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 영업채널 강화·건강보험 매출 증대…CSM 1조원 눈 앞 [금융사 2025 실적]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31 15:28

세전 기준 보험손익 전년동기대비 134억원 증가
고수익 보장성 상품 호조·채널 확대 상품 강화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사진=하나생명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사진=하나생명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가 영업채널 강화, 건강보험 매출 증대로 보험손익 제고에 성공했다. 고수익 건강보험 등 보장성 상품 매출 증가로 CSM도 지속적인 성장세호 9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 만큼, 2026년에는 CSM이 1조원은 무난하게 넘을 것으로 점쳐진다.

31일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생명에 따르면, 하나생명 2025년 당기순익은 지주 연결 기준 152억원으로 작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하나생명은 지주 연결 기준은 신계약 회계처리 전진 기준이며 소급법 적용 기준 순익은 2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5.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하나생명은 신계약 회계처리 변경 효과를 소급법으로 적용하고 있어 이를 적용하면 작년 당기순익은 272억원"이라며 "수익성 높은 보장성 상품 위주 판매 호조로 손익이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고수익성 건강보험 출시 … CSM 폭풍 성장

하나생명 순익 증가는 보험손익이 견인했다. 하나생명 작년 보험손익은 세전 기준 33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4억원 증가한 반면, 투자손익은 -19억원으로 전년동기 -25억원 대비 개선됐지만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보험손익 증가는 수익성이 높은 건강보험 출시 등 보장성 중심 포트폴리오 다각화, GA채널과 하이브리드 채널 제휴 영업 확대가 주효했다.

작년 6월 하나생명은 첫 자체 통합건강보험 상품인 '(무)하나로 누리는 건강보험'을 출시하며 제3보험 시장에 진출했다. 이 상품은 암, 뇌질환, 심장질환 등 3대 주요 질병부터 시니어 질환까지 필요한 보장을 골고루 탑재한 상품이다. 질병의 검사, 진단, 수술, 입원, 통원 및 치료 등 질병의 시작부터 끝까지 보장하는 100여 개의 특약으로 구성됐다.

변액보험 ‘하나생명 ETF 투자의 정석 AI 변액저축보험'도 운용자산이 4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수익성이 높아졌다.
판매 호조는 영업채널 활성화도 영향을 미쳤다. 하나생명은 전속 설계사 채널이 없어 GA 제휴를 확대하고 GA채널에서 상품이 팔릴 수 있는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GA채널 뿐 아니라 자체적으로 하이브리드 채널 지점을 확대해 판매 채널을 다변화했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상품과 채널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영업 규모의 지속적 안정적 성장세가 이뤄졌다"라고 말했다.

판매 호조로 하나생명 작년 3분기 CSM은 7094억원으로, 작년 말 4390억원 대비 61.5% 증가했다. 작년 3분기 말 신계약 CSM은 2706억원으로, 2025년 말 기준 CSM도 9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손익도 여전히 적자이나 적자 폭은 감소했다. 2024년 말 세후 기준 투자손익은 -44억원, 205년 말 기준 -19억원으로 작년 말 세전 기준 -25억원 대비 6억원 개선됐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해외 상업용 부동산과 부동산 PF 등 위험자산을 지속적으로 감축해 손실 폭을 줄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고수익성 상품 중심 CSM 확보·요양사업 본격화

하나생명은 올해 고수익성 상품 중심 CSM 확보, 요양사업으로 신사업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하나생명은 1월 '하나로 라이트 3.10.5 간편건강보험', '하나로 누리는 건강보험' 2대 진단 보험료를 내리는 등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하나로 100UP 종신보험'은 가입 후 매년부터 매년 직전 사망보험금 10%씩 체증하는 혜택을 탑재학도 했다.

올해부터 기본자본킥스비율이 도입되는 만큼, 하나생명은 기본자본 관리가 필요하다. 하나금융지주는 2024년 킥스비율 제고를 위해 하나생명에 2000억원 규모 유상 증자를 단행했다. 증자 이후 하나생명은 3분기 기준 기본자본킥스비율이 경과조치 후 기준으로 65.75%로 최소 규제 비율인 50%는 넘었다.

킥스 비율은 170%대 킥스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하나생명 2024년 말 킥스 비율은 경과조치 후 기준 180.81%, 2025년 3분기 말 기준 178.81%를 기록했다. 2025년 말에는 170%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양질의 보장성 보험 중심으로 올해도 판매할 것"이라며 "위험 자산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 하나금융지주, 하나생명

자료 = 하나금융지주, 하나생명

이미지 확대보기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 파생상품 손실 확대에 1분기 투자손익 감소…듀레이션갭 관리 강화 [보험사 투자 전략 점검] 신한라이프(대표 천상영)가 올해 1분기 파생상품 손실 확대와 보험금융비용 증가가 겹치며 투자손익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가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운용 구조 재정비로 투자손익을 빠르게 회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투자손익은 -64억원으로 전년 동기(412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손익 변동이 금리 환경 변화에 따른 평가손익 영향이 반영된 측면이 크다는 설명이다.신한라이프 관계자는 “1분기 투자손익은 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손익 영향이 반영된 결과”라며 “향후 듀레이션 갭(Duration GAP) 관리 2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 기본자본 170%대 '톱'…삼성전자 주가 리스크 대응 [보험사 기본자본 점검] 내년 기본자본 제도 도입을 앞두고 보험업계의 자본 관리 패러다임이 '양'에서 '질'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강화되는 규제 문턱 위에서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갖춘 자본 건전성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홍원학 삼성생명 대표가 장기보장성 보험 중심의 보험계약마진(CSM) 확대를 통해 기본자본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며, 삼성전자 주가 변동성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삼성생명은 올해 1분기 기본자본 비율 170%대를 기록하며 업계 최상위권 자본 체력을 유지했다. 기본자본 규모도 66조6160억원으로 늘어나며 기본자본 중심의 안정적인 자본구조를 이어갔다. 삼성전자 지분 가치에 연동된 구조인 만큼 주 3 한승표 대표 콜옵션 공식 선언…JC파트너스 엑시트·새 투자자 확보 촉각 [콜옵션 발 굿리치 M&A] 한승표 대표가 콜옵션을 공식 선언하며 JC파트너스가 굿리치 투자 5년 만에 엑시트를 본격화하게 됐다. JC파트너스 체제 하에 굿리치와 투자 받기 전 규모, 수익성 등 굿리치 상황이 많이 달라진 만큼, 한승표 대표와 JC파트너스가 바라보는 가격 간극을 좁힐 수 있는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22일 GA업계에 따르면, 한승표 대표는 지난 16일 JC파트너스에 공식적으로 콜옵션을 선언했다. 한승표 대표가 콜옵션을 공식 선언하면서 기업가치 산정 등 이에 따른 절차에 착수했다.GA업계 관계자는 "한승표 대표가 그동안 콜옵션 의향만 보이고 실제 선언은 하지 않았으나, 16일에 JC파트너스에 공식적으로 의사를 전달하고 관련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