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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캐피탈, 오토금융·AX 강화 조직개편 단행…임직원 올해 목표 다짐 결의 [2026 금융권 조직개편]

김다민 기자

dm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10 16:14

커머셜금융부·AX추진센터 신설…효율성 강화
대표이사·임원 남한산성 등산 책임 결의 공유

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앞줄 가운데)와 임원진·부서장들이 경기도 남한산성 정상에서 ‘2026년 목표다짐 결의대회’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6.02.06.)/사진 제공 = 우리금융캐피탈

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앞줄 가운데)와 임원진·부서장들이 경기도 남한산성 정상에서 ‘2026년 목표다짐 결의대회’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6.02.06.)/사진 제공 = 우리금융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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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우리금융캐피탈(대표 기동호)이 오토금융과 AX 강화를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와 동시에 '2026년 목표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해 신규 선임된 본부장 및 부서장들이 목표와 책임을 공유했다.

10일 우리금융캐피탈에 따르면 회사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지난 6일 경기도 남한산성에서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 임원과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목표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우리금융캐피탈 관계자는 "기능제 장점을 유지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조직으로 재편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직개편이 이루어졌다"며 "오토금융 수익성 개선 및 전략적 중요도를 고려해 중고차와 커머셜 부문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커머셜금융부·AX추진센터 신설…리스크 관리 고도화 추진

우리금융캐피탈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함과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을 위해 조직을 재정비했다. 가장 큰 두 가지 축은 오토금융 조직 체계 정비와 영업력 강화 및 효율화다.

먼저, 오토금융은 기획 부서와 운영 부서를 통합하고, 지원 기능은 독립시켰다.

기획부서는 전략적 의사결정을 내리고, 운영 부서는 이를 실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통합을 통해 각 부서에서 더 빠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업점 지원 전담 기능을 분리해 현장 대응력 및 조직력을 극대화했다.

또한, 비즈니스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문지점을 신설하고 상품을 통합 운영하게끔 개편했다.

본점의 경우 핵심 사업인 오토금융 역량을 강화하고 시장 확대를 위해 커머셜금융부를 신설했다. 해당 부서는 기존 오토기획부 안에 있던 신차, 수입차, 상용차 중 상용차 부문을 관리한다. 커머셜부문의 신상품 및 사업기획을 담당하며, 제휴처 발굴 업무도 맡았다.

영업점은 중고차 전문 지점 4개소를 신설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중고차 금융은 대표적인 고수익 상품 분야로 현재 JB우리캐피탈과 KB캐피탈 등이 진출해 활발하게 영업하고 있는 분야다. 우리금융캐피탈도 중고차부문 강화를 위해 지점을 신설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미래 혁신을 위해 AX추진센터를 신설했다.

우리금융캐피탈 관계자는 "고객 주도 금융시대가 도래하는 것을 대비하고, 디지털·플랫폼 전략 수립 및 실행력 강화를 통해 영업조직의 비즈니스 조력자 역할을 강화하고자 신설했다"고 밝혔다.

리스크 관리 고도화를 위해 책무구조도 기반 책임경영을 추진한다. 임원 및 부서별 책무 기술서 기반의 권한과 책임을 명확화했다. 이를 통해 업무 공백 및 중복 방지, 운영리스크 선제적 차단 및 내부통제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우리금융캐피탈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의 실행 중심 경영 기조와 생산적·포용금융 방향성에 발맞춰, 책임경영과 조직 실행력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원진·부서장 모여 목표와 책임 공유 행사 진행

조직개편과 함께 우리금융캐피탈 기동호 대표이사, 임직원들은 2026년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2026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 의지를 공유하고, 리더십 중심의 책임경영과 원팀(One-Team) 조직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조직개편 이후 새롭게 선임된 본부장 및 부서장들이 함께 걸으며 목표와 책임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 장소로 선정된 남한산성은 조선시대 수도 한양을 방어하던 최후의 보루로, 위기 상황 속에서 조직의 책임과 결단이 집중됐던 역사적 공간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이러한 장소적 상징성을 통해 오늘날 조직의 최종 책임을 지는 리더십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남한산성은 병자호란이라는 역사적 경험을 통해 준비와 실행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공간이기도 하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이를 바탕으로 2026년을 ‘실행력 기준의 해’로 설정하고, 전략과 계획을 실제 성과로 연결하는 실행 중심 경영을 본격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산행 프로그램은 출발부터 정상까지의 과정 자체가 메시지가 되는 방식으로, 출발은 리더십의 목표 결집을, 오르막 구간은 실행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책임을, 완주는 목표 달성을 향한 실행 의지를 상징했다.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목표를 완수하겠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우리금융캐피탈 관계자는 “성과는 개인이 아닌 조직의 연결된 실행에서 만들어진다”며 “각 본부와 부서의 역할은 다르지만, 목표는 하나라는 점을 공유하고, 원팀으로 움직이는 조직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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