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때마다 '영풍 환경오염' 질타 반복…토양정화 10년째 미흡
영풍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문제가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거론됐다. 2015년 처음 내려진 토양정화명령은 10년이 넘도록 이행이 마무리되지 않았고, 일부 부지는 정화 실적이 사실상 제자리걸음이다. 정화 과정에서 당...
2026-10-09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시승기] “분명 커졌는데 달리면 왜 가볍지”…현대차 ‘디 올 뉴 투싼’
현대자동차의 대표 SUV 투싼이 5세대 완전 변경 모델 ‘디 올 뉴 투싼(이하 투싼)’으로 돌아왔다. 외관은 더욱 강해졌고 차체가 주는 존재감도 커졌다. 실내 공간은 넉넉해졌으며 디지털 기능도 한 단계 진화했다. ...
2026-10-09 금요일 | 김재훈 기자
효성重, 2GW HVDC '가상 시험장' 직접 구축…한전 실증 앞두고 검증 체계 갖춰
효성중공업이 2GW급 초고압직류송전(HVDC) 제어기를 실제 전력망에 붙이기 전에 미리 시험해 볼 수 있는 '가상 시험장'을 자체 기술로 만들었다. 이는 한국전력 HVDC 국산화 실증사업에서 밸브·제어기 분야 참여기업...
2026-10-08 목요일 | 정진아 기자
카카오게임즈, 신작 ‘도깨비의세계’ 출시…‘K-판타지’ 승부수
진행된 라이브 시연회에서는 개발진이 게임의 전투와 레이드 콘텐츠 등을 직접 공개하고 이용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이 과정에서 의복과 탈것에 성장 관련 능력치를 적용하지 않는 정책 등을 공개하는 등 기존 MMORP...
2026-10-08 목요일 | 김재훈 기자
HD현대 정기선의 두 토끼 잡기...'안전·엔진' 현장통 책임경영 '승부수'
HD현대가 2026년도 사장단 인사를 통해 사장 자리를 각각 '안전'과 '엔진'에 배정했다. 그룹이 당면한 위기와 다음 성장 축을 그대로 드러낸 인사라는 평가다. 연이은 사고로 흔들린 현장 안전을 다시 세우고, 조선 ...
2026-10-08 목요일 | 정진아 기자
SK하이닉스 솔리다임 IPO 본격화…중복상장 논란 들여다보니
SK하이닉스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미국 증시 상장이 본격화하면서 중복상장 논란도 다시 불거지고 있다. 블룸버그가 8일 솔리다임이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보도하면서다. SK하이닉스는...
2026-10-08 목요일 | 곽호룡 기자
컴투스 송병준 '트랜스 미디어' 전략, IP 확보로 새판 짠다
컴투스그룹을 이끄는 송병준 이사회 의장(GCIO)이 수년간 고전하던 미디어·콘텐츠 사업 부문 체질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새판짜기에 돌입했다.K-웹툰 대표 주자 ‘레드아이스 스튜디오(레드아이스)’와 혈맹을 맺으...
2026-10-08 목요일 | 김재훈 기자
[THE COMPASS] LG엔솔, 3Q 영업익 7560억 ‘어닝서프라이즈’…‘본업 회복 눈길’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특히 미국 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제도(45X)를 제외하고도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보조금 ...
2026-10-08 목요일 | 김재훈 기자
통합 진에어, 베트남 경쟁위원회 기업결합 승인…빨라지는 '메가 LCC' 출범 시계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을 하나로 합치는 '통합 진에어'가 해외 경쟁당국 심사를 끝냈다. 심사가 시작된 지 3주여 만에 나온 결과로, 모회사인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때 14개 경쟁당국 심사에 4년 가...
2026-10-08 목요일 | 정진아 기자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107조…메모리 호황, 스마트폰·가전 적자도 넘었다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0조 원을 넘어섰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메모리 공급이 빠듯해진 가운데 D램과 낸드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다. 원화 강세에 따른 환율...
