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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투신 업계선두 넘본다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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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8-06 22:00

푸르덴셜과 전략적 제휴로 공격경영 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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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과 국제금융공사가 5억달러를 출자키로 한 제일투신증권이 업계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일투신이 외자 유치를 계기로 자산운용 마케팅에서 전문적인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됐고 푸르덴셜과의 공동 경영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로 투자신탁 증권부문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사진>

업계에서는 이번 푸르덴셜- IFC와의 전략적 제휴와 대규모 외자 유치로 제일투신이 영업용 순자본 비율 200%를 상회함에 따라 한투 대투 등 투신권 선두사들과의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푸르덴셜과 IFC는 이번 제일투신에 대한 투자를 일차적으로 우선주와 후순위 전환사채를 취득하는 형식으로 각각 1억달러와 3300만 달러를 투자하며 이중 푸르덴셜은 향후 2~3년에 걸쳐 4억달러를 추가로 출자하기로 했다.

또 500억원을 후순위 전환사채 형식으로 제일투신증권에 투자하며 향후 푸르덴셜측의 추가 출자가 이뤄질 경우 1대주주로 부상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르덴셜은 이번 제일투신과의 전략적 제휴에 대해 제일투신증권의 뛰어난 경영 능력과 자산운용능력 투명한 경영 상담위주의 매매 및 자산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견고한 인프라 구조를 지녔기 때문으로 평가했다.

따라서 제일투신이 푸르덴셜과 공동 경영을 한다면 양사의 브랜드 파워나 영업 노하우의 결합으로 인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제일투신의 황성호 대표는 “ 이번 푸르덴셜과의 전략적 제휴는 국내시장을 선도한다는 정신으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금융기관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 국내의 투자신탁 증권시장에서 공동 경영을 통한 영업 극대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제금융공사 한국주재 본부 디팩 시 칸나 회장도 “ 투자신탁 분야의 개혁과 선진화 과정이야말로 한국이 당면한 과제로 국제금융공사는 이번 제일투신증권에 대한 투자를 통해 이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 세계적으로 유수한 푸르덴셜과 제일제당 두 회사의 제휴를 통해 제일투신증권은 한국의 대표적이고 모범적인 회사로 변모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경 기자 ktit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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