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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社 모기지에 이중고는 없다
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이 금리 인상 부담과 시중은행들의 대출금리 인하 경쟁 등 이중고를 거뜬히 이겨 내고 지난해 3월 나온 이래 월간 판매실적으론 두번째 좋은 기록을 냈다.5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6일 모기지론 금리를 5.95%에서 6.25%로 올렸으나 한 달 동안 모두 7192건으로 5627억원의 실적을 거뒀다.이는...
2005-05-05 목요일 | 정희윤 기자
한·중·일 수출입은행장 첫 미팅
신동규 수출입은행장(사진)을 비롯해 중국수출입은행(Export-Import Bank of China) 양쯔린(羊子林·사진) 은행장과 시노자와 교스케(사진) 일본국제협력은행(JBIC) 총재가 지난 2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처음으로 한중일 수출입은행장 회의를 갖고 협력방향에 합의했다. 3개국 수출입은행장들은 실무진간 협의를 거쳐 제...
2005-05-05 목요일 | 정희윤 기자
100만고객·판매고 2조 어느쪽 먼저?
앞으로 ‘한국금융의 경쟁력 돋보기’ 시리즈로써 은행들이 탁월한 강점을 지닌 분야를 놓고서 경쟁력분석에 나서고자 한다. 특정 시장이나 혹은 특정 분야에서 선두권을 달리는 주자가 지닌 동력과 기반을 파헤칠 예정이다. 좋은 경쟁은 촉진시킬수록 당사자인 은행이나 은행을 이용하는 소비자, 궁극적으로 경제에도 이롭...
2005-05-01 일요일 | 정희윤 기자
아이들도 적립식펀드 바람날라
은행권에서도 어린이와 청소년용 적립식펀드 바람이 불어 닥칠 전망이다. △저금리 △고령화 △교육비 증대 등의 악조건을 헤쳐 나가기에 그나마 도움이 될 상품으로 보이기 때문에 증권가에선 이미 오래전부터 팔았던 상품이다. 아이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은행에서 판다는 점에서 파괴력은 더 클 전망이다. 국민은행(www...
2005-05-01 일요일 | 정희윤 기자
핵심이익 질 낮춘 천수답 경영시대
‘은행대전’을 외치며 야단법석을 차렸던 주요은행들이 내놓은 1분기 성적표는 ‘질 낮은 이익 시현’으로 요약된다. 조흥은행이 1259억원의 순익을 거둬 지난해 1분기보다 236.6% 치솟고 국민은행이 3453억원의 순익을 남겨 128.2% 많아지고 우리은행은 아예 흑자전환 했다. 신한과 하나은행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줄긴...
2005-05-01 일요일 | 정희윤 기자
산업은행 이희달 이사대우(IT본부장)
“요즘은 우리 IT본부 직원들 얼굴 익히는 재미로 삽니다”산업은행 이희달 이사대우(IT본부장)은 집무실 책상 옆에 직원들 이름과 사진을 큼지막하게 뽑아서 걸어둔 채 틈틈이 보곤 한다. 지난 19일 보직을 받은 뒤 그 동안 팀별로 업무보고를 받으며 대부분 직접 대면한 터였지만 직원들 얼굴을 제대로 익히려고 생각해 낸...
2005-05-01 일요일 | 정희윤 기자
어린이·청소년용 펀드 바람 분다
국민은행이 28일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용 적립식펀드를 내놓음에 따라 자녀 미래재무설계 관련 수요를 자극하고 나섰다. 적립식펀드 상품 다양성 제고와 신수요 창출 욕구가 맞아 떨어지면 다른 은행에도 확산될 전망이다. 소비자들로서도 이런 상품이 △저금리 △고령화 △교육비 증대 등의 악조건을 헤쳐 나가기에 그나마 ...
2005-04-28 목요일 | 정희윤 기자
승부수 성공해야 이익 뽑는다
신한지주와 우리금융 등 양대 지주사를 뺀 대부분의 은행들이 행한 1분기 실적 발표를 보면 경기가 최악국면에서 벗어난 덕을 본 반면에 경쟁격화에 따른 수익구조 후퇴가 두드러졌다. 은행끼리 경쟁은 앞으로 격화되면 격화되지 잦아들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결국 이른바 ‘은행 대전’의 향방은 은행별로 자신의 강점 또는...
2005-04-27 수요일 | 정희윤 기자
베트남輸銀의 산파·스승 ‘1인다역’
창립할 때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의 제도와 운영체제를 배웠던 수출입은행이 이제는 어엿한 스승이자 산파 노릇까지 겸하는 위상으로 돌아섰다. 그동안 대만이나 말레이시아 수출입은행쪽 연수생을 받은 적 있지만 이번엔 베트남의 수출입은행 창립 추진과정과 운영체제 및 기법을 통째로 전수해 줄 계획이기 때문이다. 수...
2005-04-27 수요일 | 정희윤 기자
‘부동산 안정에 금리인상이 약’
삼성경제연구소가 금리를 인상할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면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요지의 견해를 다시 내놨다.연구소는 최근 ‘경기부양을 위한 금리 인하의 한계와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통해 금리인하로 경기회복을 꾀했지만 효과가 한계에 이르렀다고 진단하고 나서 이같이 강조했다.이 연구소 김정우 수석연구원은 “2...
