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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러시아 재진출’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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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1-27 20:46

IMF 때 폐쇄한 모스크바 사무소 다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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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이 28일 외환위기 이후 우리나라 금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모스크바에 사무소를 개설한다.

이번 개소식 행사에는 한·러 경제공동위 참석차 러시아를 방문중인 전윤철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이영회 은행장<사진>과 정태익 주러 한국대사 등이 한국측 주요 참석인사로, 러시아측에서는 이바넨코(Sergey Ivanenko) 한·러의원친선협회장, 코즐로프(Kozlov) 러시아 중앙은행 부총재, 대외무역은행 부행장 등 현지 금융계 고위인사들이 다수 참석한다.

이번 사무소 개설로 수출입은행은 러시아는 물론 우즈벡, 카자흐스탄 등 구 소련의 독립국가연합(CIS)국가들 지역에서도 그 역할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러 양국은 1990년 수교이후 교역 증대를 통한 경제교류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으며 최근 동북아 경제협력의 중요한 파트너로서의 역할도 강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영회 수출입은행장은 “‘친구사이에는 거리가 없다’라는 러시아 속담으로 현재 양국의 긴밀한 관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모스크바 사무소가 양국 경제관계 증진에 의미있는 역할을 수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1991년 4월 모스크바에 사무소를 개설하여 한·러 통상·외교관계 정립에 기여하였으나, 외환위기 사태를 맞아 구조조정 차원에서 1998년 11월 동 사무소를 일시 폐쇄한 바 있다.

이 행장은 모스크바사무소 개소식에 앞서 러시아 대외무역은행(Bank for Foreign Trade)과 신용장업무 및 정보교환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 업무협력약정을 체결한다.


김영수 기자 a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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