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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훈號 신한투자증권,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에 순익 ‘쑥’…“생산적금융 박차” [금융사 2025 실적]

방의진 기자

qkd0412@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05 17:34

영업익 4885억원·순익 3816억원…전년비 73%·113%↑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 사진제공= 신한투자증권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 사진제공= 신한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닫기이선훈기사 모아보기)이 증시 활황에 힘입어 브로커리지 수익이 늘면서 실적 호조세를 보였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발행어음 신규 인가를 받은 데 이어, 생산적 금융 강화에 방점을 둔 조직개편을 추진하는 등 관련 역량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거래대금 증가…위탁 수수료↑

5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은 488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2819억원) 대비 73.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8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1792억원) 대비 11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증시 호조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 영향으로 주식 위탁수수료가 증가하고, IB(기업금융)수수료 및 상품운용손익 개선으로 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4분기만 보면, 당기순이익은 22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7.9% 감소했다.

지주 관계자는 “국내외 주식 위탁수수료 수익이 개선됐으나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이익 감소 등으로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2025년 누적 영업수익은 1조6333억원으로 전년 1조3907억원 대비 17.4% 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구체적으로, 위탁수수료 수익은 563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45.2% 성장했다. 금융상품은 72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4.3%, IB는 1794억원으로 6.7% 증가했다. 기타는 984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감소했다.

상품운용수익은 147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4.3% 증가한 수치였다. 이자손익은 5723억원으로 0.2% 소폭 감소했다.

영업비용은 1조144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판관비는 83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으며 수수료 비용은 1894억원으로 26.6% 증가했다. 대손상각비는 1166억원으로 전년 보다 14.6% 감소했다.

2025년 12월 말 자본총계는 5조7974억원으로 집계됐다.

ROA(총자산수익률)는 0.76%, ROE(자기자본이익률)는 6.78%를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퇴직연금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탈 퇴직연금 비교공시 현황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2025년 4분기말 기준, 퇴직연금 증권업 사업자 중 개인형퇴직연금(IRP) 3년 수익률 16.73% 및 5년 수익률 7.19%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개인형퇴직연금(IRP) 1년 수익률을 살펴보면 2025년 3분기말 기준 18.59%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25년 4분기말에는 20.98%로 2위를 기록하는 등 2개 분기 연속 증권업계 상위권을 기록했다.

‘IB종합금융부’ 신설…동력 강화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발행어음 신규 인가를 받았다. 신한투자증권은 ‘IB종합금융부’를 신설해 운영하는 등 생산적금융 추진 동력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6년 조직개편과 함께 신설된 IB종합금융부는 중소/강소기업 및 AI/반도체/ 헬스케어/친환경 에너지 등 신성장산업에 적극적인 기업금융 설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CIB총괄사장 직속 조직으로 편제돼 실행력과 속도감을 높였으며, 발행어음 담당부서인 종합금융운용부와 함께 자본시장을 통해 모험자본을 육성하는 핵심채널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실제로 신한투자증권 IB종합금융부는 CIB2그룹과 협업해 ESS 및 반도체 산업 관련 EMS 국내 선두 업체인 서진시스템의 경영권 안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딜을 주관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서진시스템의 금융 파트너로서 중장기적으로 지배구조 자문과 포괄적 자금 조달 업무를 담당하며, 이를 통해 기업가치 증대와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IB종합금융부는 생산적금융의 허브로서, 첨단전략산업 밸류체인에 속한 기업들의 전/후방을 포괄 지원하는 금융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정부의 생산적금융 확대 정책에 부합하는 Investment Banker로서의 역할을 지속적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발행어음, 새로운 기회의 도약대”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는 지난달 2026년 신년사에서 “발행어음이라는 새로운 기회의 도약대에 서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기업에게는 성장을 위한 모험자본을 과감히 공급하고, 투자자에게는 성장의 과실을 투명하게 나누는 선순환 구조를 우리가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부통제는 누군가 시켜서 하는 ‘의무’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시작되는 ‘습관’이 돼야 한다”며 “지난 1년간 Top-down 방식으로 강력한 내부통제 프로세스, 시스템을 구축했고,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내부통제에 ‘Bottom-up’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임직원 한 명 한 명의 업무 습관이 모여 부서의 습관이 되고, 그 습관이 모여 조직 전체의 ‘문화’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신한금융지주 2025년 실적 발표 자료 중 신한투자증권 실적 갈무리(2026.2.5)

사진출처= 신한금융지주 2025년 실적 발표 자료 중 신한투자증권 실적 갈무리(20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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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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