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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매각 4전5기? 불확실성 중층화 먹구름
금융당국이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 판단은 물론 하나금융지주가 요청한 외환은행 인수 승인 판단을 유보하면서 은행 빅뱅과 금융산업 진로는 복합 중층적 불확실성 지대로 들어섰다.하나금융지주는 지난 13일 오후 이사회 간담회를 열고 일단 론스타와 맺은 외환은행 인수 계약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불씨는 살...
2011-05-15 일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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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감독독립성·견제장치 동시 마련해야”
부산저축은행 사태로 인해 국무총리실 주도로 금감원 혁신TF가 가동에 들어간 가운데 민간 전문가들은 감독권을 분리하느냐 마느냐, 추가로 다른 곳에 주느냐 마느냐는 것보다 근본적 검토와 논의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쏟아내 주목된다. 말하자면 금융감독에 관한 근본문제에 대한 민간 전문가들의 견해가 중첩된 것은 지난...
2011-05-15 일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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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자금조달난에 설비투자도 소외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와 설비투자를 늘릴 예정인 반면 중소기업은 자금조달 어려움에 시달리며 미래 대비는커녕 생산성 높이기도 쉽지 않은 것으로 풀이할 단서가 제시됐다. 정책금융공사(사장 유재한)가 15일 내놓은 ‘2011년 주요기업 설비투자계획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기업과...
2011-05-15 일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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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동결 큰 기둥 ‘가계부채’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다시 동결하면서 징검다리 조정 행보를 잇고 있는 가운데 가계부채 부담 이 적지 않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김중수 총재는 지난 13일 금통위 직후 마련한 기자간담회에서 유럽 재정위기와 가계부채 문제 등 대내외 위험을 고려해 이번 달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기 때...
2011-05-15 일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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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매각승인 대법 판결까지 보류
하나금융지주마저 외환은행 인수 직전까지 이르렀다가 `사법 리스크` 때문에 장기화하는 비운을 겪게됐다.외환은행 대주주 론스타가 은행 인수 이후 외환카드를 합병하는 과정에서 주가조작을 했고 이 부분에 대해 유죄 취지로 대법원이 지난 3월 고법으로 파기환송한 지 근 두 달 여 만에 금융감독당국은 법원의 최종 판단...
2011-05-12 목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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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매각 17일 확정, 마의 3파전?
정부가 우리금융지주 매각방안을 오는 17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인수전은 KB금융지주와 산은금융지주, 그리고 ‘내부 구성원+α’ 등 많아야 3파전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 관련기사 3면금융위원회는 오는 17일 오후 공적자금관리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11일 밝...
2011-05-11 수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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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다양한 ‘안티소비’ 근본적 타개 꾀해야”
단순한 음악 기능만 탑재하고서도 최고급 음질을 앞세운 B&O의 MP3 ‘베오사운드6’가 약98만원 고가품인데도 잘 팔리는 이유? GM이 가장 미국적인 차로 꼽혀 온 콜벳의 엔진 제작에 중장년층 고객 참여 프로젝트를 진행한 까닭? 일본의 식자재 배달서비스 업체 요시케이(ヨシケイ)가 날마다 식재료와 조리법을 함께 배달했...
2011-05-11 수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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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대기 30초 넘으면 콜백서비스 의무화
올 하반기부터는 어느 금융회사 ARS(전화자동응답시스템)를 찾든지 간소화된 서비스 단계 구성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너무 오래 기다린 뒤 연결에 실패했다면 상담원이 찾아 주는 ‘콜 백(Call Back)’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초기부터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등 개인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경우도...
2011-05-11 수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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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매각 유효경쟁 장담 어려워”
대한민국 금융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 사례로 올라 설 우리금융지주 매각 방안을 놓고 사실상 산은금융지주에 넘기려는 절차로 규정하는 전망이 득세하는 등 과열 쟁점화 양상을 띠고 있다. 김석동 금융위원...
2011-05-11 수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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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 연 6.6%금리 직장인통장 `강수`
한국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이하 SC제일은행)이 기본이율 연 4.1%에 우대금리를 더해 연 4.5% 금리구조를 장착한 급여통장을 내놓으면서 오는 6월부터 반년 동안은 최고 연 6.6%의 금리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파상 공세를 펼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이 상품은 급여일 초반에 대거 인출 또는 이체하고 나면 잔액이...
2011-05-11 수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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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인수승인 등 이르면 5월 결론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 여부와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 문제와 관련한 판단을 이르면 5월 중으로 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우리금융지주 민영화와 관련해서는 다양한 원매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으로 매각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알렸다.또한 저축은행 부실을 걸러내지...
2011-05-09 월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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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혁신 TF` 9일 오후 첫 가동
부산저축은행 예금 불법인출 등 저축은행 부실화 과정에서 발생한 감독 소홀 및 유착 구조를 바로잡기 위해 국무총리실이 주도한 `금융감독 혁신 TF`가 9일 오후 4시 첫 회의를 연다. 혁신 TF는 KDI 국제정책대학원 김준경 교수와 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이 공동 팀장으로 이끄는 가운데 민간 전문가를 과반수로 하고 관계부처...
