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창 행장<사진>은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이 직면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 여신제도에 전향적으로 반영함으로써 고객위주의 금융풍토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특히 중소기업의 필요에 맞는 각종 여신상품을 개발·지원하는 등 중소기업 전문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김 행장은 또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중점적인 정책추진으로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업은행은 현재 소기업신용평가시스템 개발, 신용여신한도제 도입 등 각종 신용대출제도의 개발·시행으로 담보력이 취약한 소기업·벤처·창업기업에 대한 신용대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이같은 제도에 힘입어 올해 10월말 현재 중소기업 대출규모는 33조11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25조6800억원)보다 무려 7조4312억원(29%) 증가했다.
김영수 기자 a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