-07-29 토요일 | 김태경 기자
-
“펀드 성과보수 도입 필요하다”
증시가 좀처럼 활성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투신운용사를 비롯 자산운용사들의 펀드매니저들은 요즘 걱정이 태산이다. 향후 비전도 안보이는 데다 계속되는 수익률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침체된 증시를 살리고 매니저의 의욕을 회복시키는 것이 우리 경제가 사는...
2000-07-29 토요일 | 김태경 기자
-
기관자금 판매사 비켜 운용사 직행
기존 수익증권 판매체계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수익증권 최대 가입자인 기관들이 기존 판매사를 거치도록 돼 있는 구조에서 탈피, 운용사와 직접 판매 형태로 수익증권에 가입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기관자금의 속성상 판매사를 거칠 필요 없이 자신들의 운용 계획에 따라 위탁 운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2000-07-29 토요일 | 김태경 기자
-
삼성투신 기관자금 ‘블랙홀’
삼성투신운용이 시중 기관들의 자금을 갈쿠리로 쓸어담고 있다. 지금까지 채권시가펀드로 유치된 자금중 기관들의 자금이 압도적이고 수익률도 제일 높게 나타나 기관들의 선호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지난 26일 정통부에서 추가로 500억원이 들어오는 등 기관 자금을 독점하는 양상이 빚어지고 있다.31일 투신업계에 따르...
2000-07-29 토요일 | 김태경 기자
-
채권 담보가치 높아진다
앞으로 국채 등 위험이 없는 우량채권의 대용가격 사정비율이 상향 조정돼 최대한 시세에 기깝게 산정된다. 또 회사채의 대용가격은 신용평가기관의 신용등급을 적시에 반영해 신용등급별로 사정비율이 차등 적용된다. 이처럼 채권의 담보가치를 시장가치에 근접하도록 현실화함으로써 대용가격의 신뢰도 및 대용증권의 활용...
2000-07-29 토요일 | 김태경 기자
-
자산운용사 투신운용사 설립 합병 ‘재탄생’
뮤추얼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사실상 막히면서 자산운용사들이 투신운용사를 설립하고 기존 자산운용사와 합병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이미 미래에셋이 투신운용사를 설립해 지난 21일 금감위로부터 인가를 받아 내달부터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며 KTB자산운용도 투신사 설립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또한 마...
2000-07-27 목요일 | 김태경 기자
-
한투-대투 수탁판매 나선다
증권사로 전환한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이 수익 극대화를 위해 본격적인 수익증권 수탁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한투는 이미 지난 7일 국내 25개 모든 투신운용사에 상품제안 의뢰를 보내 현재 제안된 운용사의 상품을 이번 주 내로 완결짓고 내달초 본격 판매에 들어가기로 했다. 대투는 현투보다 상대적으로 준비가 미흡한 탓...
2000-07-27 목요일 | 김태경 기자
-
삼성투신운용 조직 확대 개편
삼성투신운용이 기존 주식 채권 통합체제에서 주식 채권 리서치로 조직을 확대 개편한다. 이는 주식운용 강화를 위해 마이다스에셋증권의 운용본부장겸 상무 출신인 김기환 펀드매니저를 새 CIO(chief invest officer, 투자담당 임원)로 영입하는데 따른 조직개편으로 풀이된다.27일 삼성투신에 따르면 새로운 운용조직은 주...
2000-07-27 목요일 | 김태경 기자
-
채권시가평가社 제기능 ‘물건너 갔나’
채권시가평가사들이 설립 두달이 지나도록 제대로 된 채권평가기능을 수행하지 못해 시장에서 신뢰를 상실할 위험에 처해 있다. 그동안 유가증권 발행시 신용평가사들이 부여한 신용등급이 정작 시장 유통 수익률을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가평가사를 설립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우선 지...
2000-07-27 목요일 | 김태경 기자
-
“일반 워크아웃기업도 채무 재조정”
서울보증보험이 일반 워크아웃 기업들에 대해서도 채무 재조정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투신사들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우선 투신사들은 대우그룹 계열사 워크아웃의 경우 국가 위기상황을 감안, 손해를 감수하고 이자탕감과 일부 원리금 상환에 협조를 해줬지만 일반 기업들의 워크아웃을 대우 워크아웃과 같은 조건으...
2000-07-27 목요일 | 김태경 기자
-
비과세상품 광고심의 ‘오락가락’
투신사들이 국회와 투신협회의 직무유기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투신사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허용된 비과세펀드가 국회의 소모적 정쟁으로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회원사들의 이익을 대변해야 할 투신협회가 광고 심의기준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투신사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투신협회의...
2000-07-27 목요일 | 김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