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우리금융, 보험사 M&A 큰손 되나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26 16:14

3분기 최대 실적…비은행 강화 발표
KDB·동양·ABL생명·MG손보 인수물망

우리금융지주 본점./사진=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본점./사진=우리금융지주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낸 가운데, 우리금융지주가 또한번 보험사 M&A 큰손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내부등급법 승인이 유력해지면서 자본여력이 충분할 뿐 아니라 비은해 강화 차원에서 보험사 인수 가능성이 커져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연내 내부등급법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도 M&A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성욱 우리금융 CFO는 컨퍼런스콜에서 "내부등급법이 승인되면 자본 규모는 2조원 정도 늘어나고 위험자산 기준 20조원 정도 여유가 생긴다"라며 "현재 증권사 인수와 벤처캐피탈, 부실채권(NPL) 전문회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컨퍼런스콜에서 보험사가 직접적으로 언급은 되지 않았으나 여전히 우리금융지주는 유력한 잠재적 보험사 인수자로 꼽힌다.

MG손해보험, KDB생명 인수설도 여전히 유효한 상태다. JC파트너스가 보험대리점(GA)인 리치앤코 인수를 타진하면서 MG손보·KDB생명·리치앤코 인수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우리은행은 JC파트너스가 MG손해보험 인수할 당시 200억원을 투자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하기도 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MG손보나 리치앤코를 인수한 JC파트너스 배후에 우리금융지주가 존재한다는 말이 나온다"라며 "최근 MG손보 증자 관련해서도 참여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고 말했다.

잠재적 매물인 동양생명, ABL생명 인수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자보험은 최근 매물로 나왔으나 인수자 찾기에 난항을 겪고 있다. 다자보험은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인수한 안방보험 전신이다. 중국 재정부 산하 중국보험보장기금(CISF)이 다자보험 지분 98.8% 매각 공개 경매 입찰을 지난 9월 26일 진행했지만 관련한 입장이 나오고 있지 않다.

동양생명은 지난 7월 우리금융지주 지분 2704만주를 전량 매각하면서 매각설이 재점화되기도 했다.

다자보험이 민간으로 나올 경우 동양생명, ABL생명이 매룰로 나올 수 있다. 대형 증권사 매물이 없어 보험사 인수로 눈을 돌린다는 말도 나온다. 특히 IFRS17 시행으로 보험사 자본확충 부담이 커지게 되면 M&A 시장에 나오게 되는 보험사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IFRS17이 시행으로 보험사 자본확충 부담이 커지고 RBC비율 유지 부담도 커지게 된다"라며 "당장 수익성 보다는 내재가치가 경영평가지표가 되면서 이를 감당하지 못하는 보험사가 많아 매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보험사 시니어 사업 진출 시 킥스비율 '뚝'…"자본규제 완화 고려해야" [보험사 시니어 사업] 보험사들이 고령화 사회 진입, 시장 포화에 대응해 요양 시설 등 시니어 사업에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킥스비율 하락 부담이 커 자본규제 완화를 고려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권정아 하나생명 하나더넥스트라이프케어 경영관리 본부장은 16일 오후2시 보험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돌봄에서 산업으로:시니어케어 사업화를 위한 조건' 산학 세미나에서 "요양시설을 짓기 위해 자회사에 자본을 증자하면 그 금액만큼 모회사의 가용자본에서 빠진다"라며 "요양 시설은 토지를 부동산 투자로 잡히면서 보험사 부동산 투자 시장 위험 계수 25%를, 노인복지법에 따른 자본규제 일부 완화로 20%로 완화됐지만 부담이 크다"라고 말했다.요양 시설 2 삼성화재, 글로벌·AI 인재 확보…미래 성장축 강화 [보험사 채용 트렌드] 삼성화재가 글로벌 사업 확대와 인공지능(AI) 전환을 이끌 인재 확보에 나선다. 캐노피우스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보험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네이티브 컴퍼니’ 전환에 속도를 내며 미래 성장 분야의 인적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15일 삼성커리어스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오는 15일까지 2026년 하반기 3급 신입사원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채용 절차는 지원서 접수 이후 내달 직무적성검사, 11월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12월 건강검진을 끝으로 최종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해외사업·보험 본업·AI 아우른 인재 선발삼성화재는 이번 신입사원 채용에서 ▲글로벌 사업 기획/운영 ▲마케팅 ▲상품개발·계리 ▲디지털 서비스 기획/ 3 삼성생명 하반기 공채 뜯어보니…보험·자산운용·AX ‘3축’ [보험사 채용 트렌드] 삼성생명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보험 본업과 자산운용, 인공지능 전환(AX)을 뒷받침할 인력을 선발한다. 모집 직군을 사업별로 나누면 영업관리·상품계리·보험지원, 자산운용·투자자산관리, 디지털·IT 등 세 축으로 지난해 하반기 제외됐던 경영지원도 다시 포함했다.15일 삼성커리어스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날 오후 5시까지 2026년 하반기 3급 신입사원 지원서를 받는다. 모집 분야는 ▲영업관리 ▲상품계리 ▲자산운용 ▲투자자산관리 ▲디지털 서비스 기획·운영 ▲IT 서비스 기획·운영 ▲보험지원 ▲경영지원 등 8개 직군이다.전형은 직무적합성평가와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전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