2026-10-08 목요일 | 곽호룡 기자
김형동 의원 "영풍 석포제련소 문제는 중대범죄"
영풍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과 안전 문제가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검찰 수사체계 변화에 따라 환경법 위반 사건의 수사와 공소 유지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당초 파악하지 못...
2026-10-07 수요일 | 곽호룡 기자
'전력 다음은 광통신'…LS전선, AI 데이터센터 '낙수' 효과 기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투자 관심이 전력에서 '연결'로 확산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를 짓기 위한 전력 확보 경쟁이 시장을 달군 데 이어, 흩어진 데이터센터를 잇는 통신망이 다음 병목으로 꼽히면서 '전력...
2026-10-07 수요일 | 정진아 기자
MBK, 홈플러스 인수 직후 이사회 진입…김병주도 5년7개월 재직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홈플러스 경영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법인 등기상으로는 MBK의 인수 직후부터 5년 넘게 홈플러스 이사회 구성원으로 재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회장은 최근 국회 ...
2026-10-07 수요일 | 곽호룡 기자
삼성SDI, LFP·전고체 양극재 공급망 미래형으로 전환
삼성SDI가 국내 양극재 업체들과 잇달아 협력하며 배터리 소재 공급망을 재편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과는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당장 수요가 커지고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2026-10-07 수요일 | 김재훈 기자
LG전자, 3분기 영업익 7818억 기대치 하회…내년 AI 냉각사업 주목
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가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영업이익은 7818억 원으로 13.5% 늘었지만 증권가가 예상한 1조400억 원에는 25% 가까이 못 미쳤다. 회사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
2026-10-07 수요일 | 곽호룡 기자
LS일렉트릭, '기기 판매'서 '수주 사업'까지…대만 최대 석화그룹 '맞손'
LS일렉트릭이 대만 최대 석유화학 그룹인 포모사플라스틱그룹 계열사들과 손잡고 현지 합작법인을 세운다. 지금까지 대만에서는 전력기기 공급을 중심으로 사업을 해왔지만, 앞으로는 현지 전력 공사를 직접 따내는 ...
2026-10-07 수요일 | 정진아 기자
엔씨 ‘아이온2’, 글로벌서도 통한다…‘출시 첫 날 동접자 40만’
엔씨(공동 대표 김택진, 박병무)의 MMORPG ‘아이온2’가 국내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초기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서구권 이용자가 많은 ‘스팀’에서도 긍정적인 초기 반응이 주를 이루며 서구권 공략...
2026-10-06 화요일 | 김재훈 기자
[현장] "정답 없는 질문에 빠져들다"…현대차 ‘해브 펀 위드 사이언스’
실험실로 변신한 현대차 모터스튜디오 서울. 이곳에서는 묵직한 과학 공식이나 암기식 설명문 대신, 무언가를 직접 만지고 작동시키며 연신 환호성을 지르는 미디어의 열기로 가득 차 있었다. 교과서에 갇혀 있던 과...
2026-10-06 화요일 | 김재훈 기자
LG전자, 북미 AIDC 5GW 냉각사업 확보...내년 칠러 매출 1조 정조준
LG전자가 북미에서 총 5GW 규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냉각 솔루션 장기 공급계약을 따냈다.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글로벌 AIDC 냉각 솔루션 사업 확대를 본격화한다.LG전자 미국법인은 최근 북미의 대표적인 인...
2026-10-06 화요일 | 곽호룡 기자
‘변신의 역설ʼ SKC 수익률이 코오롱인더 3분의 1 [정답은 TSR]
화학·필름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고부가 소재 등으로 변신을 꾀하는 코오롱인더스트리와 SKC 수익률이 엇갈리고 있다. 사업 재편 속도가 달랐기 때문이다.한국금융신문이 기업 데이터 플랫폼 딥서치를 통해 2024년 ...
2026-10-06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삼전닉스 영업익, 상반기 245조…하반기 400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올해 합산 영업이익이 650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올초 글로벌 투자은행 UBS 등 내로라하는 투자사들 전망치 260조 원(삼성전자 135조 원, SK하이닉스 125조 원)을 압도적으로 뛰어넘는 수치...
