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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IB들 “5월 금통위, 금리인상 유력”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1-05-0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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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월보다 소폭 낮아진 점을 놓고 정부는 물가 안정 가능성을 내심 기대하고 있지만 해외 IB(투자은행)들은 5월 중 금리인상 가능성을 점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3일로 예정된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앞두고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국제금융센터는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 대비 소폭하락했지만 여전히 한은 물가안정 목표범위를 상회하고 있는 데다, 기대물가 및 근원물가 상승세도 지속되고 있다며 5월 금통위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센터에 따르면 크레딧스위스는 “5월 금통위 결정이 최근 물가상승세 및 경제성장세에 대한 한은의 판단을 반영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씨티그룹은 “유가 상승세 및 내수회복에 등의 2차효과로 근원물가 상승세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5월 금통위의 금리인상 결정이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다만 씨티그룹은 “한은이 물가안정보다 가계부채 부담 확대 및 원화강세 기조 등 경제성장 저해 가능성을 더 우려할 경우 금리 인상 시기가 6월 이후로 늦춰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5월 금통위 인상 가능성을 내다본 해외 IB로는 이들 말고도 도이치방크, 노무라 등이 있는 것으로 국제금융센터는 전했다. 이런 가운데 씨티그룹과 도이치방크 등이 올 한해 한은의 전체 금리 인상 폭과 관련한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두 IB는 앞으로 연말까지 한은의 추가 금리 인상 폭이 75bp(0.75%포인트)에 이를 것이라고 봤던 예상을 철회하고 하향했다. 이들은 우리 정책 당국이 가계부채 부담 확대, 원화강세 지속 등의 불안요인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50bp에 그칠 것으로 봤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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