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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2150억 규모 유동화회사보증 발행…올해 5.2조 발행 계획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15 09:06

ESG채권으로 발행 계획…발행금리 인하 전망

신용보증기금 본점. /사진=신보

신용보증기금 본점. /사진=신보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15일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에 유동화회사보증(P-CBO보증)을 통해 215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신보는 지난해 코로나19 피해 대응 P-CBO보증을 도입했으며, 피해기업 지원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1월 발행을 추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기업들의 피해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와 백신 보급에 따라 경기회복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가 엇갈리는 상황에서 주도적으로 기업 유동성 지원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신보는 올해 신규자금으로 4조 3000억원을 지원하며, 이를 포함해 총 5조 2000억원의 P-CBO를 발행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피해 대응 P-CBO는 기존 대·중견기업에 한정했던 지원 대상을 중소기업까지 확대 운용하고, 코로나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한 유동성 지원을 위해 기업들의 수요에 따라 매월 발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들의 조달비용 수준과 지원한도 등 제도 운용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현장에 맞는 실효성 있는 대책들도 신속하게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신보는 P-CBO가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을 다양화하고, 코로나19 피해기업의 유동성 위기극복을 지원하는 등 사회·경제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의 채권인 만큼 올해부터 ESG채권으로 발행하기로 했다.

신보는 ESG채권 발행을 통해 정부의 사회적 정책에 동참하고, 민간기업을 포함한 사회적 책임 투자자 등 자금 조달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P-CBO의 발행금리가 인하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발행금리 인하는 P-CBO 이용기업의 조달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보 관계자는 “올해에도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이라며, “ESG채권 발행으로 대표 정책보증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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