2026-10-06 화요일 | 곽호룡 기자
두산 전자BG 김인욱 사장, AI 소재 1조 투자 ‘승부수’
㈜두산 전자소재 사업을 담당하는 전자BG가 1조 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시설 투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통신 소재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전 세계적 AI 열풍과 데이터센터 건설 폭증으로 동박적...
2026-10-06 화요일 | 정진아 기자
부채율 370% 엘앤에프…‘30년 신한맨ʼ CFO 승부수 [나는 CFO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여파로 이차전지 양극재 업계가 한파를 겪는 가운데 류승헌 엘앤에프 CFO(최고재무책임자·부사장)가 약 3000억 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검토 중이다. 실적 악화와 설비 투자로 ...
2026-10-06 화요일 | 김재훈 기자
'모른다'·'여력 없다' 논란 MBK 김병주…2년 연속 국감 증인 채택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질타를 받았던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사진)이 2년 연속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 과거 국회 현안질의와 청문회 등에 잇따라 불출석한 전력이 있는 만큼 실제 출석 여...
2026-10-05 월요일 | 곽호룡 기자
민주당 “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회장 책임 묻지 않으면 누가 납득하나”
최근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와 관련해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의 불기소 가능성이 보도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수사당국에 철저한 책임 규명을 촉구했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도 국정감사를 통해 MBK와 홈플러스...
2026-10-02 금요일 | 곽호룡 기자
금호석화 돌아온 박찬구, 상반기 보수 15억…기본연봉도 증가세 [가성비 C-레벨]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올해 상반기 15억 원에 가까운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늘어난 규모다. 기본연봉이 오른 데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지급 되지 않았던 특별상여금까지 더해졌다.2일 금호석...
2026-10-02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신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김용환의 통찰을 담다
김용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정리한 자서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를 펴냈다.정통 관료 출신으로 한국 금융의 주요 변곡점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금융 경영인으로서 큰 족적을 남긴 김 전 회장이 후배 세대에게 전하는 삶의 조언을 담은 인생 노트다.『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는 단순한 자서전을 넘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지혜의 보고로 평가된다.김용환 전 회장은 “인생의 목표가 크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 하나 성취해 나가라”고 조언한다. 뼈아픈 실패조차 성공의 뼈대가 된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안현정 서평] 플랫폼의 영지에서 ‘미학적 주권’을 선포하라...'K가 죽어야 K가 산다' 장준환 著
빌보드 1위, 글로벌 OTT 차트 점령, 전 세계 박물관의 한국 현대전. 지금 K-컬처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수사로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장준환은 그 찬란한 성공 너머에 ‘디지털 소작농’ 이라는 서늘한 은유를 던진다. 뉴욕의 비즈니스 변호사이자 갤러리스트로 실제 문화 인프라를 설계해온 그는, K-컬처의 현재가 거대 플랫폼(유튜브,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이 설계한 알고리즘과 자본의 영지 위에서 벌어지는 위태로운 잔치라고 통찰한다.저자가 가장 예리하게 짚어내는 지점은 ‘인정의 외주화’ 다. 우리는 해외 매체의 별점, 수상 여부, 팬덤의 폭발적 반응을 ‘성공의 증표’로 삼는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29년간 대통령 8명 경호한 박진이, 회고록 ‘대통령의 등 뒤 1미터’ 출간
“경호의 본질은 희생보다 위험을 막는 예방과 시스템”29년 9개월 동안 역대 대통령 8명의 경호 현장을 지킨 박진이 전 청와대 경호관이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 《대통령의 등 뒤 1미터》를 펴냈다.책은 1990년 청와대 경호실에 입직한 저자가 2019년까지 대통령 경호 업무를 수행하며 겪은 국내외 현장과 퇴직 후 IT·인공지능(AI), 철도 안전, 공공감사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담았다.저자는 대통령 경호를 총격이나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몸을 던지는 일로만 설명하지 않는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 제거하고, 대통령의 이동 동선과 현장 상황을 반복적으로 점검하며,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대비한 대체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경호의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