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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 신임 사장에 이영호 부사장 선임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8-01-09 11:01 최종수정 : 2020-04-23 22:41

고정석·정금용 부사장, 상사·리조트 부문 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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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 내정자.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 내정자.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 신임 사장으로 이영호닫기이영호기사 모아보기 부사장이 선임됐다. 지난 2014년부터 삼성물산을 이끈 최치훈 사장은 김신닫기김신기사 모아보기 상사부문 사장, 김봉영 리조트부문 사장과 함께 용퇴한다. 상사부문 신임 사장으로는 고정석 부사장, 리조트부문 신임 사장에는 정금용 부사장이 내정됐다.

이 신임 사장은 1959년생으로 삼성SDI 경영관리 및 감사담당, 삼성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장, 삼성물산 CFO와 건설부문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했다. 그는 삼성물산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키우고 성장 기반을 다져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 신임 사장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을 비롯해 상사·리조트 부문 CFO 출신”이라며 “오는 3월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치훈 사장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나지만 오는 3월 주주총회까지 이사회 의장 역할을 수행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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