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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가계대출금리 크게 올라
지난달 가계대출금리가 외환위기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 3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특히 서민들이 주로 쓰는 500만원 이하 소액가계대출 금리는 전월보다 0.75%포인트 상승한 10.06%로 나타나 13개월만에 처음으로 두자리수 금리로 올라섰다. 반면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책의 주표적이 됐던 주택담보 대출금리는 소폭 ...
2002-11-27 수요일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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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중기금융지원 대통령표창 수상
기업은행이 지난 26일 능동적인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기업금융지원상 대통령표창’상을 수상했다.김종창 행장은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이 직면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 여신제도에 전향적으로 반영함으로써 고객위주의 금융풍토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특히 중소기업의...
2002-11-27 수요일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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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銀 수수료 업무 다각화 ‘절실’
현재 시중은행들의 전체 수수료 수익중 신용카드 부문이 50%를 넘어서고 있어 수수료 이익 기반의 다각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28일 금융계에 따르면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책에 따라 시중은행들의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9월말 현재 9개 시중은행들의 수수료 이익 규모가 3조원대에 달했다. 하지만 신용카...
2002-11-27 수요일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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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러시아 재진출’
수출입은행이 28일 외환위기 이후 우리나라 금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모스크바에 사무소를 개설한다.이번 개소식 행사에는 한·러 경제공동위 참석차 러시아를 방문중인 전윤철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이영회 은행장과 정태익 주러 한국대사 등이 한국측 주요 참석인사로, 러시아측에서는 이바넨코(Sergey Ivanenko) 한·러의...
2002-11-27 수요일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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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기관별 분담금 금주 확정
하이닉스의 주채권은행 외환은행은 다음주초 채권단 운영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열어 채무재조정안에 대한 서면결의에 착수해 내달 10일까지 동의절차를 마무리지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하이닉스 정상화가 조속히 진행돼야 하고 이에따라 채무재조정 계획이 마련된 만큼 채권단의 동의를 빨리 얻어내...
2002-11-27 수요일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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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자본증권 연내 발행 ‘일정 촉박’
순위 조절說…재경부 “신고만 하면 된다” 일축일부 은행들이 연내 추진하려던 신종자본증권(Hybrid Tier 1) 발행이 지연되고 있다. 발행에 따른 차입금리 등 가격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공시를 서두를 경우 다른 은행보다 높은 금리로 차입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25일 금융계에 따르면 외환 조흥 하나은행은 각각...
2002-11-24 일요일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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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현장에서 (8) 기업은행 개인고객부 CS팀 김소영 대리
CS(고객만족)교육을 하고 있는 기업은행 개인고객부 CS담당팀 김소영 대리(29)는 경력 11년차의 베테랑 CS리더.고객은 기업은행 영업점 직원들에게서 친절함을 찾지만 영업점의 고객만족도 수준 및 은행이 추구하는 고객만족 등에 대한 평가 등을 파악해 영업점 직원들에 제시해주는 일은 CS가 맡고 있다. 김 대리는 지난 1...
2002-11-24 일요일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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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債 재매입…외환·조흥銀 ‘손실없다’
자산관리공사가 조흥은행과 외환은행이 매입한 한보철강 부실채권에 대해 팔 수 없게 됐다며 이를 다시 되돌려 보냈다. 두 은행은 대손충당금을 이미 쌓아놓았기 때문에 추가손실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채권 매각에 따른 기대이익은 없어지게 됐다.조흥은행 관계자는 “한보철강 부실채권 2254억원중 지난 10월 31일 기...
2002-11-24 일요일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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企銀 고객 만족도 ‘껑충’
기업은행의 이미지가 ‘고객에게 친근한 은행’으로 바뀌고 있다.25일 기업은행은 최근 사보편집실에서 지난 10월 사보 발송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326명 중 95%인 307명이 사업부제 시행 등 고객 중심의 영업을 펼치고 있는 기업은행에 대해 ‘변화가 느껴진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기업은행...
2002-11-24 일요일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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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충당금 커버리지 비율 낮다
금감원 “권고하고 있으나 잘 지켜지지 않아”급속도로 금융권을 달구고 있는 가계대출 부실우려 속에 은행들의 재무건전성이 위험수준에 다다랐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올 3분기(9월)말 기준으로 은행권 전체 고정이하여신 잔액에 대한 대손충당금 잔액비율을 나타내는 커버리지 비율은 92.6%인 ...
2002-11-20 수요일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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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커버리지비율…재무구조 개선해야
지방銀·기업銀도 부진…産銀 제일 높아지난 9월말 현재 9개 시중은행 커버리지 비율은 86.8%였으나 제일(57.4%), 국민(65.3%), 하나(85.6%)은행 등은 평균치에 근접조차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은행은 광주은행(91.7%)만을 제외한 나머지 은행들은 모두 80%이하로 조사됐다. 기업은행도 특수은행 평균인 112.8%에 크게...
2002-11-20 수요일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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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수출인큐베이팅 선보여
신용보증기금 기업은행 KOTRA 등 3개 기관은 지난 20일 ‘수출인큐베이팅 사업’에 대한 업무약정을 체결하고 새로운 형태의 수출지원 제도를 시행키로 했다.수출인큐베이팅 사업은 이들 기관이 공동으로 수출초기 기업 및 수출전환 기업을 발굴, 전문수출 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업체선정 절차가 완료되는 올 12월...
