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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완 하나손보 대표, 장기보험 확대로 CSM 3000억원 육박…적자 폭 감소 지속 [금융사 2025 실적]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01 22:24

CSM잔액 2802억원…전년대비 1000억원↑
기저효과·IT 감가상각 제외시 적자 개선세

배성완 하나손해보험 대표./사진=하나손해보험

배성완 하나손해보험 대표./사진=하나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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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배성완 하나손해보험 대표가 장기보험 매출 확대로 CSM을 3000억원에 가까운 2000억원 후밴까지 제고했다. 수익성에서도 적자 폭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나손해보험 2025년 CSM은 2802억원으로 2024년 대비 1000억원 가량 증가했다. 수익성이 높은 장기보험 중심으로 영업을 전환한 영향이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2024년부터 디지털보험사에서 대면 장기보험 전략으로 전환하면서 신계약 CSM, CSM모두 증가했다"라며 "장기보험 중심 종합손해보험사로서 순조로운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설계매니저 확대 등 장기보험 영업 기반 마련…순익 목표치 달성

자료 = 하나손해보험

자료 = 하나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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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손해보험 CSM, 신계약 CSM 확대는 장기보험 중심 포트폴리오 개편 영향이 컸다.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는 취임 이후, 장기보험 신상품 라인업 확대를 지속했다. '하나 더 넥스트 치매건강보험'은 치매 직전 단계(경도인지장애) 방문 케어 서비스와 ‘신경인지기능검사 지원비 보장 특약’이 각각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는 등 담보 차별성도 인정받았다.

설계매니저, 지점, 사업단장 등 영업조직을 적극적으로 늘린 점도 영업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하나손해보험은 2022년 지점은 12개였으나 2023년 17개로 늘리소 0명이던 사업단장을 6명으로 늘렸다. 설계매니저는 2022년 28명에서 2023년 60명으로 2배 이상 늘렸다.

2024년에는 지점이 32개로, 2025년에는 35개로 늘었다. 특히 설계매니저는 2023년 60명에서 2024년은 2배인 121명으로, 2025년에는 201명으로 200명을 넘었다. 부지점장 40명, 지점장 36명으로 관련 인력을 확대했다.

영업 기반 확대로 신계약 CSM도 2024년 690억원에서 2025년 1491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CSM 잔액은 2024년 1835억원에서 2802억원으로 1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매출 확대, CSM이 확대됐지만 당기순익은 -470억원으로 2024년 대비 162억원 적자 폭이 늘어났다.

하나손보는 하나금융파인드 연결 실적, IT 전산 개발 감가상각 비용, 기저효과로 인한 영향으로 실질적으로는 순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자회사인 하나금융파인드 연결을 제외하고 단독기준 당기순익은 -350억원으로 순익은 -70억원 감소했다"라며 "지표 상으로는 감소했으나 2024년 실적은 3월 보험업법 시행세칙개정으로 약 100억 정도 순익 증가 효과가 있어 이를 제외하면 당기순익은 개선됐다"라고 말했다.

주 적자 요인은 지주 M&A 이후 보험업무시스템 구축 비용,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기순익 적자의 주요 원인으로는 하나금융그룹 인수 직후 2022년까지 구축한 보험업무시스템 구축에 따른 감가상각이 가장 크다"라며 "그밖에 장기보험 대면 영업 확대를 위한 초기 사업비 지출과 자동차보험 손해율에 의한 보험영업 손실 등이 있다"라고 말했다.

올해도 장기보험 영업 드라이브 브랜드 이미지 제고

하나손해보험은 올해 장기보험 중심 영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장기보험 손해율 관리와 고수익성 중심 상품을 판매해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GA 영업조직 확대를 통한 장기보험 성장 전략은 지속 추진하되, 수익성이 높은 상품 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부분에서도 보상 강화, 심사 강화 등으로 점차 감축하고 있다.

장기보험 영업 확대를 위해 올해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하나손보는 '하나=♥(하트)'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구축했다.

상품/영업/서비스에 감성적인 가치를 부여하고 하나손해보험 손님들이 사랑과 친근함, 든든함을 직접 느끼실 수 있도록 진심이 담긴 커뮤니케이션을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하여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손보는 새 브랜드 슬로건 하트라는 이미지에 맞게 광고모델을 하나금융그룹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는 안유진을 기용했다.

상품도 '하나는 하트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게 상품 요약이 '하트'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나 더 넥스트', '하나 더 퍼스트'로 맞췄다.
자료 = 하나손해보험, 하나금융지주

자료 = 하나손해보험, 하나금융지주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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