2005-04-27 수요일 | 정희윤 기자
우리銀 ‘효 한마당 운동’
은행상품에 공익 기여 기능을 가미한 상품이 득세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은행이 ‘효 한마당 운동’을 펴면서 ‘우리사랑 심청이 예금’을 내놓았다. 우리은행은 오는 5월 가정의달을 맞아 같은달 2일부터 31일까지 ‘孝 한마당 운동’을 편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고객들은 ‘우리사랑 심청이 예금’에 포함된 연금식예금...
2005-04-27 수요일 | 정희윤 기자
“지주사, 은행 자회사 업무위탁 길 터야”
금융지주회사의 완전 자회사에 사외이사를 의무적으로 두도록 한 현행 제도는 금융그룹 경영의 통일성을 해칠 수 있어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한 지주회사를 갖췄거나 지주사 체제가 아니더라도 은행 산하 자회사간 업무 위탁을 부분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와관련 금융감독당국은 지주...
2005-04-24 일요일 | 정희윤 기자
은행, 외자유치 잇따른다
은행들의 해외자금 유치가 잇따르고 있다. 이는 기존 대출 및 후순위채권 상환 및 자산건전성 제고 일환으로 국내 은행들이 해외투자자들로부터 신용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음에 따라 외자유치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국민은행은 21일 97년 이후 금리가 국내 시중은행중 가장 낮은 1년만기 US$6M Libor+0.14%,...
2005-04-24 일요일 | 정희윤 기자
국민은행, 상반기 신입사원 100명 공채
국민은행이 신입행원 100여명을 공개채용하고 적극적인 영업 확대에 나선다.국민은행은 22일 개인금융 90여명, 기업금융 10여명 등 총 100여명의 신입행원을 공개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영업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인력확보 일환으로 응시자격 중 토익 성적을 800점에서 700점으로 낮추고 지방 연고자...
2005-04-24 일요일 | 정희윤 기자
신한은행 부서장 인사(21일자)
신한은행은 21일 저녁 박인혁 전 시너지영업추진부 팀장을 수지성복지점장으로 이동 발령했다.또한 각각 과천지점과 영동지점 부지점장이던 김문수·장희석씨를 각각 발산역지점 준비위원장과 송도신도시지점 준비위원장으로 승진 발탁했다.이날 인사 내용과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이 동 >△수지성복지점장 박인혁(朴仁赫 ...
2005-04-22 금요일 | 정희윤 기자
‘기은 MBA’ 글로벌 50대 꿈 무럭
기업은행이 차세대 리더들을 대거 양성하기 위해 세계 명문대학과 손잡고 바로 오늘(21일) ‘기은 MBA’를 연다.앞으로 5년 안에 글로벌 50대 선도금융그룹에 진입하려는 비전을 일궈 낼 지렛대 또는 견인차로 삼겠다는 속셈을 드러냈다. 강권석 기업은행장은 오늘 오후 2시 본점 9층 대회의실에서 킴 로토넨(Mr. Kim Luot ...
2005-04-20 수요일 | 정희윤 기자
산은 임원업무 조정·1급 인사
산업은행이 지난 19일 이사 또는 이사대우 업무분장을 중폭 조정한 데 이어 20일에는 주요 부·실장에 대한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최근 잇따른 인사로 이사 승진자 2명에 이사대우 발탁 3명 등 최소 5명의 교체 요인이 있었는데 실제 조정·규모도 이 수준에서 그쳤다. 업무 연속성과 안정적 경영에 무게를 두기 위한 안배로...
2005-04-20 수요일 | 정희윤 기자
국민은행 금융공학데스크 황민택 차장
한국금융산업을 비옥하게 할 거름같은 책이 또 한권 ‘조용히’ 출간됐다. 꼭 필요하지만 막상 직접 만들어 달라고 하면 꺼리기 십상인 분야를 공들여 다뤘다는 점에서 특히 그렇다. 내용의 전문성이 어느 정도인지는 다음의 기나 긴 ‘장외 파생금융거래 계약 실무 - ISDA MASTER AGREEMENT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이 잘 상...
2005-04-20 수요일 | 정희윤 기자
행장부터 자회사 평직원까지
강정원 국민은행장에서 말단 은행원은 물론 자회사 모든 임직원들까지 국민은행 프라이빗 뱅킹(PB)브랜드인 ‘GOLD & WISE’ 알리기에 나섰다.서울을 중심으로 PB 전문센터를 전국 16곳에 문을 열어 다른 시중은행을 전용 점포망 면에서 압도해 온 데 이어 이번에는 최대 규모 직원들까지 활용하는 물량공세를 펴는 것이다....
2005-04-20 수요일 | 정희윤 기자
산은 임원업무 소폭 조정
산업은행은 19일 이사 또는 이사대우 업무분장을 소폭 조정했다. 장재홍 전 이사가 맡았던 국제금융본부는 예상대로 인호 이사가 맡았고 이정수 전 이사가 맡았던 투자금융본부장은 김영찬 신임 이사가 맡았다. 이사대우 승진 3인방들은 이희달 이사대우가 IT본부장을, 이성준 이사대우는 재무관리본부장을, 김병수 이사대우...