2002-11-20 수요일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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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해외로 눈길 돌려야
산은 외환 국민銀도 국내투자에 그쳐은행들이 가계 및 신용카드 대출에 따른 부실 우려로 주택담보대출을 줄이는 등 경영개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금융시장의 한계로 더 이상의 수익처는 발생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내외 민간SOC 분야나 프로젝트파이낸스(Project Finance) 등의 금융주선 및 ...
2002-11-17 일요일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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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컨설팅은 받았는데...
산업·기업·외환은행 등이 미래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외부용역을 맡긴 컨설팅 결과에 대한 내부검토가 이뤄지지 않아 자칫 컨설팅이 무용지물이 될 우려를 낳고 있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기업은행은 한국금융연구원 김병덕·이동걸 박사에게, 외환은행은 매킨지에 전략컨설팅을 각각 맡겼다.그러나 이들 은행들은 ...
2002-11-17 일요일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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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銀, 무선 인터넷서비스 시행
한미은행은 KT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한미은행 전 영업점에 무선인터넷환경 구축을 완료하고 18일부터 무선인터넷서비스를 실시한다. 경이 구축되면 이에 따라 한미은행 고객은 영업점 객장내에서 PDA 및 노트북 등을 이용해 초고속으로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미은행 관계자는 “이러한 환경구축을 통...
2002-11-17 일요일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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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결제은행(CLS) 가입추진 난항
참여 은행들 시스템 구축등 공동 출자·운영 고려지난 9월 9일부터 가동된 지급결제은행(CLS, Continuous Linked Settlement)에 국내 은행의 참여저조로 올해안에 가입을 추진하려던 계획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14일 금융계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상업성 측면에서의 수익성,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비용부담, 국내 금...
2002-11-13 수요일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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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은행 순익 5조3947억원
이자수익 크게 늘고 가계대출 부실비율 악화국내 은행들이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영업규모 확대 및 부실채권 감소 등으로 모두 흑자를 기록하며 지난해 1년간의 실적을 넘어섰다.반면 대손충당금 적립 강화 등으로 순이익 증가세는 다소 둔화되고 있고 가계대출과 신용카드 채권의 부실채권비율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02-11-13 수요일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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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 중국 심양市와 업무협약 체결
산업은행은 지난 11일 중국 요녕성 심양시와 상호 업무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산은은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으로 심양시 지역의 투자환경설명자료와 심양의 기업체가 계획하고 있는 해외투자 프로젝트 관련자료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된다. 산은 박성호 국제업무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중 양국기업간의 합...
2002-11-13 수요일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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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 글로벌본드, 금융권 불만 높아
산업은행이 글로벌 본드를 발행하면서 국내 금융기관들의 참여를 배제시켜 금융권의 불만을 사고 있다. 국내 금융기관들은 산은이 본드 발행 당시 해외 투자기관들에게 배정을 많이 한 반면 국내 금융기관들에게는 당초 신청액의 일부만 배정해 기회손실을 보게 했다는 것이다. 지난 11월 6일 산은은 7억5000만달러 규...
2002-11-10 일요일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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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이달용씨 CFO 영입
외환은행은 지난 8일 이달용(李達鏞·사진) 전 하나은행 부행장보를 최고재무관리자(CFO)로 영입했다.이달용 신임 부행장은 외환은행 출신으로 보람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하나은행 임원을 거쳐, 이번 부행장 선임으로 친정인 외환은행에 복귀하게 됐다.외환은행은 이달용 부행장의 영입과 동시에 임원 업무분장을 변경해...
2002-11-10 일요일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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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대출 리스크 관리에 주력해야
금융기관들이 엔화대출을 경쟁적으로 추진하자 정부가 폐지됐던 규제까지 부활시키겠다며 엄포를 놓고 있다. 엔화대출이 러시를 이루면서 엔화가치가 상승할 경우 피해를 입는 업체들이 속출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부 은행들은 엔화대출에 대한 고객 유치경쟁까지 벌여 기업들에 빌려 준 1년...
2002-11-10 일요일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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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비율 67%이하로 내려야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담보비율(LTV, Loan-to-value)이 추가 하향 조정된다.금융감독원은 11일 LTV비율이 70%를 웃도는 7개 은행에 대해서 LTV수준을 은행권 평균수준(67 %) 이하로 하향조정토록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금감원은 조흥(71.4 %), 우리(76%), 제일(72.4%), 부산(77.6%), 전북(74.1%)은행 및 농협(77.0%), 수협...
2002-11-10 일요일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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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스톡옵션 ‘효력 끝’
외환은행이 최근 주가하락 및 경영환경 악화로 전직 임원들에게 부여한 스톡옵션이 무용지물이 됐다.지난 2000년 당시 임원들에게 부여한 스톡옵션이 현재 행사할 수 없거나 반토막도 안 남았기 때문. 외환은행은 19명의 임원에게 2003년 5월 이후 5000원의 행사가격으로 각각 7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했으나 현재 이들 임원...
2002-11-10 일요일 | 김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