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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올해도 이재용 '동행' 철학 이어간다…이웃사랑 성금 500억 기탁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01 18:26

성인희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가운데)과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왼쪽에서 세번째) 등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삼성전자

성인희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가운데)과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왼쪽에서 세번째) 등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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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며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의 '동행' 철학을 실천했다.

삼성은 1일 성인희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삼성전자 사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성인희 사장은 성금 전달식에서 "삼성과 모금회의 변함없는 협력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연말 이웃사랑성금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성자산운용,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경제연구소 등 16개 계열사가 기금을 출연했다.

특히 올해는 회사 기금 외에도 수만 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을 성금에 포함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삼성은 사회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지금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7200억원을 전달했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 매년 100억원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원 ▲2011년은 300억원 ▲2012년부터는 500억원씩 매년 기탁해왔다. 삼성이 전달한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취약계층 의료 지원 ▲장애인 복지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은 유니세프, 푸른나무재단, 한국생명의전화, 환경재단,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등 8개 NGO(비정부단체)와 함께 제작한 2022년도 달력 31만개를 구입해 임직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은 NGO 활동을 금전적으로 후원하는 것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역할(CSR)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을 함께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새해 달력을 자체적으로 제작하지 않고 NGO와 제휴해 만든 달력을 활용하고 있다.

달력을 제작하는 NGO는 주로 ▲청소년 교육 ▲아동보호 ▲자살예방 ▲기후변화 대응 ▲장애인식개선 사업을 하는 단체다. 삼성에서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제일기획, 웰스토리, 삼성경제연구소 등 15개 계열사가 NGO 달력 공동 제작에 참여했다.

삼성이 매년 기탁금을 마련하는 것은 이 부회장의 ‘동행’ 철학 덕분이다. 그는 지난 2019년 삼성 50주년을 맞아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며 동반 성장을 강조해왔다.

지난 달 고(故) 이건희 회장 1주기 추도식때도 “겸허한 마음으로 새로운 삼성을 만들기 위해, 이웃과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자”며 기업의 사최적 책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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