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59.80 대 1로 1순위 해당 지역 마감한 래미안 목동아델리체 조감도. / 사진=삼성물산.
2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전날 청약을 시행했던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는 최고 경쟁률 59.80 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평형은 59B㎡로 10가구 모집에 598건이 청약 접수됐다. 그밖에 평형도 모두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마감했다.
첫 단지인 래미안 목동아델리체가 청약 대박을 기록함에 따라 2번째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삼성물산의 올해 2번째 분양 단지는 ‘래미안 서초우성1(가칭)’이 유력하다. 이 단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단지다.

이달에 분양 일정을 잡고 있는 '래미안 서초우성1(가칭)' 조감도. / 사진=삼성물산.
해당 단지 분양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날짜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래미안 서초우성1은 이달 중 분양할 계획”이라며 “사실상 1순위 청약 마감을 예상하는 가운데 세 자릿수 경쟁률이 나올지가 관심”이라고 말했다.
래미안 서초우성1이 분양될 경우 삼성물산은 2331가구 규모의 ‘서초 래미안 타운’을 조성한다. 이 단지 주변에 ‘래미안 에스티지(서초 우성 3차 재건축)’, ‘래미안 에스티지S(서초 우성 2차 재건축)’가 있다.
한편 삼성물산은 올해 8개 단지, 1만1447가구를 공급한다. 이는 전년 3293가구 대비 2.5배 가량 늘어난 규모다. 모든 단지가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으로 서울·경기가 5곳으로 대다수를 차지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