2011-05-09 월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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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쇄신 TF 주초 구성 즉시 가동예정
금융감독원 쇄신 방향을 좌우할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가 이번 주 중으로 가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 관련기사 2면지난 4일 이명박 대통령이 방문한 자리에서 4대 고강도 쇄신책을 내놓았던 금융감독원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연수원에서 임원 및 국·실장 워크숍을 열고 비리근절과 신뢰회복 방안을 마련하...
2011-05-08 일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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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IB들 “5월 금통위, 금리인상 유력”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월보다 소폭 낮아진 점을 놓고 정부는 물가 안정 가능성을 내심 기대하고 있지만 해외 IB(투자은행)들은 5월 중 금리인상 가능성을 점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3일로 예정된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앞두고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최근 국제금융센터는 “4월 소비자물가 상승...
2011-05-08 일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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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빅뱅, 예측불허 긴박감 다시 증폭
국내 은행 간 대형합병 성사와 더불어 이를 통한 메가뱅크(초대형은행) 출현 가능성이 다시 한 번 세간의 관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제반 조건과 변수 등 어느 것 하나 진로 예측을 쉬이 허락하지 않고 있어 긴박감을 더한다. 지금 태풍의 눈은 뭐니 뭐니 해도 우리금융 민영화를 위한 매각방법과 절차다. 이...
2011-05-08 일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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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국내 첫 해외 카드사업 개척 첫 발
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이 국내은행 사상 처음으로 해외 현지 신용카드사업 인가를 얻은 곳이 하필이면 카드문화 불모지여서 시장개척과 동시에 문화정착 등에도 앞장서고 나섰다. 은행측은 지난 6일 “베트남 자회사인 신한베트남은행(법인장 홍만기)과 신한카드(사장 이재우)가 손잡고 국내 최초로 베트남에서 신용카드...
2011-05-08 일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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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양강 체제, 갈수록 뚜렷해질까
자산대비 본원적이익 KB·신한 한 단계 우위 확보우리·하나 수익력 전반 열세 때문에 비용률 부각지난 4일 신한금융지주 실적발표를 끝으로 국내 4대 금융지주사 경영성과가 진면목을 드러낸 결과 양강 구도가 완연해졌다. 1분기 순이익 크기를 보나 이익의 질을 보나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는 우리금융지주보다 이익창...
2011-05-05 목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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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출신, 금융사 감사취업 관행 철폐”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사진)이 국민신뢰회복을 겨냥한 금감원 4대 쇄신 방안을 다짐하고 나섰다. 금감원은 관계기관들과 TF팀을 구성해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금융감독 쇄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저축은행 ...
2011-05-05 목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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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뱅킹이 뛰자 인터넷뱅킹 들썩
스마트폰뱅킹이 정체 낌새를 보이던 인터넷뱅킹 거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스마트폰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서면서 이를 기반으로 한 뱅킹 가입자가 1분기 동안 162만명 늘어...
2011-05-05 목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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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분기 금융분쟁조정 신청 감소해
2011년 1/4분기 중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금융분쟁은 총 6260건으로 전년 동기(6573건) 대비 4.8%(313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역별 접수 비중은 손해보험 2711건(43.3%), 생명보험 2400건(38.3%), 은행 987건(15.8%), 금융투자 162건(2.6%) 순으로 여전히 보험권의 금융분쟁이 많았다.권역별 증감을 살펴보면 금...
2011-05-05 목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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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실적 종결자 신한지주 순익 9243억원
올해 1분기 은행권 금융사들이 거듭했던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 행진의 종결자는 신한금융지주사였다.신한지주는 지난 4일 실적발표를 통해 9243억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밝혀 대형 금융사 실적과 관련한 감탄사의 울림과 여운을 한 층 극대화했다.신한지주의 이번 순익 규모는 지난 2007년 1분기 9598억원에 이어 사상 ...
2011-05-05 목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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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뱅킹 100만 대군 싸움터 진입
미래 은행거래 핵심 채널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지목받는 스마트폰뱅킹 부문이 100만 대군끼리의 싸움으로 급속히 옮겨 가고 있다.지난 1일 국민은행이 국내 은행 처음으로 100만 고객 돌파 사실을 알린 가운데 우리은...
2011-05-05 목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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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급여통장 최단기간 100만좌 돌파!
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 IBK급여통장이 출시 1년 여 만에 100만좌를 넘어섰다.기업은행은 5일 지난해 4월 출시한 IBK급여통장이 하루 평균 3640명 , 올해 들어서는 평균 4480명으로 속도가 붙은 끝에 판매 256영업일(약 1년) 만인 지난달 27일 가입좌 수 100만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기업은행 상품이 출시 1년 만에 100만...
2011-05-05 목요일 | 정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