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금융 확대와 경기둔화 영향으로 고정이하여신(NPL)비율과 연체율이 상승하고 NPL커버리지비율이 하락하는 등 건전성 리스크가 확대된 모습이다.
반면 자본적정성 지표인 CET1(보통주자본비율)과 BIS비율은 개선세를 이어가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4대 은행 모두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국민은행을 제외하면 소폭 상승한 모습이다.
국민은행의 3분기 NPL비율은 0.35%로, 하락폭 0.02%p로 방어하며 건전성 관리에 성공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0.03%p 오른 0.30%, 하나은행도 0.08%p 상승한 0.35%를 기록했다. NPL비율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우리은행으로, 0.1%p 올랐다.
올해 3분기 NPL커버리지비율은 4대 은행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136%에 그친 하나은행으로, 전년(181.70%) 대비 45.70%p 감소했다.
우리은행은 NPL커버리지비율에서도 하락폭이 가장 컸다. 절대 수치는 180.90%로 높은 수준이었으나, 작년보다 89.30%p 급감했다.
국민은행은 174.00%로 전년(179.40%) 대비 5.40%p 낮아졌지만 비교적 선방했고, 신한은행은 164.40%로 전년(190.40%)보다 26.00%p 하락했다.
연체율도 일제히 상승했다. 국민은행의 3분기 연체율은 0.34%로 전년(0.28%) 대비 0.06%p 높아졌으며 신한은행은 0.31%로 전년(0.28%)보다 0.03%p 상승했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0.36%를 기록해 전년보다 0.04%p, 0.06%p씩 올랐다.
은행권이 잇따라 관세 대응 지원책을 발표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혜택을 강화하고 있지만, 차주기업의 부실화와 연체율 상승 등에 따른 건전성 악화를 막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정부의 포용금융 확대도 건전성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포용금융은 본질적으로 리스크가 높은 차주층을 대상으로 한 대출이 많기 때문에 부실여신(NPL) 비율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이때 NPL 증가 속도에 비해 충당금 적립이 더디면 일시적으로 NPL커버리지비율이 하락할 수 있다.
최근 경기침체 여파로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연체율이 오르고 있으며 정부가 포용금융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은행권의 건전성 부담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결국 포용금융 확대와 함께 연체율 상승, 충당금 부담, 커버리지비율 하락 등 건전성 리스크가 동시에 나타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CET1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우리은행이다. 우리은행의 3분기 CET1은 14.48%로 전년 동기(13.30%) 대비 1.18%p 올랐다.
신한은행은 15.47%로 전년 대비 0.47%p, 하나은행은 16.54%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0.43%p 각각 상승했다. 국민은행은 15.49%로 0.14%p 소폭 개선됐다.
BIS비율 역시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우리은행이 17.18%로 전년 대비 0.78%p 높아져 상승폭이 가장 컸다.
하나은행은 17.77%로 0.38%p, 신한은행은 18.31%로 0.06%p 각각 상승했다. 반면 국민은행은 0.25%p 하락한 17.93%를 기록했다.
우한나 한국금융신문 기자 han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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