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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16만5000여 계정 개인정보 유출 추가 확인”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05 19:07

개인정보 16만5000여 개 계정 추가 유출
1인당 5만원 상당 구매 이용권 보상 지급

쿠팡에서 추가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확인됐다. /사진제공=쿠팡

쿠팡에서 추가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확인됐다. /사진제공=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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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쿠팡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16만5000여 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추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다만 이번 추가 확인은 새로운 사고가 아닌 지난해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 범위 내에서 추가로 확인된 사항이다.

쿠팡은 이날 추가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대상 고객들에게 유출 사실을 문자로 안내했다. 쿠팡은 “지난 2025년 11월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비정상적인 접근 경로를 그 즉시 차단해 조치를 완료했다”며 “11월 발생한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서 16만5000여건 계정의 추가 유출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권고에 따라 추가 유출 사실을 통지했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이 입력한 주소록 정보(이름·전화번호·주소)다. 결제·로그인 관련 정보를 비롯해 이메일과 주문목록, 공동현관번호는 유출되지 않았다.

쿠팡은 추가 유출 계정에 대해 1인당 5만원 상당의 구매 이용권을 보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는 절대 클릭하면 안 되며 관련 문자는 삭제·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쿠팡은 공식 고객센터가 아닌 상품 리뷰와 아르바이트, 배송기사 등을 사칭한 전화와 문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한편 최종 유출 인원이 기존 발표치 3370만명과 이번 16만5000여 건을 합쳐 3386만5000명으로 늘어날지는 미지수다. 현재 정부와 쿠팡은 기존 유출 발표 인원 중 무효 계정을 파악 중이며 최종 유출 범위는 정부의 공식 발표 이후 변동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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