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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베트남 하노이 대표사무소 개소…21년 만에 해외사무소 오픈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2-07 09:15 최종수정 : 2020-12-07 13:58

해외진출기업 보증 신용조사·사후관리
보증기업 해외투자·수출시장 개척 지원

전보건 신용보증기금 사무소장(왼쪽 네 번째)이 7일 베트남 하노이 경남 랜드마크타워에서 개최된 신용보증기금 베트남 하노이 대표사무식 개소식에 참석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전보건 신용보증기금 사무소장(왼쪽 네 번째)이 7일 베트남 하노이 경남 랜드마크타워에서 개최된 신용보증기금 베트남 하노이 대표사무식 개소식에 참석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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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베트남 하노이에 사무소를 공식적으로 개소하면서 신남방 국가로 진출하는 국내 기업에 안정적인 보증을 지원하는 등 해외진출기업에 대한 지원 기반을 구축했다.

신보는 7일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경남 랜드마크타워 25층에서 ‘하노이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원영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국세관과 이해송 금융감독원 하노이 사무소장, 이채호 신한베트남은행 부행장 등 유관기관과 금융기관,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하노이 사무소 개소로 신보는 IMF경제위기 시 운영하던 방콕·프랑크푸르트·뉴욕·동경 등 해외사무소를 폐쇄한 지 21년 만에 다시 문을 열게 됐다.

하노이 사무소는 최근 베트남 등 신남방 국가에 대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투자가 확대되고, 해외진출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지원 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베트남을 비롯한 신남방 국가로 진출하는 국내 기업에 안정적인 보증지원이 가능해지고, 베트남의 한국기업 투자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되어 양국 간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신보는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과 투자수요 대응을 위해 지난 2018년 해외진출기업 보증지원 제도를 마련했으나, 별도의 해외사무소 없이 직원 파견 또는 해외 출장을 통해 보증을 지원해왔다.

윤대희닫기윤대희기사 모아보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취임 직후 해외진출기업의 보증수요 증가와 이에 대한 보증지원의 어려움을 인지하고 해외사무소 개소를 주요 추진과제로 정하고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따라 신보는 정책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난 1월 국내 승인절차를 완료하고, 5월에 베트남 하노이시에 개설인가를 신청해 지난 10월 최종 허가를 받았다.

특히 베트남에는 신보와 같은 대형 공적 보증기관이 없어 베트남 정부부처에 신보의 기능과 역할, 사무소 개설의 필요성 등을 설득해야 했다. 베트남 재무부와 기획투자부, 중앙은행 등 다양한 부처의 심의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승인이 이뤄졌다.

윤대희 이사장은 “하노이 사무소 개소는 정부의 신남방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베트남에 진출하는 우리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용보증기금은 하노이 사무소를 기반으로 우리 기업의 신남방 국가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촉매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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