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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기관별 분담금 금주 확정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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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1-27 10:56

1조9천억 출자 전환 등 내달 10일까지 채권단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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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의 주채권은행 외환은행은 다음주초 채권단 운영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열어 채무재조정안에 대한 서면결의에 착수해 내달 10일까지 동의절차를 마무리지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하이닉스 정상화가 조속히 진행돼야 하고 이에따라 채무재조정 계획이 마련된 만큼 채권단의 동의를 빨리 얻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이번주중으로 채권금융기관들과의 협의를 거쳐 각 기관이 분담할 무담보채권 출자전환 분담규모 등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은행권에서는 산업.우리.조흥 등 주요 채권은행들이 이번 채무재조정안에 대해 대부분 수용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무담보채권이 50%를 넘는 투신권은 조심스런 입장을 보이고 있다.

투신업계에서는 채권회수율, 출자전환에 따른 법적인 문제, 고객동의 등의 해결 과제가 많아 동의여부에 대한 입장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하이닉스반도체 구조조정 자문사인 도이체방크는 지난 26일 하이닉스가 고강도 사업구조조정과 자구계획을 이행하는 것을 전제로 2006년이면 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도이체방크는 ▲무담보채권 50%(1조9천억원) 출자전환 ▲이자 일부 원금화 ▲나머지 채무만기 2006년말까지 4년 연장 등 대대적인 채무재조정을 해야한다고 구조조정안을 발표했다.


김영수 기자 a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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