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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제4기 혁신 아이콘 기업 600억 보증 지원…5개 기업 선정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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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2-16 09:42

역대 최대 44:1 경쟁률 기록…기업당 최대 150억원 지원

신용보증기금의 혁신아이콘 로고. /사진=신용보증기금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제4기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된 미래 유니콘 5개 기업에게 최고보증한도를 1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상향해 총 600억원의 보증을 지원한다.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을 바탕으로 우수 중견기업 또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으로, 신보가 지난해 5월에 도입했다.

제4기 혁신아이콘 공개모집에는 총 219개 기업이 지원해 역대 최고 경쟁률 44:1을 기록했다.

신보는 서류평가와 현장실사, 내·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전문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의 분야는 생활밀착형 플랫폼 기업에서 의료영상, 제조 현장 AI 솔루션 제공 기업까지 다양하게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X-ray, 병리슬라이드 영상을 분석해 암 진단, 치료 반응 등을 예측하는 AI 의료 솔루션 개발기업 ‘루닛’ △원스톱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 △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 운영 기업 ‘의식주컴퍼니’, △설비 이상탐지 등 AI를 활용한 제조 현장의 문제 해결 솔루션 개발기업 ‘마키나락스’ △의료영상 데이터를 AI로 분할‧분석해 정량화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메디컬아이피’ 등이다.

신보는 제4기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된 5개 기업에게 총 600억원의 보증을 제공하고, 특히 이중 3개 기업은 이번에 확대된 최고보증한도 150억원 규모로 보증이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선정기업에게는 최저 보증료율 0.5%를 적용하고, 6개 협약은행을 통해 대출 금리 0.7%p가 추가 우대된다. 이어 해외진출과 각종 컨설팅, 홍보활동 지원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도 지원된다.

신보는 제4기 혁신아이콘을 선정할 때 현금흐름 등 재무지표가 다소 좋지 않더라도 비즈니스모델의 혁신성과 기술성, 유니콘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했다. 혁신스타트업이 폭발적 성장 전 사업초기에 겪는 데스밸리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앞서 선정된 17개 혁신아이콘은 지난 9월말 기준 매출이 80.5% 성장했으며, 고용은 62.3% 증가, 총 1458억원의 후속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또한 제2기 혁신아이콘 ‘뷰노’는 지난 10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고 상장을 기다리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제4기 혁신아이콘은 최고보증한도를 150억원으로 대폭 상향해 진행한 만큼 엄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혁신아이콘이 본연의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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