2005-04-19 화요일 | 정희윤 기자
은행권 IR 주 후반 본격화
은행계 금융지주사 두 곳과 주요 은행들의 올 회계년 1분기 실적발표를 겸한 기업설명회(IR)가 이번 주 후반부터 본격화된다.이번 주는 대구은행이 21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우봉홀에서, 하나은행은 22일 4시30분 서울 을지로 본점 21층 강당에서 기업설명회를 각각 가질 예정이다. 실제 은행권 IR이 대거 몰리는...
2005-04-18 월요일 | 정희윤 기자
국제투자은행에 금융외교는 기본
유지창 총재가 금융외교를 적극 펴면서 산업은행이 국제적 투자은행으로 도약할 동력을 확충하고 있다. 지난해 동북아개발금융협의체로 아시아 금융외교에 족적을 남긴 이래 이젠 무대를 중남미와 유럽까지 넘보고 있다. 유 총재는 지난 10~12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IDB총회에서 다각적 활동을 펼쳤다.이 가운데는 중남...
2005-04-18 월요일 | 정희윤 기자
소비자 바램 족집게 상품 빅히트!
소비자들의 재테크 욕구를 깔끔하게 짚어 낸 상품들이 대박을 내는 추세가 확고해졌다.주요 은행들이 가장 많이 팔았다는 상품들은 하나 같이 아이템이 뚜렷한 게 특징이다. 적립식 펀드들 중에선 아예 상품 이름부터 목돈을 얼마까지 불려 주겠다고 구체적으로 제시한 상품들이 잘 팔리는 편이었다. 주식투자를 하더라도 될...
2005-04-13 수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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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레벨업 강한 커리어
직장을 선택하기 위해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사람이 될 것인가. 회사에서 서로 모셔가기 위해 애태우는 사람이 될 것인가. 직장인들은 대체로 “직장인이 정년 채우는 거 말고 뭘 더 바랄 수 있겠냐?”는 식으로 살아간다. 정년까지 그저 수입을 위해 직장을 다니는 수동적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적성과 진로를 고민하면서 미래 가능성보다는 불확실성에 우왕좌왕하고 있는 <미생> 같은 직장인들에게 당당하게 살도록 한 수 가르치는 새 책이 나왔다. 한국 최대 헤드헌팅회사 커리어케어를 20 여 년간 이끌어온, 국내 최고의 인재 전문가인 신현만 회장이 『레벨 업 강한 커리어』를 출간, 커리어 근육 단련법을 제시하고 있다.
[신간]달러패권, 머스크, 트럼프가 설계하는 비트코인의 미래
비트코인이 다시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새 책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제전문 기자 출신인 김창익 작가가 세계 경제의 구조적인 흐름을 분석하여 쓴 『달러패권, 머스크, 트럼프가 설계하는 비트코인의 미래』를 출간했다. ‘어떻게 비트코인은 미래화폐로 작동하기 시작했는가’란 부제의 이 책은 1,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당시 기축통화였던 영국 파운드화가 미국 달러화에 패권 자리를 내주게 된 배경이 금융 세력의 선택 결과였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1997년 IMF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후 인플레이션 위기 등을 거치며 달러가 구조적 한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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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쉬워요 맞춤법!' 출간... 맞춤법 틀려 지적받은 적 있나요?
그야말로 말보다 글로 소통하는 시대이다. 그런 만큼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등 어문규범에 맞는 바른 표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고, 틀린 표기에 예민한 사람들도 늘어났다. 맞춤법이나 표기가 틀려 지적을 당한 경험이 누구에게나 한두 번쯤 있을 것이다. 이제 맞춤법이나 표기, 정확한 문장 쓰기 등의 국어 공부가 교양필수가 되었다. '쉬워요 맞춤법!'은 우리의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꼭 알아야 할 맞춤법, 표준어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책이다. 2011년부터 국립국어원 국어문화학교와 국립국어원 원내 교육과정에서 다양한 국어와 글쓰기 강좌를 맡아 오고 있는 국어 전문가의 손을 거쳐 나왔다. 이 책은 우리말을 쓰는 사람들
[신간] 레벨업 강한 커리어
직장을 선택하기 위해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사람이 될 것인가. 회사에서 서로 모셔가기 위해 애태우는 사람이 될 것인가. 직장인들은 대체로 “직장인이 정년 채우는 거 말고 뭘 더 바랄 수 있겠냐?”는 식으로 살아간다. 정년까지 그저 수입을 위해 직장을 다니는 수동적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적성과 진로를 고민하면서 미래 가능성보다는 불확실성에 우왕좌왕하고 있는 <미생> 같은 직장인들에게 당당하게 살도록 한 수 가르치는 새 책이 나왔다. 한국 최대 헤드헌팅회사 커리어케어를 20 여 년간 이끌어온, 국내 최고의 인재 전문가인 신현만 회장이 『레벨 업 강한 커리어』를 출간, 커리어 근육 단련법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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